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오늘 무슨날인줄 아느냐고 물었어요

0마리야밥먹자0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7-07-12 10:44:48
아침에 출근전에 묻더라고요
7월엔 친정 엄마아빠 두분생일 있어서 음력날짜가 벌써왔나?하고 남편 휴대폰을보니

우리사귄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2007년 오늘 내가 이남자랑 애둘낳고 살고있을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기분이 이상해요

저는25살, 남편은 24살이었던 시절에~
장맛비 내리던날 새벽까지 술마시고 집에와서 그냥 잘것이지 뭐하러 컴퓨터는 켜가지고!
비 술 새벽 이조합이 엄청나더라고요 하하하

그날,
이메일 확인해보니깐 십분도 되기전에 잘지내? 딱한줄 써있던메일에 응~넌? 이렇게 답장하고 또 이내 메일이 오고 주고받고주고받고 했어요

하이고 전화도 문자도 아니고 메일에 넘어갔다고 웃었어요
그날 왜 연락했냐고 했더니 입을 막네요 뭘로?입술로~ㅋ
IP : 58.141.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2 10:45 AM (39.7.xxx.98)

    오늘 무슨 날이냐면
    .
    .
    .
    .
    .
    .
    .
    .
    .
    .
    .
    초복입니다.. ㅎㅎ

  • 2. ..
    '17.7.12 10:50 AM (58.224.xxx.121)

    "초복" 을 생각하면 들어왔건만..ㅎㅎ
    깨 볶는 냄새가.

  • 3. ㅋㅋㅋ
    '17.7.12 10:54 AM (180.230.xxx.54)

    귀엽네요

  • 4.
    '17.7.12 10:56 AM (117.123.xxx.109)

    원글님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 5.
    '17.7.12 11:01 AM (211.216.xxx.217)

    완전 오글오글에
    초복에 나 닭살됐어요
    책임지세욧~




    아이고 배야~~

  • 6. 하하
    '17.7.12 11:09 AM (221.167.xxx.82)

    저희도 처음 만날 날 챙겨요. 23년째 ㅋ

  • 7. ...
    '17.7.12 11:54 AM (175.113.xxx.105)

    오늘이 무슨날 초복..ㅋㅋㅋ 이렇게 생각했는데 넘 부러워요...

  • 8. 우왕
    '17.7.12 12:16 PM (183.102.xxx.34)

    제가 쓴글인줄?! ㅎㅎㅎ 비슷해서 깜짝놀랬어요
    저희 부부는 내일 이구요, 저희도 2007년에 만났어요.
    그때 저는 25,남편은 23 ㅎㅎㅎㅎㅎ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저희도 비 술 새벽 조합입니다 :)

  • 9. ....
    '17.7.12 12:54 PM (118.218.xxx.117)

    저희부부도 2007년에..^^ 5월이긴 하지만..
    나이고 둘다 24이였어요
    비는 빼고.. 술 새벽 조합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401 82 레전드글 모음 같은 거 없나요 1 2017/07/29 1,285
713400 군함도 재판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이었네요. 20 2017/07/29 4,742
713399 이승연 진짜 잘나가던 시절 14 이승연쇼 2017/07/29 8,243
713398 뉴욕에서 볼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할인팁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7 뮤지컬 2017/07/29 672
713397 재산세 문의 6 mis 2017/07/29 2,014
713396 떡볶이 트럭에서 10원짜리 준게 그렇게 잘못한 일인건가요? 85 2017/07/29 17,917
713395 사춘기라서? 인성이 나빠서?? 저 어쩜좋을까요? 잠도 안와요ㅠ.. 17 또르륵 2017/07/29 5,138
713394 집에 오빠나 남동생이 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잘생긴경우 4 ㅇㄱㅅ 2017/07/29 2,373
713393 드라이브할때 창밖을 보면서 개들은 무슨 생각할까요? 14 멍멍이들과 .. 2017/07/29 3,571
713392 이름개명한 친구이름 부르기 간지러워죽겠어요 10 ;; 2017/07/29 5,336
713391 색계도 중국에서 욕 먹었었잖아요. 6 군함도 2017/07/29 4,730
713390 여학생들 엉망진창 방이요. 3 ........ 2017/07/29 2,052
713389 태양ㆍ박재범 둘이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2 둘이 목소리.. 2017/07/29 1,185
713388 시중 은행... 이러다가...ㅠ 9 뱅크조심 2017/07/29 5,238
713387 저는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23 ... 2017/07/29 6,595
713386 군함도는 이승연 위안부 누드랑 마찬가지 28 김ㅜㅡ 2017/07/29 5,895
713385 방콕 여행중인데요 12 초록 2017/07/29 3,918
713384 팽현숙씨 개명했나봐요 8 .. 2017/07/29 8,120
713383 구타유발자들 한석규 연기 어떻게보셨어요? 5 아기 2017/07/29 1,156
713382 새벽한시에 거실을 쿵쾅거리며 계속 돌아다니는 ㅇ유 2 품위녀 2017/07/29 1,187
713381 북한 또 ICBM 발사 했나 보군 5 크하하하 2017/07/29 1,457
713380 저희 엄마이야기 할게요 11 김아무개 2017/07/29 3,990
713379 제일쉬운게 살빼기랑 안먹는건데도 살 못빼고 있어요 7 동그라미 2017/07/29 3,316
713378 참이슬 선전하는 사람이 수지예요, 아이유예요? 6 정말평범 2017/07/29 1,413
713377 코끼리 맥주 필라이* 9 ... 2017/07/29 2,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