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가 친구사이가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82님들 계셔요?

..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17-07-12 10:42:03
남녀사이에 친구가 될수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엔 제로같거든요?
남녀 친구사이 될수없어요.
제가 겪어보니까요.참고로 저는 남성이고 성적소수자라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보다 많았습니다.
저같은 특수(?)한 경우빼고는 일반남녀 사이에 절대
친구가될수는..없다고 생각합니다만.
82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IP : 106.102.xxx.22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10:44 AM (223.39.xxx.26)

    대학때 그애 마음은 모르겠지만
    전 친구였어요~
    단점은 서로 결혼하니 못본다는
    우리 사이를 서로의 배우자는 싫어하겠죠?
    20년째 못만나는 내 베프~

  • 2. 글쎄
    '17.7.12 10:44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될수도 안될수도....안되는 경우가 많지만요. 세상에 정답은 없어여

  • 3. ㅁㅇㄹ
    '17.7.12 10:45 AM (124.199.xxx.74)

    친구라고 하더만 사귐. 바로 손절. 돌아와도 안받음. 드러~~~ 바로 끝남요. 친구는 무슨. 밤과 술이 있는 한 친구 안된다고 누가 그러더만요. ㅎ

  • 4. 조건
    '17.7.12 10:46 AM (211.36.xxx.250)

    연락 자주 안 하고 자주 안 만나면 가능해요.

  • 5. ..
    '17.7.12 10:47 AM (175.113.xxx.105)

    될수 없는것 같아요... 결혼하고 그러면 배우자가 쿨하게 인정해주기도 좀 어렵잖아요..

  • 6. ..
    '17.7.12 10:47 A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동기 및 그냥저냥 친구말고 친한 이성친구는 정이 드니까 어렵더라구요.17년 베프랑 올해 결혼하게 되서요.. 십년넘게 제일친한 이성친구였고 거의 동성친구 같았는데..우정이 오래 진실되게 쌓이니 사랑이 되었어요. 어려운것 같아요 저는

  • 7. ....
    '17.7.12 10:47 AM (220.94.xxx.214)

    조건님 말에 동감~

  • 8. 결혼 전에
    '17.7.12 10:50 AM (125.177.xxx.11)

    알고 지내던 어떤 남자는 친구하고도 자더라구요.
    여자친구와 자더라도 그건 그거고
    그냥 친구래요.
    이 얼마나 본인만 편한 감정인지 참.

  • 9. ㅁㅇㄹ
    '17.7.12 10:52 AM (124.199.xxx.74)

    ㄴ 무슨 자신감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굉장한 사람이라 그래도 되! 하나 봅니다. 썩을 놈들.

  • 10. ..
    '17.7.12 10:52 AM (122.37.xxx.53)

    어리면 몰라도 나이든 남자는 이성적으로 관심없는 여자랑 안 만날걸요..?
    남자란 존재를 잘 모르시는 듯..

  • 11. ㅎㅎ
    '17.7.12 10:54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한끼줍쇼 광주편에서 명언이 나왔죠

    술과 밤이 있는 한 남녀사이는 친구가 될 수 없다.

  • 12. ..
    '17.7.12 10:56 AM (121.143.xxx.94)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될 수 없는 사람이 있겠죠.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비율이 높을 것 같고, 남자는 별로 없을 것 같긴 하구요.
    저도 친구가 되고싶은 남자가 있지만 그 남자는 나랑 같지않을 것이고
    또 주위시선도 친구로 보지않을 가능성이 많아서 그냥 친구 안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

  • 13. .......
    '17.7.12 11:03 AM (175.223.xxx.125)

    그냥 보통친구정도의 연락과 만남이면 가능한데
    베프는 불가능하다봅니다

  • 14. ..
    '17.7.12 11:07 AM (203.226.xxx.113)

    제 남편에게 직장 여자 동료 까지만 이해되고

    그 이상의 여성은 전혀 허용이 안되네요.

  • 15. 음..
    '17.7.12 11:11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10년이상 잘지내온 남자사람친구 있었어요.

