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시장출마에 대한 갠적인 생각..쩝

글쎄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1-09-03 14:15:04

 

안 나오는게 모양도 이쁘겠죠 물론..

 

그분은

아마도..바르게 / 유복하게 자란분들이 대부분 그렇듯

"분배"를 논하기 보단

"파이를 키우자.." 파이를 키우면 당연 인당 떨어지는것도 많을테니..라고 생각하는

"성장"을 기조로 삼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러나

김문수씨나 유시민씨처럼 젊었을때 운동권이나..

정치에 관심이 그닥 없었을테니..

80년대 민주화에 대한 부채의식도 없을것이고 (유시민처럼)

그것에 대한 환멸도 없을것이고...(김문수)

그러니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자유로울수 있을것이고...

상식적이고 객곽전인 판단을 하실수 있겟죠..(믿고 싶습니다)

 

물론 안나오시고..그냥 가르치시기만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주 갠적인 생각으로 한편으론.. 정말 이탈을 하자면..

 

다른건 다 때려치우고..

이제 우리나라도..엔지니어 출신의 (의사분을 엔지니어라 평하긴 그렇습니다만)

정치인도 나올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판검사고...의사고..약사고...사업가고..이런 기득권 말고..

진정..엔지니어 출신으로...엔지니어를 대변할수 있는 사람이 나올때가 됐다고 믿는데..

물론 안철수씨는 기득권이시고 엘리트이시라..세상 어려움 없으셨겠지만

나쁘지 않은 정치인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말로 먹고 사는게 아니라..착실하게 움직여야하는...데이타로 먹고사는..

엔지니어들은 이공계 출신들은 대부분 고용되어 있는 근로자들이기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IP : 203.244.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
    '11.9.3 2:20 PM (98.209.xxx.115)

    안철수 “대기업의 중소기업 약탈행위, 정부가 방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091153501&code=...

    "대기업 과보호를 중지하고 벤처와 중소기업 육성으로 정책을 전환했어야 하는데 시기를 놓친 게 불행을 자초했다"
    http://news.mt.co.kr/hotview.php?no=2011061519222506448&type=1&sec=all&hid=20...

    "자본주의 방치하면 극에 치달아…정부역할 중요"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2801

    라고 말씀하시는 분을

    ------------------------------------

    유복하게 자란분들이 대부분 그렇듯
    "분배"를 논하기 보단
    "파이를 키우자.." 파이를 키우면 당연 인당 떨어지는것도 많을테니..라고 생각하는
    "성장"을 기조로 삼을 가능성이 높겠죠..

    ------------------------------------

    라고 하시다니ㅋㅋㅋ

    소설을 쓰시려거든 적어도 기초적인 배경 조사는 하고 써 주세요. 이래서는 헛소리밖에 안 되네요.

  • 그게
    '11.9.3 2:52 PM (211.211.xxx.170)

    안철수연구소도 대기업 행세하게 끼워달라고 투정부리는 걸로 들리던데요.
    안철수연구소가 자기보다 작은 기업한테는 어떻게 하는데요...
    작은 기업 기술 빼돌리고, 대금 지급 안하고 망하게 버티고, 소송걸리고...
    중앙일간지에 나지 않지만, 전자신문같은 IT신문에는 심심찮게 기사도 나오곤 했습니다만...

  • 2. 웃음조각*^^*
    '11.9.3 2:21 PM (125.252.xxx.22)

    사실 어떻게 보면 이상적인 생각이긴 한데..(저도 소싯적에 IT출신이기도 합니다)

    특정 계층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최상위에 계실때 문제점도 생각해봐야하죠.
    (경제인 출신의 대통령의 문제점은 확실히 보이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모든 산업이 IT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좀 넓게 볼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대다수의 서민을 위할 줄 아는 분이어야 한다고 보고요.

