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이 맘에 안 들어서 친구 없는 경우는 별로 없나요

...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7-07-12 13:25:26
친구 없는 이유가 개인적인 성향이 큰것 같긴한데
자신이 떳떳하지 못해서인 경우는 적은가봐요

가끔 좋은 사람들을 만나긴 하는데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서
친해지지 않고 거리를 두게 되는 경우요
IP : 222.239.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17.7.12 1:28 PM (1.230.xxx.4)

    저요.
    게다가 요즘 우울증이라서 그나마 지인들하고도 연락 뚝 끊게 되네요. 민폐 같아서요.

  • 2.
    '17.7.12 1:29 PM (211.36.xxx.50)

    저요......

  • 3. ..
    '17.7.12 1:2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다 미화 하는 게 대부분이겠죠~

    남들이 나를 따 시키는 게 아니라,
    내가 혼자가 좋아 그렇다..

  • 4. ....
    '17.7.12 1:35 PM (175.113.xxx.105)

    그렇죠.. 뭐 특히 저는 내가 안행복할때는 사람들 자체를 잘 안만나요..... 그냥 우울한 이야기 분위기 만들기도 싫어서요....

  • 5. 근데
    '17.7.12 1:36 PM (14.41.xxx.158)

    내가 초라하면 남들은 초라안해요? 결국은 잘나봐야 오십모백보여여 지들이 나라를 구해요 세계를 구해요?ㅎㅎ

  • 6. ㅇㅇ
    '17.7.12 1:38 PM (211.36.xxx.33)

    내 처지가 비관적일 땐 사람 가려서 만나죠
    다들 그렇지 않나요?

  • 7. 있죠.
    '17.7.12 1:39 PM (223.62.xxx.103)

    자기가 초라해보이면
    그 상대를 안만나게 되는 게 당연지사.
    근데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라면 본인의 문제인가...돌아보게 되구요.

    근데
    아이러니한 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에게도 편하게 해요. 근데 사랑을 받아봐야 자신도 사랑하게 되는데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사랑을 받을 수가 없으니 남과 불편하고 그러니 못만나고...이 악순환을 어디선가 끊어야하는데....참 어렵네요

  • 8. ...
    '17.7.12 1:39 PM (175.113.xxx.105)

    14.41님 듣고 보니까 그렇네요...ㅋㅋㅋ

  • 9. ㅇㅇ
    '17.7.12 1:46 P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자신이, 자신이 처한 횐경, 위치가,자신의 능력, 집안 등등이 맘에 안 든 사람들은 대개 남자를 통해 상황 역전을 꾀하려고들 많이 해요. 그래서 무슨 수를 써서든 돈 많은 남자를 만나려고 하죠.

  • 10. 오오~
    '17.7.12 2:34 PM (182.228.xxx.67)

    제가 그래요!
    남들 만났다가 돌아오면 제가 너무너무 싫은거예요.
    남들 상처주는 말도 잘하고, 목소리도 너무 큰거 같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거 같고....
    반성하고 안그럴려고 하는데도 자꾸 그래요 ㅠ.ㅠ

    그래서 사람들 덜만나거나 안만나요.
    그랬더니, 신세계가 열리더만요.
    너무너무 좋아요.

  • 11. 음..
    '17.7.12 2:42 PM (210.109.xxx.130)

    제가 딱 그랬어요.
    제가 자신이 없고 초라하게 느껴져서 일부러 안만나고 그랬어요.
    누가 제 사진 보고 만나고 싶다고 해도 거절햇어요. 자신이 없어서요.
    또 제가 혼자 좋아햇던 오빠가 막상 저한테 만나자고 햇을 때도 저는 거절했어요.
    자신이 없더라구요..ㅠㅠㅠ

    지금은 안그래요.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매일 제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면서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어렸을 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 만나고 즐겁게 살 자신이 있는데
    불가능한 꿈이죠.
    그래도 지금은 좋아졋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12. 저요
    '17.7.12 2:47 P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기분이 저조하거나 안풀릴 땐 동물들이 은신하듯 혼자 시간을 보내고 나면 기분이 풀려요
    그런데 어릴 땐 친구니까 동료니까 마음에 안들어도 참고 힘들어했는데 동굴에 들어갔다 나오니 관계가 우수수 떨어져나갔는데 외롭기는 커녕 너무 홀가분해요
    그중엔 제가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포함되서 의외였어요
    지금은 마음맞는 몇명만 만나니까 너무 편해요

  • 13. 저요
    '17.7.12 9:10 PM (49.171.xxx.186)

    다들 그러더라구요
    쌩얼 보여주기 싫은거랑 같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000 일본에서 파스 뭐 사서 쓰세요?? 8 0000 2017/07/14 1,619
708999 백금과 순금 2 ,,, 2017/07/14 1,192
708998 정유라네 집안은 자식 걱정은 끔찍히 하는데 2 .. 2017/07/14 2,921
708997 강경화 별로지 않나요? 39 ㅇㅇ 2017/07/14 13,466
708996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 폭언 관련 뉴스 보고요 ,,, 2017/07/14 725
708995 샴푸후 두피 드라이기로 말리니 머리가 많이 나네요 3 .. 2017/07/14 5,099
708994 아까 계약서 영문으로 부탁하신분 보세요!!!!! 12 .. 2017/07/14 1,333
708993 [펌] 오마이 7/14 후원 현황 14,863 및 향후 추세 3 우훗 2017/07/14 768
708992 거지화 재발한 박주민 의원 5 ........ 2017/07/14 1,735
708991 나이드니 아주 작은 크로스 가방이 갖고싶어요. 4 사고파 2017/07/14 3,762
708990 오늘같은 날 엠비씨 헤드라인은 원전반대시위 ㅎㅎ 5 ㅇㅇ 2017/07/14 704
708989 베란다 밖으로 매단 에어컨 소리 10 에어컨 2017/07/14 3,562
708988 12살 아이 충치치료 한번도 안해봤어요. 10 ... 2017/07/14 1,977
708987 우병우 모든 증거를 다 인멸한줄 알았는데 9 허거덩 2017/07/14 5,824
708986 마크롱 부인 몸매는 진짜 이쁘네요 39 트럼프 2017/07/14 20,454
708985 홈쇼핑 여행상품 여행지 추천 해 주세요~ 2 민쭌 2017/07/14 1,936
708984 정부, 광개토대왕비 왜곡소개 中안내판 시정요구 1 고딩맘 2017/07/14 442
708983 이재용 멘탈 완전 붕괴상태일것 같네요 18 ... 2017/07/14 24,167
708982 82화면 젤 아랫쪽에 19금광고들이 계속 보여요 17 다들 그러신.. 2017/07/14 2,461
708981 선풍기에서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나는데요 3 불안해요 2017/07/14 6,618
708980 영한한영 종이사전 추천해주세요~ 8 궁금이 2017/07/14 1,107
708979 온라인 쇼핑몰 취업관련해서요, aa 2017/07/14 475
708978 핸드폰이 사망했어요 7 .. 2017/07/14 1,277
708977 곱슬기 있는 고딩아들 들 매직해주시나요? 20 .. 2017/07/14 1,865
708976 안철수 거짓말 또 합니다 27 ... 2017/07/14 6,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