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도 자신감 가지고 살아야 될 분명한 이유가 있을까요??삶에 대한 우울한 제생각 분명히 바꿔야겠지요???

우울증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7-07-11 22:05:32
오랜 절친들 외엔 그 누굴 만나도 자신감이 없어요 저는...
자식이 공부를 똑소리 나게 잘 하면 자연히 제목소리에 힘이 들어갈테고 남편이 직장이 번듯?하면 누가 직업 묻지않아도 내 남편 잘났네 이런 우쭐?자신감 이런 게 자연히 생길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제 자신이 능력있고 번듯한 직장이 있다면 나 잘났네 이런 부심?같은것도 있을텐데 라는 생각 해요
남편이 다정다감하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해서 햄볶아요 이런 자신감이라도 생길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행복지수도 바닥이고 형편도 빡빡하고 능력적인 면에서도 남편도 저도 그다지 별볼일없는 사람이라는 이런 마인드가 제바탕에 깔려있어서 어느 누굴 만나도 제목소리는 기어들어가고
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이런 게 저는 전혀 없어요ㅠㅠ
자신감 바닥인데 이런 저같은 사람 아이엄마로써 빵점이죠ㅠㅠ
아이를 봐서라도 자신감 가져야되는데 어떡하죠??ㅠㅠ
이런 저같은 사람도 어느 누굴 만나도 목소리에 힘주고 당당히 얘기하고 어깨쭉펴고 살아도될까요ㅠㅠ
IP : 223.39.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부터
    '17.7.11 10:09 PM (211.36.xxx.168)

    꾸며 보세요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하시고
    기분전환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 2. 물론
    '17.7.11 10:10 PM (211.36.xxx.168)

    밖에 나가는 것조차 힘들 수가 있겠지만
    큰맘먹고 꾸미면 기분이 한결 나아요

  • 3. 원글님은 소중한 사람
    '17.7.11 10:19 PM (1.248.xxx.187)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게는 마시고 동네 한바퀴라도 그렇게 시작하세요
    자전거를 탈 줄 아신다면 자전거도 좋구요.
    여름이라 덥다 라는건 말 그대로 핑계에 불과합니다.

    무엇이든 마음 먹었을때 재지 말고 하세요
    무엇이든 재면 못합니다.
    살살이라도 하셔요

    오늘은 동네 반바퀴라면
    내일은 동네 한바퀴 그런식이라도 그럼 돼요
    어렵지 않아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으시죠?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으시죠?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마시구요
    첫술에 배부르지 않아요^^

    원글님 홧~~~팅~~~~~~!!!!!!!

  • 4. 모든
    '17.7.11 10:20 PM (14.200.xxx.248)

    모든 사람은 그 존재만으로 귀합니다. 갓난 아이가 능력이 있고 예뻐서 귀한 존재가 아니잖아요. 단순히 생명을 가진 존재라는 문이유로 보호받아야하고 양육받을 권리가 있잖아요. 빈부남녀노소 다 귀한 존재들이라고 생각해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조건과 상관없이 원글님은 귀한 존재예요. 다른 사람들도, 원글님 자신도 조건으로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 5. 웃음조각*^^*
    '17.7.11 10:24 PM (211.112.xxx.11)

    원글님이 지금 우울감이 커서 자존감이 떨어진 상황같아요.

    원글님은 충분히 자신감 가질만한 분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걱정 할 만큼 사랑하는 보물(아이)이 있네요.
    원글님은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예요.
    그리고 남편이 표현 안하는 편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사랑받는 아내이자 당당한 한 가정의 안주인이고요.

    지금 당장 능력이 없다지만.. 게을러서 또는 낭비해서 못사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잖아요.

    남들에게 뭐 받지 못해서 안달인 것도 없는데 괜히 주눅들지 마세요.

    집에만 있거나 사무실에만 있어도 햇빛을 못받으면 우울감이 들기도 하거든요.
    날이 좋을때 나가서 광합성(?!)도 좀 하고 기분전환도 해보세요.

    원글님은 충분히 당당해지셔도 됩니다.

