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가치가 이정도도 안돼?

hum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7-07-12 01:38:38
어디 아울렛 페라가모 매장서 구경하다가요.
어떤 여자의 앙칼지면서 화난듯한 목소리가 귀에 꽂혀요.
내 가치가 이정도도 안돼?
나도 모르게 돌아보니 한 이십대 후반 삼십대 초반 커플
캐주얼한 옷차림에 결혼한 부부 같진 않고 여자생일인데 선물 사달라고 했나봐요.
구두 신어보며 앉아서는 남자가 뭐라 했는지 저리 말을 하더군요.
남자는 당황해서 어버버
음...당시 제 기분을 잘 표현은 못하겠는데 그냥 좀 불쾌했어요.
다른 분들은 저 상황에 어떤 기분이 드실나요?
남일이라 별 느낌 없다?
IP : 122.45.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2 1:48 AM (110.11.xxx.57) - 삭제된댓글

    이십대 아들 가진 엄마라
    저런 장면보면 시어머니처럼되려해요

    이러지말아야지

  • 2. 천박하죠
    '17.7.12 1:50 AM (110.47.xxx.240)

    돈으로 자신의 가치를 저울질 하는건 창녀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 3. ....
    '17.7.12 1:57 AM (124.49.xxx.100)

    ㄴ헉 창녀씩이나요 말이 심하신듯. 그냥 거지.

  • 4. ㅣㅣ
    '17.7.12 2:14 AM (70.187.xxx.7)

    골빈 된장녀

  • 5. 여자
    '17.7.12 2:43 AM (203.226.xxx.227)

    진짜 라면
    진심 미친년이죠
    골빈년

  • 6. ㄷ스
    '17.7.12 7:56 AM (223.62.xxx.120)

    창녀 동의해요

  • 7. 저도 동의
    '17.7.12 8:05 AM (59.6.xxx.151)

    나와 연인이려면 얼만큼의 돈 내
    왜 심하시다는 건지.

  • 8.
    '17.7.12 8:17 AM (175.223.xxx.72)

    저도 동의....
    스폰인가요?

  • 9. hum
    '17.7.12 12:38 PM (122.45.xxx.129)

    다른 분들도 비슷한 기분이시군요.
    보는 내가 불쾌하고 같은 여자로서 화나더라고요.
    살면서 저런식의 표현 한번도 해볼 생각 못해봤는데
    눈앞에서 저 장면을 목격한 게 충격이었어요.
    같은 말도 뉘향스가 천박하달까
    오빠 나 이거 진짜 맘에 드는데 생일이니까 사주면 너무 기쁠텐데 라며 찡긋 웃으며 교감하려는 행동이었다면
    보는 내가 다 사주고 싶네 싶었을듯
    그 말투며 표정이 얼마나 못됐던지...
    결국 스스로 아울렛 구두 정도의 가치만으로 확언하는 꼴이라니

  • 10. hum
    '17.7.12 12:42 PM (122.45.xxx.129)

    그리고 첨언하자면 댓글처럼
    스폰, 업소녀 그런 분위기일 수가 없었던 게요.
    이런 표현 미안하지만 평범 이하의 외모였거든요.
    그래서 더 안좋아 보였다는 건 아니고
    저 언행 자체가 그저 안좋았어요.
    뭐 이쁘다고 저리 말하는 게 합리화 될 수는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389 김치 십키로에 7만원이면 적당한가요? 19 .. 2017/11/27 3,605
75238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25~26(토~일) 2 이니 2017/11/27 447
752387 라디오 프로그램 좀 찾아주세요 ... 2017/11/27 311
752386 유치원에서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밀며 장난치고다닌다고 9 ... 2017/11/27 1,611
752385 셋이서 돼지고기 먹고 셋 다 탈이 났는데요 3 ........ 2017/11/27 1,633
752384 요즘 쌈지 가방은 싸구려 이미지인가요? 10 뭘 모름 2017/11/27 3,489
752383 일산에 오늘 아파트 알뜰장 서는 단지 있나요? 2 ㅇㅇ 2017/11/27 736
752382 산후조리 제대로 안하면 4 빠밤 2017/11/27 1,568
752381 위니아딤채에 점검중이란 표시등이 떠요... 5 .. 2017/11/27 788
752380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재밌게 보면서도 내용이 어처구니가 없네.. 4 ... 2017/11/27 925
752379 뒷담화하고 다니는 동네맘에게 이단옆차기를 날리고파요 ㅡㅡ 3 원글이 2017/11/27 3,128
752378 d운명이라는게 있는 건지 살아남았는데 결국 죽다니 5 d어휴 2017/11/27 1,534
752377 혈압측정기 추천해주세요~~ 1 고혈압 2017/11/27 1,778
752376 치아 교정끝나신분들~~ 유지장치 질문하나만할게요 ㅠㅠ 9 .... 2017/11/27 3,249
752375 영화 침묵에서 4 ........ 2017/11/27 950
752374 서울에서 볼거리 가장 많은 동네가 어디인가요? 5 서울 2017/11/27 1,595
752373 탈북녀가 기생충이 목으로 나왔대요 21 2017/11/27 8,253
752372 김영란법개정반대청원 동참해주세요. 9 김영란법 2017/11/27 716
752371 자녀들이 모두 공부잘하는집은 분위기가 어떤가요? 20 ... 2017/11/27 5,731
752370 박찬대 "이건희, 해외은닉계좌 실토,삼성생명 대.. richwo.. 2017/11/27 687
752369 오리수육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3 오리수육 2017/11/27 1,216
752368 방장님 커플 좋아요 7 누리끼리 2017/11/27 1,512
752367 돌직구쇼 진행자 4 아침 2017/11/27 1,652
752366 오늘은 우리 부부가 같은날 생일이어요~ 8 생일 2017/11/27 1,729
752365 가게를 막 부수고 가서 11 홧병 2017/11/27 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