    직장상사였는데
    정말 이성적인 느낌 0.0000000000000000000000001% 안드는
    저랑 남녀사이로 만났으면 절대 1회의 데이트도 안할꺼같은 스타일인데
    그냥 취향이 비슷해서
    직장 그만두고서도 계속 만나다 보니까 10년이 훨~~씬 넘었더라구요.

    물론 그분도 결혼하고 저도 결혼해서 잘 살고 있고
    배우자들도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구요.

    그런데 항상 이분을 만날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아~~저런 사람 안만나고 우리 남편이랑 결혼해서 너무 좋다~~라는 감정을 항상 느끼고
    이분도 저랑 만나면서 아~~우리 와이프가 참~나랑 잘맞구나~좋다~라는 감정을 느끼는거죠.

    왜냐하면 남녀관계로는 정말 상극이거든요.

    그리고 만날때 항상 커피숍에서 수다떨고 간단한 점심이나 저녁먹고 8시 이전에 헤어지는
    방법으로 10년이상 만났아요.
    장소가 항상 사람들 많은 오픈된 곳에서
    얼리어답터?로써 컴퓨터관련과 드라마와 책, 영화에 대한 수다를 3시간 정도
    원없이 나누다보면 딱 맞거든요.

    왜 남자랑 만나냐? 하면
    그냥 같은 영화 드라마 책 등등에 관해서 여자들의 관점도 대화나누면 좋지만
    남자의 관점도 대화나누니까 아주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이분은 좀 예민하고 깊이가 있고 다방면에 아는것이 많아서 대화하기에는
    좋아서 계속 만났어요.

  • 16.
    '17.7.12 11:15 AM (119.207.xxx.135)

    없어요 있지.

    남자가 모든 여자를 다 이성의 범주에 넣고 만나진
    않습니다. 여자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보는 남자도
    있어요. 흔치 않아서가 그렇지. 제 주변엔 여러 케이스
    있습니다.

  • 17. ----
    '17.7.12 11:17 A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왜 안되요
    사람은 이상이기 이전에 인간인데요

  • 18. ....
    '17.7.12 11:17 AM (203.227.xxx.150)

    음.....둘중한사람이 완전 못생기면 가능해요;;;

  • 19. ㅡㅡㅡㅡㅡㅡ
    '17.7.12 11:24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예쁜여자는 남자사람친구 못사귑니다. 결국 다 고백하더라구요.

  • 20. 헉스맘
    '17.7.12 11:25 AM (118.33.xxx.238)

    없어요
    둘 다 매력을 못느끼면 되겠지만 그러면 아예 연락도 안하는게 남자예요

  • 21. 남자들은
    '17.7.12 11:34 AM (59.14.xxx.103)

    남자들은 거의 남녀사이에는 친구가 될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어야 잘해준다면서요? 친구의 기준이 어디까지도 봐야할듯..

    베프까지는 힘들것 같아요. 그정도면 진짜 상대에 대한 호감이 있어야 가능할것 같고,
    각자 정말 호감이 없어서 자기 짝이 있더라도, 그 짝들이 싫어할것 같아요.

    일반적인 친구라면, 사실 동창모임 자주하는데 서로 어울려서 잘 지내고 있어요.
    결혼한 사람도 있고 안한 사람도 있고요. 결혼 안한 사람들끼리 자꾸 맺어줄려고 오지랍떠는거 빼면...

    그러다가 잘 안되면 좋은 모임자체가 파토날수도 있는데 왜 그런 오지랍을 떠는지는 모르겠네요.

  • 22. 00
    '17.7.12 11:40 AM (211.36.xxx.27)

    절대 없어요
    아는사람으론 지낼수있지만
    남자란동물ㅇ 괜히친구로 지내는건아니죠
    언제든 상황이변할수있듯
    영원히친구는글쎄요
    동성친구하곤 다를것같아요

  • 23. 울 남편은 가능해대요
    '17.7.12 11:42 AM (223.32.xxx.78) - 삭제된댓글

    전 아니다 한표.
    근데 울 남편은 정말 남녀장애비장애구별을 안하는 주의라.. 누구한테 특히 친절하고 이런거 없어요. 환상이 없는듯해요;

  • 24. 대학친구들
    '17.7.12 11:44 AM (175.213.xxx.182)

    1년에 한번, 2년에 한번쯤 만나요.
    동아리 친구들인데 남여 섞여서 만나 저녁 먹고 술 마시고 (전 술 못마셔요) 그냥 사는 얘기하지요. 안부인사라고나 할까?
    전혀 남자란 생각 안들어요. 그쪽들도 마찬가지라 믿어요.

