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러 가기 너무 싫을 땐 어떻게 하세요?

아아 조회수 : 4,180
작성일 : 2017-07-12 12:12:08

웨이트한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몇 달에 한 번씩 위기?가 오네요ㅠㅠ

너무너무 가기 싫어요

매일매일 숙제하는 기분으로 억지로 가요

등, 엉덩이, 어깨, 하체 한 부위씩

매일 번갈아 1시간 정도 하고

그다음에 복근하고 또 마무리 스트레칭하고

이게 너무 버겁게 느껴져요

다른 운동하는 분들 보면 여기에 유산소도 40분에서 1시간 한다는데

그건 꿈도 못꾸겠어요

예전엔 의욕적으로 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지

그 생각이 80프로는 드는 거 같아서 더 의욕이 안 생기나봐요

그렇다고 스트레칭이나 홈트 정도로 가볍게 하면

운동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닌 찜찜한 기분이 들고ㅠ

운동 꾸준히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다른 분들도 가끔 하기 싫은 시기가 오나요?

그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IP : 118.33.xxx.2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12:16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그럴 때는 안가고 하루 정도 쉬거나 놀러가요
    그럼 또 충전되서 운동할 힘이 생겨요

  • 2. 10년넘게
    '17.7.12 12:1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운동하는데
    운동이 숙제같아요
    안하면 두렵고 하자니하기싫고...
    그래도 가면 또 하게되니 힘내서 출근하세요 ㅎㅎㅎ

  • 3. 그럼
    '17.7.12 12:17 PM (39.7.xxx.98)

    월수금 이렇게만 해도 되요
    어찌매일 하나요? ㅠ

  • 4. 싫을땐
    '17.7.12 12:17 PM (183.98.xxx.142)

    걍 안해요
    오년째 숨쉬기만 하고 사네요 푸하하
    한 십년 거의 운동중독자로 살았는데
    사고로 부득이 한달 쉬면서
    너무너무 편해서 내가 그동안 미쳤었구나 ㅋ
    깨닫고 그 후로 운동 끊었어요 하하
    잔근육으로 딴딴하던 몸이 살짝 지방으로 덮이니
    보들보들하고 얼굴도 더 생기있어지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여자여자 해졌어욤 ㅋㅋ
    도움 안되는 댓글 죄송해용~~^^

  • 5. 귀찮.
    '17.7.12 12:18 PM (101.100.xxx.106)

    너무 싫으면 안 가고 다른 일 합니다. 하고 싶은 일 하거나 집안일 하거나 그냥 멍때리거나.
    그럼 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운동도 다 즐겁게 살자고 하는 일인데, 그리 싫으면 안 가면 그만이지요.

  • 6. 아아
    '17.7.12 12:19 PM (118.33.xxx.223)

    싫을땐 님 도움안되지만 솔깃하는데요?ㅋㅋㅋ
    저는 조금만 방심해도 뱃살 옆구리살 찌는 기분이 들어서
    이것도 강박인 거 같아요 휴
    월수금 일주일에 딱 세번만 할까요?
    엉덩이가 워낙 납작하고 부실해서 엉뽕 유지하려고 공들이는데
    그 집착을 줄이면 되려나요...;;;

  • 7. ....
    '17.7.12 12:20 PM (121.140.xxx.220)

    몸이 아파도 운동은 못 해도 그냥 샤워라도 하러 갑니다..
    2004년부터 헬스장 출입을 생활화했네요.

  • 8. 너무 싫어도
    '17.7.12 12:21 PM (118.34.xxx.171)

    일단 전 가요.
    가서 하고 운동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 9. ...
    '17.7.12 12:23 PM (175.223.xxx.129)

    그냥 샤워하러 간다 도장찍으러 간다 생각하고 아무생각없이 시간되면 그냥 가방들고 나가요
    열심히 할 생각없이 그냥 찍고만 온다... 뭐 그런 기분으로...

    언제나 늘 흥미롭고 재미있고 성과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권태기를 잘 못 넘기면 운동을 아예 안하게 되니까 그냥 습관만 잃지않게 가는 것만 해요
    그러다 얼마 지나면 또 열심히 하게되는 날이 와요
    그럼 그때 또 열심히 하면 되요

    전 두가지 아주 다른 운동을 같이 하는데 주기적으로 그래요
    한쪽이 지루해지면 다른 한쪽 운동을 열심히, 어떤 때는 그 반대로... 그래서 3년째 그러고 있어요
    1년이면 350일 이상 운동해요
    제 모토가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예요 ㅎㅎㅎ

  • 10. 저도
    '17.7.12 12:28 PM (110.12.xxx.88)

    안가요ㅎ 하기싫은것좀 안할권리를 요즘 누리고 싶어서..ㅎ
    그거말고도 하기싫어도 해야되는게 사방천지에 깔려있잖아요
    몇번빠져도 세상 안무너지더라고요 ㅋㅋ

  • 11. 인생 모 있나
    '17.7.12 12:32 PM (39.7.xxx.98)

    자기자신을 즐길 시간도 주셔야죠
    너무 애쓰지 마시고
    하루 쉬세요!

    단, 딱 하루만요 ㅎㅎ

  • 12. 너무 하기 싫을때는
    '17.7.12 12:36 PM (1.215.xxx.163) - 삭제된댓글

    그냥 하루 팍 쉬어요
    아니면 설렁설렁 스트레칭만하고 와요

  • 13. 달래요
    '17.7.12 12:44 PM (125.177.xxx.82)

    아이스커피 하나 사서 저를 달래요.
    너가 이럴 때가 아니잖아. 커피먹고 힘내자.
    운동전에 커피마시고 하면 힘이 나더라고요.

