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아이보다 둘째때는 공부관심이 덜하네요

이유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7-07-12 12:21:57

첫아이 대학 보낼때는 제가 일일이 학교 정보나 아이 자소서

학생부 신경 많이 썼거든요


작년인데 제가 한 몇년 늙은 느낌까지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었거든요

근데 둘째때는 좀 마음 가짐이 틀리네요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

뭐 스카이 아닌이상 그대학이 그대학 같고

대학 나와도 취업도 힘이드니....


그냥 아무 대학가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나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첫째아이는 나름 대학 신경도 많이 쓰고 노력했는데


둘째때는 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완전 욕심이 없어졌어요

그냥 놔 버린 느낌이네요


저만 그런건지....


IP : 211.37.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12:25 PM (220.86.xxx.240)

    저도 그래요..큰 아이때는 초등때부터 영재원이니 대회니 신경쓰고
    특목고 졸업하고 대학도 좋은데 갔는데 둘째는 공부를 안하기두 하지만
    별로 신경이 안쓰여요.하고 싶은거 하구 즐겁게 지내네요.

  • 2. ~~
    '17.7.12 12:32 PM (203.226.xxx.18)

    제가요.
    큰애 특목고에 오만 사교육에 지극정성에
    그러나 결과가 그닥인거 보고
    맘 딱 내려놨네요.

  • 3. 셋째가
    '17.7.12 12:34 PM (61.98.xxx.144)

    고3인데 야자해도 안데리러 가고
    입시도 학교에서 해주겠지... 하고 있네요

    미안해 막내야~

  • 4. ..
    '17.7.12 12:34 PM (211.178.xxx.205)

    ㅏ들 그러던데요? 첫째 해보고. 첫째가 잘되면. 둘째한텐 좀 너그럽게 맘 내려놔요. 넌 공부 못해도 되고 너 하고싶은거 하고 커라. 왜냐 공부는 첫째가 이미 잘해줬으므로 그부분에선 에미 욕심 충족시켰다.
    그리고. 첫째가 잘못된 케이스는. 첫째 이것저것 시켜보니 시켜봤자더라. 할놈은 알아서한다. 고로 그 돈 아껴서 우리 부부 노후에나 쓸란다. 하고 둘째 셋째는 내려놓고 안시켜요.
    결론은 첫째가 잘해도 못해도 둘째부터는 안시킵니다.

  • 5. ..재수생맘
    '17.7.12 12:35 PM (218.38.xxx.74)

    안달복달해도 결과가 안좋으니 맘을 내려놓게 되네요 개다가 좀 공부 좀 한다싶었는데도 결과가 그러니
    큰애는 딸. 작은애는 아들에다가 자기주도도 전혀 안되어있어 집에서 다닐수 있는곳만 가면 좋겠네요 ㅠㅠ

  • 6. 하하
    '17.7.12 12:48 PM (119.192.xxx.12)

    큰 아이가 이번에 중 1 되어서 학부모 모임 나가 보니 엄마들이 각 종 학원 정보에 예민하거나 학원을 많이 다니는 아이들은 각 가정의 첫째들... 급우들 중 둘째 이하들은 학원도 별로 안다니고 즐겁게 지내네요^^ 생각해보니 저희집도 둘째는 닐니리 맘보인데 그 녀석은 그래도 밉지 않아요. 대신 큰 아이가 집에서 뒹굴거리면 공부 안하냐며 자꾸 혼을 내게 된다는 ㅠㅠ 큰 녀석아 미안~~

  • 7. ....
    '17.7.12 12:54 PM (112.149.xxx.183)

    애 하나인데 그럼 얘는 끝까지 달달 볶게 되는 걸까요;; 나도 안달복달하고;;

  • 8. ,,
    '17.7.12 12:55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윗님. 하나나 첫째나 똑같죠. ㅎㅎ 처음이고 기대하게 되고 하니 많이 시키게 돼요.

  • 9. 저도
    '17.7.12 12:57 PM (121.151.xxx.143)

    확실히 둘째는 잘하든 못하든 신경 덜 쓰게되네요..

  • 10. 그건
    '17.7.12 1:00 PM (223.62.xxx.122)

    태어날 때부터.^^
    둘째에겐 뭘하든 너그러워져요. 남에게 잘못할 때 빼고요.