  • 25. ...
    '17.7.12 11:50 AM (1.235.xxx.120)

    한끼줍쇼 광주편에서 명언하나 있었죠
    술과 밤이 있는 한 남자여자는 친구사이가 될수없다

  • 26. 안되요
    '17.7.12 11:58 AM (183.109.xxx.19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의 본능은 여자들과 달라서...여자는 성으로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할아비들이 손주뻘 애기고 뭐고 다 건드리는 겁니다.

    여자들은 남자를 친구로 사귈 수 있어요.
    남녀 친구가 되려면, 환한 대낮에 술은 조금..식사와 커피와 수다가 있어야 가능하고요.
    밀폐된 공간의 두사람만이 있거나, 늦은밤의 술자리는....친구가 무너지는 순간이지요.

  • 27. 50세인데요
    '17.7.12 12:14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이 주제가 나올 때마다
    난 이상한가... 항상 의아합니다.
    회사 근처에 동창 선후배 우글거리고 점심 자주 같이 하고
    업무 때문에 가까워 진 사람들 근처 오면 늘 점심때 연락하고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자주 합니다.
    전 이게 친구라는 생각이 들고요.

  • 28. 난 술안먹어서 가능
    '17.7.12 12:36 PM (58.225.xxx.39)

    내또래에 그냥 아저씨로 보일뿐이라 사람친구로
    가능할꺼같은데 상대방 마음은 알수가없죠.
    중요한건 친구하고 싶을만큼 대화가 흥미진진한
    남자사람이 없어요.
    사심없는 모임유지는 남녀가능하다고봐요.
    술먹고 너덜거리는 모임말고.

  • 29.
    '17.7.12 12:47 PM (203.128.xxx.21)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 있긴 해요
    남녀 친구들이 다 이성으로 보이진 않으니까요
    이성으로 보이는 순간 이미 친구는 아닌거죠
    이럴땐 거리를 뒤야 하고요

  • 30. 없다..
    '17.7.12 1:16 PM (112.165.xxx.155)

    그냥 동기들 중에 한명이다...하는 이성친구들은 물론 있지만요~
    둘이 만나서 밥먹고 대화하고 영화보고....
    이렇게 마음 잘 맞는 친구는... 이성과의 사이에선 없다고봐요.
    저도 남자인 친구들 많았고 남녀 친구 할 수 있지 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내가 고백하든 상대가 고백하든...
    사귀게 되거나 친구로도 안보게 되거나... 였네요.

  • 31.
    '17.7.12 1:29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있죠
    근처에 오면 같이 밥 먹고 정도
    물어볼거 있으면 이것저것 물어보고 유용할때가 많죠
    대신 같이 여유있게 커피 한잔 하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이런건 귀찮아서 못하죠

  • 32. 단순친구는 가능
    '17.7.12 1:30 PM (211.245.xxx.178)

    그러나 베프는 불가능.
    동네 엄마들 만남도 그 엄마에 대한 호감이 먼저예요.
    그런데 베프라니요. 이성으로서든 사람으로서든 그 사람에 대한 호감없이 그 정도 관계 불가능. 그리고 그 호감도는 언제든 애정으로 바뀔수있다고 봅니다.

  • 33. ....
    '17.7.12 1:43 PM (202.215.xxx.169)

    전 남자인 친구 정확히 세명 있는데요 ...

