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인데 언제까지 엄마가 도와줘야할까요?

내신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7-07-12 14:51:18
중1,2학년때는 안봐줬더니 내신이 안좋았어요
주위에서 엄마가 도와주니까 애가 스스로 못하는거다. . .
이렇게 얘기들해서 손놨더니
어떻게 공부할줄도 모르고 엄청 헤메더라구요

3학년 올라와서 자신감도 잃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가 봐주니 중간기말 성적이 엄청 올랐어요
그런데 이게 자기 실력이 아니잖아요ㅠ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할지
보면 제가 봐준 정도에 따라 과목마다 점수가 다르니ㅠㅠ
그 어렵다던?? 음악도 제가 봐주니 잘봤어요ㅠ
그전에는 음악은 50점대;;;

아주아주 털털한 남자애고 시험 잘보니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데? 애를 어쩌죠?
IP : 218.5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2:55 PM (122.38.xxx.28)

    좀 더 봐주세요.. 글구 엄마가 도와줘도 성적 안 나오는 아이들도 많아요..엄마가 봐줘도...자기 실력이죠..보약 드시고..좀 더 봐 주시죠. 기분 좋아서 시키는대로 하겠는데..방법을 몰라서 그런거니..하다보면 방법 알면 혼자 하겠죠..

  • 2. 그렇게
    '17.7.12 3:00 PM (125.177.xxx.11)

    성적이 오르고 아이도 원한다면 저라면 봐주겠어요.
    사실 우리아이도 제가 도와주면 성적이 좀더 잘 나오기는 해요.
    근데 아이가 강력하게 거부해서
    그래 나도 힘든데 잘됐다 이러고 있어요.

  • 3. 무명
    '17.7.12 3:03 PM (175.117.xxx.15)

    엄마가 봐줘서 애 성적이 오르면야 전 고3이라도 봐주겠네요.

  • 4. ,,
    '17.7.12 3:06 PM (70.187.xxx.7)

    자기 관리가 전혀 안 되는 애 같긴 한데, 엄마말에 따라주면 그나마 낫네요. 고3까지 끌어줄 수 있다면 정말 다행. 대학도 바줘야 할 듯.

  • 5. .............
    '17.7.12 3:16 PM (121.133.xxx.32)

    봐준다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공부방법을 알려주고 옆에서 잘 외웠나 확인해주는 등 애가 필요로 할 때 보조 역할을 해준다는 건지, 학교샘이 수업하듯이 강의를 해준다는 건가요? 후자라면 너무 힘들겠네요.

  • 6.
    '17.7.12 3:25 PM (218.51.xxx.111)

    그게 과목마다 좀 다르네요
    국어문법, 영어문법등은
    제가 강의?를 해주고ㅠ
    나머지는 외웠는지 확인해주고 공부하는거 관리해요
    자기는 묶어놓고? 공부시켜야하는 애래요, 헐.
    공부감시 안하면 금방 딴짓합니다

  • 7.
    '17.7.12 3:26 PM (218.51.xxx.111)

    제가 봐준 정도에따라 다르다는게
    많이 봐줄수록 설명도 곁들일수록 잘보더라구요ㅠ

  • 8. ...
    '17.7.12 3:32 PM (175.195.xxx.166)

    제가 중학교 전과목 봐준 적이 있는데요. 물론 혼자하면 좋지만 안되는 애도 있어요 . 그리고 아무리 똑같이 봐주고 미리 기출문제 보기전 설명해 주고 맞춰봐도 도덕도 10점 나오는 애가 있어요 . 해주는데까지 해주시고 하다보면 어느부분에선 애에게 맡기고 적당히 섞으며 하세요. 그러다 시험 일주일전에는 같이 하시고요.

  • 9. ^^
    '17.7.12 11:55 PM (119.70.xxx.103)

    저희애도 제가 봐줄때 초등때 잘해야 한두개 틀렸는데 중학교 첫 기말고사 남편이 절대 봐주지 말라고 해서 안봐줫더니 남편한테 한심한 아이라는 소리들었어요. 교과서에서 나온다고 했다고 문제집 안풀고 교과서만 뚫어지게 쳐다보고가서 못볼줄 알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010 국정원 마티즈 사건요 살인이라면 왜 죽인건가요? 7 .... 2017/07/14 2,355
709009 사촌 형부에 부탁.. 2 ㅎㅎ 2017/07/14 2,219
709008 벤스쿠키와 서브웨이쿠키는 맛이 비슷한가요? 2 ... 2017/07/14 1,179
709007 쁘띠스카프나 천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요? 3 2017/07/14 788
709006 LG 식기 세척기 사도 될까요? 5 double.. 2017/07/14 1,585
709005 다낭다녀왔어요 어제 귀국. 29 ㅎㅎㅎ 2017/07/14 10,349
709004 요즘 하고있는 다이어트 ... 2017/07/14 995
709003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 전원 다 와야 하나요?? 7 .... 2017/07/14 2,360
709002 집 매입 선수금 미계약시 떼이는 걸로 봐야겠지요? 14 ㅡㅡㅡ 2017/07/14 1,833
709001 맛있는 가지무침 찾아냇음 39 ㅊㄱㄷㅇㅅ 2017/07/14 8,170
709000 일본에서 파스 뭐 사서 쓰세요?? 8 0000 2017/07/14 1,619
708999 백금과 순금 2 ,,, 2017/07/14 1,192
708998 정유라네 집안은 자식 걱정은 끔찍히 하는데 2 .. 2017/07/14 2,921
708997 강경화 별로지 않나요? 39 ㅇㅇ 2017/07/14 13,466
708996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 폭언 관련 뉴스 보고요 ,,, 2017/07/14 725
708995 샴푸후 두피 드라이기로 말리니 머리가 많이 나네요 3 .. 2017/07/14 5,099
708994 아까 계약서 영문으로 부탁하신분 보세요!!!!! 12 .. 2017/07/14 1,333
708993 [펌] 오마이 7/14 후원 현황 14,863 및 향후 추세 3 우훗 2017/07/14 768
708992 거지화 재발한 박주민 의원 5 ........ 2017/07/14 1,735
708991 나이드니 아주 작은 크로스 가방이 갖고싶어요. 4 사고파 2017/07/14 3,762
708990 오늘같은 날 엠비씨 헤드라인은 원전반대시위 ㅎㅎ 5 ㅇㅇ 2017/07/14 704
708989 베란다 밖으로 매단 에어컨 소리 10 에어컨 2017/07/14 3,563
708988 12살 아이 충치치료 한번도 안해봤어요. 10 ... 2017/07/14 1,977
708987 우병우 모든 증거를 다 인멸한줄 알았는데 9 허거덩 2017/07/14 5,824
708986 마크롱 부인 몸매는 진짜 이쁘네요 39 트럼프 2017/07/14 2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