  • 11.
    '17.7.12 1:02 PM (110.70.xxx.190)

    제가 첫째였는데 성적푸쉬 엄청 받고 자랐어요.
    그런데 나는 상상도 못할 점수를 받아도 동생한테는 아무말도 안하시고 시험 못봐서 울면 그럴수도 있지 그러시더라구요. 정말 그 스트레스가 더 컸어요. 왜 나한테만 공부하라고 하지?

  • 12. 111
    '17.7.12 1:22 PM (223.62.xxx.183)

    어제도 동네 엄마랑 이 이야기 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닌가봅니다

  • 13. 맞아요
    '17.7.12 1:28 PM (14.32.xxx.118)

    첫째는 목숨걸로 매달리죠.
    첫째가 백점 맞으면 세상 다 얻는거 같고
    그런데 둘째가 백점 맞으면 당연한거 아니야? 하고
    그래서인지
    둘째가 인정 받으려고 더 공부 열심히 해서 형보다 더 좋은 학교 다니는데
    그것도 싫더라는 큰 아이가 더 좋은 학교 다녔으면 하는 욕심이....
    내색은 절대로 안하지만...

  • 14. .....
    '17.7.12 2:00 PM (125.186.xxx.152)

    일단 체력이 딸려요. 에너지도 고갈되고..
    시험기간에 숙제 내주고 채점해주는 거는 해줘야하는데...내 체력이 딸리니까 애가 좀 말 안들으면, 나는 할려고 했는데 애가 말을 안들었다고 합리화하면서 슬쩍 놓게 되네요.

    첫 애는 기숙학교 보내기도 아까웠는데
    둘 째는 기숙학교 가주면 고맙고..

    근데 대체로 첫째가 성격이 좀 뻣뻣하고 둘째는 사회적응력이 좋아서..첫째는 공부 못하면 앞날이 걱정인데 둘째는 어떻게든 먹고 살거 같기도 해요

  • 15.
    '17.7.12 2:07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14.32님은 대놓고 편애인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570 중년 나이엔 생단발도 에바인가요? 22 단발 2017/08/26 5,552
722569 아기 입원했는데 남편이 시부모님 부른다고 글썼던 사람인데요 18 ㅇㅇ 2017/08/26 5,710
722568 그동안 썸남,소개팅, 맞선본 상대들이랑 1 ... 2017/08/26 2,614
722567 임신16주차 딸인 것 같다는데.. 10 Dd 2017/08/26 3,850
722566 싱글분들.. 미소된장국 끓여먹으니 엄청 편하네요 22 신세계 2017/08/26 5,965
722565 휴대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3 이데아랜드 2017/08/26 577
722564 돌싱의 삶 정말 행복하네요 50 행복 2017/08/26 26,272
722563 성수동이랑 자양동에 집보고 왔는데 고민이에요 24 홍이 2017/08/26 7,775
722562 어린이집 보내고 싶네요.. 2 어린이집 2017/08/26 782
722561 왜 예체능전공자들은 외모가 이쁠까요 26 ㅇㅇ 2017/08/26 10,070
722560 토스 사용하시는 분 6 항상봄 2017/08/26 1,323
722559 클래식음악 잘 아시는 분 도움을 구해요~ 8 클래식음악 2017/08/26 946
722558 햇사과 먹었더니 입맛이 좀 도네요~ 5 어머낫 2017/08/26 1,246
722557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 aa 2017/08/26 473
722556 구미 살아요 변호사 소개 좀 해주세요 1 ... 2017/08/26 726
722555 원래 활전복이란 게 회로 먹으면 딱딱한 게 맞나요? 6 요리가 무서.. 2017/08/26 2,128
722554 빵집 포장비 받는 곳은 처음 보네요 ㅇㅇ 18 마요 2017/08/26 6,268
722553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초진비용 얼마나 할까요 1 ..... 2017/08/26 2,233
722552 준재벌집 딸 보니 일년에 절반을 20 ㅇㅇ 2017/08/26 23,471
722551 북한산 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비봉까지 3 000 2017/08/26 488
722550 중요한 결과 발표 전에 뭔가 느끼시나요? 3 ㅡㅡ 2017/08/26 1,032
722549 저기..임용고시는 무슨 나이제한이나 그런게 있나요? 11 ddd 2017/08/26 9,977
722548 귀차니즘 남편... 1 완전 짜증납.. 2017/08/26 1,119
722547 매년 여름 한두달만 해외에서 살다 오고싶네요 4 그냥이 2017/08/26 2,626
722546 부부가 장시간 차를 타면.. 30 부부 2017/08/26 19,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