    한명은 거의 성향이 게이랑 비슷한 남자애라서 ... 본인은 여자를 좋아한다 이야기 하지만 거의 게이 스타일이에여 . 그 남자애는 게이들한테도 고백을 좀 받는다 들었을 때 크게 이상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두 번째는 저한테 이성적인 관심이 그래도 보이는 친구 . 이 친구는 제게 여성적 매력을 느꼈던 친구인데 ... 예전에 처음에 제게 남자로서 접근을 시도 하더니 ㅋ 제가 절대 넘어갈 타입이 아닌걸 알고 그냥 포기 하고 친구로 남더라구여 . 이 친구는 저를 좋은 친구이자 매력적인 여성으로 봐줘요 . 그리고 이 친구가 대 놓고 저한테 .. 이성인 친구랑 사귀는 이유는 적당한 긴장감이 즐겁기 때문이다 . 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세번째 친구는 정말 친구인데요 ... 그냥 친구에여 . 베프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친한 친구 . 적당히 안 통해서 친한 친구였던것 같아요 . 서로 둘은 안 통한다는 걸 아니까 ... 그냥 친하지만 그 이상으로 가까워지진 않았네요 .

    근데 결혼을 하니 ... 다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 그냥 자연스럽게 ... 지금도 연락하면 반가울 것 같긴 하나 ..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 34. 여자입장에서는 가능할 거 같은데
    '17.7.12 3:2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남자입장에서는 불가능할 거 같아요. 그거 알고 난 뒤부터는 남자여자 친구사이 안 믿습니다. 그냥 지인 정도지요.

  • 35. ///
    '17.7.12 3:50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남녀 불가능 어쩌고는 한국에서만 이러죠.
    여자를 사람으로 안보고 대상화시키려 자꾸 그러고
    여자들도 그게 맞다고 동의하고
    자기를 대상화하려고 수술하고 내놓고 그렇게 보이려하고.
    드라마는 모든 직업, 주제 다뤄도 다 이성관계 울고 난리치는걸로 귀결.
    진짜 이상한 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526 이계화 왜 최순실닮아보이죠? 1 언니는 살아.. 2017/08/26 873
722525 중년 나이엔 생단발도 에바인가요? 22 단발 2017/08/26 5,552
722524 아기 입원했는데 남편이 시부모님 부른다고 글썼던 사람인데요 18 ㅇㅇ 2017/08/26 5,711
722523 그동안 썸남,소개팅, 맞선본 상대들이랑 1 ... 2017/08/26 2,615
722522 임신16주차 딸인 것 같다는데.. 10 Dd 2017/08/26 3,850
722521 싱글분들.. 미소된장국 끓여먹으니 엄청 편하네요 22 신세계 2017/08/26 5,966
722520 휴대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3 이데아랜드 2017/08/26 580
722519 돌싱의 삶 정말 행복하네요 50 행복 2017/08/26 26,273
722518 성수동이랑 자양동에 집보고 왔는데 고민이에요 24 홍이 2017/08/26 7,780
722517 어린이집 보내고 싶네요.. 2 어린이집 2017/08/26 783
722516 왜 예체능전공자들은 외모가 이쁠까요 26 ㅇㅇ 2017/08/26 10,079
722515 토스 사용하시는 분 6 항상봄 2017/08/26 1,325
722514 클래식음악 잘 아시는 분 도움을 구해요~ 8 클래식음악 2017/08/26 946
722513 햇사과 먹었더니 입맛이 좀 도네요~ 5 어머낫 2017/08/26 1,248
722512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 aa 2017/08/26 475
722511 구미 살아요 변호사 소개 좀 해주세요 1 ... 2017/08/26 730
722510 원래 활전복이란 게 회로 먹으면 딱딱한 게 맞나요? 6 요리가 무서.. 2017/08/26 2,132
722509 빵집 포장비 받는 곳은 처음 보네요 ㅇㅇ 18 마요 2017/08/26 6,270
722508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초진비용 얼마나 할까요 1 ..... 2017/08/26 2,237
722507 준재벌집 딸 보니 일년에 절반을 20 ㅇㅇ 2017/08/26 23,474
722506 북한산 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비봉까지 3 000 2017/08/26 488
722505 중요한 결과 발표 전에 뭔가 느끼시나요? 3 ㅡㅡ 2017/08/26 1,033
722504 저기..임용고시는 무슨 나이제한이나 그런게 있나요? 11 ddd 2017/08/26 10,006
722503 귀차니즘 남편... 1 완전 짜증납.. 2017/08/26 1,122
722502 매년 여름 한두달만 해외에서 살다 오고싶네요 4 그냥이 2017/08/26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