  • 14. ㅋㅋ
    '17.7.12 12:46 PM (180.67.xxx.181)

    안가고 후회 엄청합니다.

  • 15. 전환
    '17.7.12 1:00 PM (211.57.xxx.98)

    슬럼프가 심하게 온다 싶으면
    피티를 등록해보시든가 아니면 다른 운동(예컨대 격투기 같은 종류?)을 해보세요.
    기분전환도 되고 안쓰던 근육도 자극되고 좋은것 같아요!

  • 16. 지나가다
    '17.7.12 1:17 PM (106.248.xxx.82)

    그냥 `오늘은 가기 싫다`하는 날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
    운동을 계속 해 왔다면, 운동한 날 수를 세어봐요.
    대략 3일 이상 운동을 했다면, `오늘 하루 쉬어도 되겠다`하고 그냥 쉬어요.
    대신 일찍 자요. 잘 자는 것도 운동의 일부라 생각하거든요.

    두번째
    도저히 운동을 안가면 안될꺼 같은데 가기가 싫다면
    일단 가요.
    TV를 보더라도 트레이드밀에서 보자는 마음으로 일단 가요. 마음만 가볍게.. ㅎㅎㅎㅎ
    근데 막상 가면 트레이드밀도 하고 할꺼 다 하고 와요. ^^

    그렇게 슬럼프를 지내다 보면 또 몸에 변화가 있으니 다시 열심히 하게 되기도 하고..
    뭐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운동합니다. ^^;;

  • 17. 일단
    '17.7.12 1:31 PM (211.199.xxx.141)

    준비하고 현과문만 나서자 하는 마음으로 나가요.
    뭐든 하기 직전이 할까말까 하는 마음에 제일 괴롭고 막상 시작하면 괜찮아서요.
    좀 하다보면 즐거워져요.

  • 18. ....
    '17.7.12 1:56 PM (125.186.xxx.152)

    초보도 아니고 일년반이나 했는데 힘들다면
    운동이 좀 과한거 아닐까요??
    좀 줄여보시죠.

  • 19. 전환님 말씀
    '17.7.12 2:32 PM (180.68.xxx.43)

    종목을 바꾸거나 피티를 받아도 좋구요~~
    저같은경우 운동할때 이어폰으로 음악듣는데 음악을 산뜻한걸로 바꿔봐요~~
    그럼 다시 으쌰으쌰 음악들을 생각에 운동을 다시즐겁게 하게 되더라구요^^

  • 20. 너~~무 하기 싫을땐
    '17.7.12 2:59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하지 말아야죠~ 너무 강박적인게 더 독이 될거 같아요.

  • 21. 저는
    '17.7.12 11:10 PM (124.54.xxx.102)

    저는 캘린더에 그날그날 운동한거 적어놔요. 한달치가 한눈에 보이게요.... 월(필라테스50분 홈트20분) , 화(빈야사 35분 유산소20분)이런식으로요... 오늘 진짜 하기 싫었는데 캘린더보고 자극받아서 유투브 틀고 빈야사 집에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809 영화배우 오수미씨가 유명했나요? 10 .... 2017/07/14 3,255
708808 뉴스공장에서 전 대구국세청장님 8 ... 2017/07/14 1,300
708807 문재인은 치매인가 쓰레기인가 ? 38 불경기가목표.. 2017/07/14 3,875
708806 어디서 모기가 나온걸까요? 도와주세요....ㅠ.ㅠ 7 ... 2017/07/14 929
708805 트럼프 "마크롱 네 부인 몸매 너무 좋아" 41 ㄷㄷㄷ 2017/07/14 19,311
708804 이효리 키가 아이유랑 비슷하던데 10 2017/07/14 20,945
708803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그때…저는 돈 벌었습니다&qu.. jtbc 2017/07/14 1,868
708802 뉴스공장 국정원마티스사건해요 5 ㅇㅇ 2017/07/14 1,154
708801 미국에서 소파 사서 가기? 한국에서 사기?? 11 미국가구 2017/07/14 2,855
708800 돼지고기를 김치냉장고에 1주일 정도 그냥 놔뒀는데 괜찮나요? 11 김냉 2017/07/14 9,709
708799 아이스크림중에요... 8 단거 짠건 .. 2017/07/14 1,150
708798 PT 일년 정도 하면 근육 생길까요? 3 ㅡㅡ 2017/07/14 2,268
708797 내용없음 13 .. 2017/07/14 4,242
708796 목동 뒷단지 지구과학 소규모학원 알려주세요 2 .. 2017/07/14 937
708795 (급질) 점심 때 먹을 샌드위치 - 빵을 굽는 게 나을까요? 4 급급 2017/07/14 1,228
708794 저녁굶고 많이 빼신분 계시나요 9 계속 2017/07/14 3,316
708793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74 ㅁㄴㅇㄹ 2017/07/14 4,901
708792 모성애애 관려된 댓글에서 봤는데 신노스케 2017/07/14 534
708791 주말부부 가능할까요? 16 .. 2017/07/14 2,721
708790 내일 워싱턴 보름, 뱅쿠버 보름 갑니다 6 어려움 2017/07/14 1,232
708789 통역대학원 나왔어요 24 김민식PD 2017/07/14 6,728
708788 MBC 김장겸은 물러나라!!! 7 richwo.. 2017/07/14 771
708787 헬스장 운동화(PT랑 줌바) 뭐 신으세요? 3 건강하자 2017/07/14 2,486
708786 아이 코골이 수술병원 추천 부탁드려요.(한국 방문예정) 2 sunnyr.. 2017/07/14 1,104
708785 한번 상담비 100만원 9 학종 2017/07/14 5,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