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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비아저씨가 직장에 찾아오는 경우가 다있어요 ㅡㅡ;;

1ㅇㅇ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7-07-12 12:25:21

제 직장이 아파트 바로 앞이에요.

어쩌다가 관리아저씨가 제직장이 바로 앞인걸 알게 됐는데

그 뒤로  퇴근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전화해서 불러내거나 직장까지 찾아와요..


일례로 오늘 지하주차장에 차가 저희것만 있다고 그 위에 페인트칠을 해야한다며

직장에 찾아와서 자동차 키를 달라고 다른 동료한테 말해놓고 갔더라구요.


며칠전 지하1층에 있던 차를 옮겨달라고 해서 지하 3층으로 옮겨놨더니

출근 전이나 퇴근후에는 별 말없다가 오늘 출근해서 한참 일하고 있는데

경비아저씨가 찾아왔다고 하더군요.ㅡㅡ;;;(출근이 9시반이라 그전에 충분히 미리 얘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솔직히 선을 넘는거 아닌가요?

직장이 놀러다니는 곳도 아니고

위 눈치 보는 곳인데 ..


또 직장이 바로 앞인걸 밑에집 아저씨한테는 왜 얘기를 했는지 여기 다니냐며 밑에집아저씨가 저와 제 남편직업을 훤히 알고 있는 것도 그 아저씨가 얘기해서 그런건데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IP : 203.234.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12:26 PM (175.223.xxx.129)

    관리소장한테 경고하세요

  • 2.
    '17.7.12 12:26 PM (211.36.xxx.33)

    미쳤다고밖에

  • 3. 님 혹시
    '17.7.12 12:26 PM (175.223.xxx.88)

    싱글인가요?
    결혼하셨으면 남편 번호 알려주고
    급한 용무 있으면 남편에게 연락하라 하세요.
    그 아저씨 이상하네요.

  • 4. ..
    '17.7.12 1:33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실화에요?
    어린애가 엄마 회사 찾아가도 눈총받을 일인데
    경비아저씨가 입주민 회사를 왜 찾아가요?
    회사가 아파트하고 멀었으면 어떻게 처리하려고 했대요?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에게 알리고 같은 일 없게 하세요.

  • 5. 으으
    '17.7.12 3:11 P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혹시 내 예전 경비 아저씨는 아니겠지;;;
    그거 강하게 대응 안하면 그담엔 수시로 집에 찾아와요
    무슨 핑계대면서;
    전 싱글이라 너무 무서워서 이사해버렸어요 엄마아빠가 난리쳐서;;;
    결혼하고 남편한테 이런 일 있었다고 하니까 남편이 잘했다고 백프로 수작부리는거라고...
    혹시 결혼하셨으면 남편이 나서서 엎어버림 좋구요
    부모님이 나서셔도 좋을듯요. 이사.. 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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