    기득권이고, 엘리트 출신이고.. 다 좋고 이상적이긴 하지만.. 국민의 어려움을 보고 겪은 분이 그 어려움에 대해 조금 더 잘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 3. 이건
    '11.9.3 2:28 PM (124.80.xxx.143) - 삭제된댓글

    안철수씨가 정말로 정치에 뜻을 두었다면
    현실정치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하고
    개선을위해 국민의 힘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이 있었어야합니다
    사실 지금그의 등장은 뜬금없는 느낌이락까

  • 4. 햇살가득
    '11.9.3 2:46 PM (119.64.xxx.134)

    측근이 오마이에 제보해서 빵 터뜨리고,
    측근이 속내를 대신 이너뷰하고,
    측근이 보수신당창당을 거론하는데,
    본인은 고민중이다....
    구시대적인 간보기와 함꼐 등장하는 거,
    영 마뜩챦고 뜬금없습니다.

    신선한 게 아니라 나이브하다는 느낌이 강하고요.
    타이밍도 순수하진 않죠.

  • 5. 인간의 다면성
    '11.9.3 3:31 PM (211.44.xxx.175)

    82쿡 글들을 읽다보면
    의외로 순진한 인간관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다면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는지,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중층적이며 복잡하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무지하달까.......

    안씨의 대한 사람들의 열광과 실망의 배후에는
    한편으로는 안씨의 복잡한 심리를 읽어내지 못한 단순한 시각,
    동시에 자신의 복잡한 심리를 읽어내지 못한 사람들의 순진함도 한몫 하죠.

  • 이어서
    '11.9.3 3:31 PM (211.44.xxx.175)

    그래서 속고 속이기 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7 경험자만 읽어주세요] 미레나 질문 드려요... 5 ㅎ ㅗ ㅎ 2011/09/03 3,111
11036 아이폰으로 본문 내용 입력이 안되는데요...다들 그러신가요 4 잘될 2011/09/03 1,371
11035 또 들통난 곽노현의 거짓말 60 핑크 2011/09/03 6,684
11034 추석에 헷깔리는 아버님 계산법ㅠㅜ 10 마눌 2011/09/03 2,903
11033 동물병원 부가가치세... 17 강쥐사랑 2011/09/03 2,538
11032 공주의 남자 폭포씬,, 어딘가요? 4 재방송 2011/09/03 2,227
11031 미국과자 원래 이렇게 짠가요... 20 올레또린 2011/09/03 4,638
11030 친한 친구 결혼식에 부케를 받기로 했는데요... 2 ... 2011/09/03 4,930
11029 'IT 영웅' 안철수, 서울시장 유혹 뿌리쳐라! 9 .. 2011/09/03 2,014
11028 이명박 대통령이 김윤옥 여사와 키스타임을 갖고 있다. 25 명박리 2011/09/03 5,654
11027 대구 육상 대회 관람하고 오신분 있으세요? 4 대구 2011/09/03 1,636
11026 원룸 건물..고등학생들 때문에 너무 시끄러워요 하아.. 2011/09/03 1,599
11025 우울하신분들... 영양제 드셔보세요 8 만성 2011/09/03 4,307
11024 무자비한 외국판 출발드림팀! 1 남쪽나라 2011/09/03 1,430
11023 윤호창민이 좋아하는 분만 보세요^^. 35 windwa.. 2011/09/03 2,249
11022 안철수씨에겐 무소속으로 출마할 자유가 있습니다 15 운덩어리 2011/09/03 1,792
11021 자기 자식들이랑 있는거 좋으신가요? 6 아이들 2011/09/03 2,461
11020 곽노현이 소중한 사람인 이유는 1 밝은태양 2011/09/03 1,300
11019 아가리 박치기는 니들 집구석에서나 처할것이지~! 13 미췬것 2011/09/03 2,282
11018 하루에 2~3번씩 코피 흘리는 아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0 아기엄마 2011/09/03 5,015
11017 아. 볼트 시상식 왜 안보여주나요? 1 대구 2011/09/03 1,566
11016 회전대걸레? 은성밀대? 3M밀대? 7 청소는 어려.. 2011/09/03 5,938
11015 불임치료에 도움된다는 토란꽃 복용방법 문의 6 토란꽃 2011/09/03 2,489
11014 제주 올레길 1 올레길 2011/09/03 1,706
11013 현대 정주영 회장 아들들이 전부 한 어머니 자식 인가요? 20 현대가 2011/09/03 6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