  • 6. ㅇㅇ
    '17.7.11 10:25 PM (114.200.xxx.216)

    잘난사람보다 대부분 저렇게 평범하지 않나요? 모임같은거보면 뭐하나 뛰어나지 않고 평범해도 친화력좋고 착하고 잘 챙겨주고 여유있는 맘에 유머감각있으면 다들 좋아하고 인기많고...뭐 자기 능력있고..애들이 아무리 공부잘해도.. 성격별로면... 안좋아하던데요...

  • 7.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듣고
    '17.7.11 10:41 PM (115.21.xxx.19)

    계단오르기를 하세요 요즘 날씨에하면 땀이 비오듯해요 물한병들고 한시간하면 딱좋아요
    운동하고 땀흘리면 우울증도 차차나아요 나에게 최면을걸고 살아요 누구나 이험한 세상 살아가려면
    강한 맨탈을 가지세요 날마다 계단오르기하세요 효과 좋아요 잠도 잘오고 우울증 버려요

  • 8. qqqq
    '17.7.11 11:35 PM (77.99.xxx.126)

    자기 자신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음 생 이런거 없어요
    내일 죽으면 억울하잖아요?
    그런 열등감 버리세요 아무도 관심없고 내 우울함 아무도 안알아주더라구요.
    곧 좋아 지실거예요 힘내세요^^

  • 9.
    '17.7.12 1:42 AM (112.150.xxx.104)

    자기가 스스로 자신을 귀하게 여길줄알아야되는것같아요
    그리고 그걸 알아야할사람은 누구도 아닌 자신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067 강아지가 눈마주치는거 4 긴머리 2017/07/12 2,106
708066 이런 만남 계속 하시겠어요? 8 .... 2017/07/12 2,448
708065 고3수시컨설팅 2 해볼까 2017/07/12 1,141
708064 경비 아저씨 건의 해도 될까요? 7 예민한가요 2017/07/12 1,469
708063 아침을 잘 차려 드시는 분 7 메뉴 2017/07/12 1,956
708062 특목고에서 중간 정도 하는 애들은 입시전략 어떻게 세우나요? 5 입시 2017/07/12 1,891
708061 "그닥" "고급.. 싸이클라이더.. 2017/07/12 377
708060 공부못하는 자식을 둔 마음이란 19 마음내려놓기.. 2017/07/12 9,076
708059 드라마 군주에서 왜 왕은 왕자에게 가면을 씌였나요? 2 0,,0? 2017/07/12 1,337
708058 라스베가스 아시는 분... 2 ... 2017/07/12 585
708057 국당 선거보조금 반납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2 언론적폐 2017/07/12 660
708056 임성은 보니깐 연하남편이랑 결혼하신분들은 좀 불안할거 같아요. 8 ㅁㅈㅁㅈ 2017/07/12 6,584
708055 노메이크업은 정말 별로인건가요? 28 여름 2017/07/12 6,609
708054 공감 베스트 트윗 sns 반응 1 .... 2017/07/12 552
708053 그럼 세탁기 헹굼 몇번 하세요? 12 와이프 2017/07/12 3,632
708052 소개팅에서 항상 두번만에 끝나네요 2 만두 2017/07/12 2,671
70805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11(화) 3 이니 2017/07/12 531
708050 이과생 7급준비 4 공무원 2017/07/12 1,659
708049 잡곡밥 드시는 분 불려서 밥하나요 10 종류가 2017/07/12 5,144
708048 나이들면 하루도 후딱 가나요? 11 ... 2017/07/12 2,508
708047 이용마 기자 ㅡ 박원순 시장이 병문안을 왔다 7 고딩맘 2017/07/12 1,493
708046 국립산림치유원은 여자 혼자 쉬기에 어떤가요? 1 ㅇㅇ 2017/07/12 817
708045 안녕하세요,혹시 변산반도 다녀오신분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5 미리감사드립.. 2017/07/12 1,449
708044 타고난 성격은 못바꾼다면 그럼 마인드는 바뀔 수 있나요? 2 마인드 2017/07/12 1,001
708043 카카오닙스 구매한다고 했는데 파우더가 왔어요. 3 카카오파우더.. 2017/07/12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