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남아, 입맛 없다고 하는데

고민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7-07-12 13:46:43

집에서 애들이 무얼 잘 먹나요?


원래 주는대로 아무거나 잘 먹는 아인데, 요즘 입맛이 없다고 해요.


고기 구워주는 것도 싫다, 불고기도 싫다, 고기전도 싫다, 생선도 싫다, 국수도 싫다, 볶음밥도 싫다,


심지어 치킨도 먹기 싫대요. 진짜 뭐 해 줘야 할지, 안 그래도 요리 못 하는 엄마 고민입니다 ㅠㅠ


반찬 투정은 안 하는 아인데, 어쨌든 아무거나 해서 주면 먹긴 먹는데, 한숨 쉬고 억지로 먹는게 다 보여요;;


저도 뭐 먹기 싫은건 마찬가지이긴 한데, 저야 안 먹는다고 해도 애는 뭘 먹여야 할 것 같아서요,


뭘 해야 줘야 좋아할까요? 집에서 애들 뭘 해 줬을때 좋아했어요?

IP : 61.82.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에
    '17.7.12 1:50 PM (223.62.xxx.103)

    메뉴가 다 나와서...
    비빔밥?

  • 2. 위에
    '17.7.12 1:53 PM (223.62.xxx.103)

    저도 초등 애들 있는데
    매일 밥을 만족스럽게 하기 어려워요. 요리 잘 못하고요...
    저는 4시에 간식 꼭 줘요. 과일 빵 떡 아이스크림 옥수수 하여튼 꼭요. 배고플 때이기도 하고 즐겁게 먹으면서 기분
    좋아지라고요.

    그러면 저녁 먹을 때까지 힘내서 공부도 하고 잘 놀고 그래요.

  • 3. ....
    '17.7.12 1:53 PM (220.85.xxx.115)

    더워서 그런거 같아요,우리집 애들도 그러거든요
    이럴땐 원래 잘 안먹이는 피자,햄버거,라면,부대찌개 등등
    입맛 땡기는 인스턴트 그냥 줘요
    며칠전에는 오자마자 "컵라면"먹고 싶다해서 군소리 안하고 주고요,애들도 이렇게 더우면 입맛 없을거 같아요

  • 4. 옛날에
    '17.7.12 1:54 PM (175.223.xxx.169)

    이맘때 입맛 없어하면 할머니가 더위먹어 그렇다고
    입맛 올리는덴 쓴 맛이 최고라며 익모초를 달여 주셨는데 그거 먹고너무 써서 다 토했던 기억이..
    근데 신기하게 입맛이 정말 확 돌아왔었어요
    이럴때 보약이 좀 도움 되지 않을까요
    전 한약 한의 전혀 안 믿는 사람이긴 하지만...

  • 5. ...
    '17.7.12 2:03 PM (220.122.xxx.150)

    불고기 좋아하다가 질려 하길래 스테이크해주니 아주 좋아하네요.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가로세로로 칼집 쫙 넣고 후추 소금 뿌려 놓고, 야채류를 (저는 버섯,양파,파프리카 등) 납작하게 자르고,올리브유 둘러 후라이팬 한쪽엔 고기, 다른 쪽에 야채류 올려서 반 정도 구워지면 버터 넣어 뒤집어거 구워요. 70%로 구워질때 파슬리 가루 살짝 올리고 스테이크 소스 올려요.
    그리고 울 애들은 좋아하는건요. 두부 구워서 조림, 달걀말이(달걀풀때 파, 양파, 버섯 다져서 넣고, 달걀 말기 전에 김 넣고 마는것),
    김치 안맵게 고추가루 털고 김치전, 감자채 (채칼에 썬것과 양파 당근 채썰어 조금 넣고)전 한 것(올리브유에 굽다가 거의 마지막에 버터 조금 올려요)

  • 6. ...
    '17.7.12 2:13 PM (59.15.xxx.86)

    라면과 떡볶이.

  • 7. 닭죽
    '17.7.12 8:00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어제 효과 봤어요.

  • 8. 닭죽
    '17.7.12 8:01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위를 좀 가볍게 만들어 줘서 그런듯
    오늘 돈까스 해달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872 독서실 다니는 중딩있나요ᆢ 3 2017/12/04 1,048
754871 시댁 왕따...? 14 외며느리 2017/12/04 5,081
754870 소녀시대 성형중에서 효연이가 젤 대박난 거 아닌가요? 17 2017/12/04 12,455
754869 종가집 멸치쌀국수 6 짱이요 2017/12/04 1,685
754868 이방인 후기 2 2017/12/04 1,891
754867 밥지옥은 스스로가 빠지는것.. 34 .. 2017/12/04 5,860
754866 김경수 의원 "문재인 대통령은 안희정 지사 늘 신뢰&q.. 26 ㅇㅇ 2017/12/04 3,486
754865 감기약 아침에 먹었는데 맥주캔 하면 4 저기 2017/12/04 1,210
754864 영등포신세계백화점 4 .. 2017/12/04 1,694
754863 전 밥상 차리는데 30분이면 족한데 영양소 골고루 먹어요 16 ㅇㅇㅇ 2017/12/04 3,714
754862 아이패드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나여? 11 연남동카레 2017/12/04 2,021
754861 육류는 X 해산물O 6 VGML 2017/12/04 1,477
754860 아래글 인연에 관한글 날씨 2017/12/04 898
754859 난방텐트 답답한가요? 8 ㅁㅁ 2017/12/04 2,307
754858 백화점 근무자입니다. 관심가져주세요 13 백화점근무자.. 2017/12/04 5,665
754857 요즘 제일 맛있게 먹은거 있나요? 17 ㅇㄷ 2017/12/04 5,075
754856 인문학이 뭔가요? 33 음.. 2017/12/04 4,509
754855 문대통령께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약속 지키시네요~.jpg 10 펌글 2017/12/04 1,894
754854 가스렌지..법랑상판? 펄크리스탈상판?? an 2017/12/04 733
754853 저녁에 밥이 조금이라서 5 __ 2017/12/04 1,684
754852 현빈보면 자꾸 중견탤런트 이동준씨 생각나요 13 YJS 2017/12/04 4,001
754851 우리 지역구 선심 정책 1 정신 2017/12/04 399
754850 DAS 찬송가 (MB 다스 의지함이) - 영상 2 ㅋㅋㅋㅋㅋ 2017/12/04 644
754849 방풍비닐 붙이려는데요 3 주부 2017/12/04 1,090
754848 습도때문에 미치겠어요ㅜ도와주세요ㅜ 25 랄라 2017/12/04 6,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