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장이 아파트 바로 앞이에요.
어쩌다가 관리아저씨가 제직장이 바로 앞인걸 알게 됐는데
그 뒤로 퇴근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을 전화해서 불러내거나 직장까지 찾아와요..
일례로 오늘 지하주차장에 차가 저희것만 있다고 그 위에 페인트칠을 해야한다며
직장에 찾아와서 자동차 키를 달라고 다른 동료한테 말해놓고 갔더라구요.
며칠전 지하1층에 있던 차를 옮겨달라고 해서 지하 3층으로 옮겨놨더니
출근 전이나 퇴근후에는 별 말없다가 오늘 출근해서 한참 일하고 있는데
경비아저씨가 찾아왔다고 하더군요.ㅡㅡ;;;(출근이 9시반이라 그전에 충분히 미리 얘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솔직히 선을 넘는거 아닌가요?
직장이 놀러다니는 곳도 아니고
위 눈치 보는 곳인데 ..
또 직장이 바로 앞인걸 밑에집 아저씨한테는 왜 얘기를 했는지 여기 다니냐며 밑에집아저씨가 저와 제 남편직업을 훤히 알고 있는 것도 그 아저씨가 얘기해서 그런건데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