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박경철-윤여준…정체성은 의문

시사서울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1-09-03 12:52:31


안철수-박경철-윤여준…정체성은 의문 

한편 민주당 지도부에서 안철수 원장을 실질적인 ‘범야권’ 인물로 보는 것과 달리 안철수 본인을 비롯해 그가 최근 가장 가까이 하고 있는 두 인물의 정체성이 매우 모호하다는 점에 대해 크게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로 보인다.

안철수 원장과 함께 ‘청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경철 원장의 경우, 2008년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민주당과 연을 맺은 바 있지만, 한나라당 친이계의 한 축인 이재오 특임장관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청춘콘서트’를 기획한 사람은 윤여준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으로, 한나라당의 역사상 최고의 ‘책사’로 불리면서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꾀돌이 윤여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윤 원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많이 쏟아내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지기 시작면서 진보성향 언론들과 인터뷰도 많이 했지만, 그가 한나라당의 ‘제갈공명’으로 알려진 인물이라는 점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더욱이 2008년 6월경 여권 고위층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실장으로 윤여준 원장이 급부상했던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

사실, 안철수 원장 역시 최근에 와서는 정부를 상대로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국립 서울대학교에서 주요 보직까지 맡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과연 ‘범야권’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불과 몇개월 전인 4월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그렇게 영입에 공을 들였던 엄기영 전 MBC사장이 결국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압도적인 대세론을 구가했고, 불법 선거운동과 같은 무리수가 없었다면 당선도 바라볼 수 있었던 사례를 벌써 까마득하게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다.


http://www.sisa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39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 내부의 좋은 인물들 놔두고 당 밖의 회색적 이미지뿐인 인물들에게만 기웃거리는지 이해불가네요.
IP : 183.105.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3 1:00 PM (125.140.xxx.69)

    박경철이나 안철수나
    정부 주요 인물들과 정책 협의도 하고
    조언도 하며 접촉하며 지내는 그런 인물들이였네

  • 2. 소피친구
    '11.9.3 1:10 PM (116.40.xxx.62)

    저는 윤여준씨가 참 무서운 사람이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더구나 야당이 안철수를 범야권후보로 생각하는데 윤여준씨가 자신을 들어내는 것으로 보면 안철수씨의 색깔에 대해 간접적으로 대중에게 알리는게 아닌가..

  • 3. ,,
    '11.9.3 2:22 PM (115.140.xxx.18)

    민주당 내부의 좋은 인물들 놔두고 당 밖의 회색적 이미지뿐인 인물들에게만 기웃거리는지 이해불가네요. 2222222222222222222
    찾아보면 많은데..
    자기 인물 키울생각안하고 ..님 말대로 색깔도 제대로 구별못해서 회색분자 옆에서 얼쩡거리네요...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2 강기갑의원 벌금형 선고 5 ... 2011/12/22 1,690
51981 정의원 유죄래요 1 이런 2011/12/22 1,290
51980 정봉주 유죄확정 112 .. 2011/12/22 7,651
51979 결과 나왔군요 정봉주님;;; 1 무크 2011/12/22 1,568
51978 남편은 모르는데 친정 남동생한테 가끔 용돈을 줘요. 28 2011/12/22 5,340
51977 12월 2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1 세우실 2011/12/22 1,290
51976 정봉주의원님 판결 결과는... 6 로즈 2011/12/22 1,967
51975 아우.. 일을 못하겠어요 ㅠㅠ 9 두분이 그리.. 2011/12/22 2,117
51974 .....BBK 30초 요약…"초딩도 이해가능".. 1 꼼수가카 2011/12/22 1,243
51973 이 시각 법정 ㅁㅁ 2011/12/22 1,283
51972 맛있는 와플믹스나 와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ㅠㅠ 2011/12/22 2,245
51971 치질수술 관련 문의드려요~ 9 응가 2011/12/22 2,276
51970 형사재판쪽 판결시작이래요 1 트윗 2011/12/22 1,391
51969 시력에 좋은 영양제 1 영양제 2011/12/22 1,970
51968 동사무소에서 불우아동연결해서 후원하는거요..어떻게 하나요? 2 세금 2011/12/22 3,009
51967 고등학교때 왕따로 자퇴한 친구??가 있었어요 2 자퇴 2011/12/22 2,780
51966 말레이시아 살기가 괜찮을까요? 5 말레이시아 2011/12/22 5,099
51965 평균 생활비 여쭤봐요.. 10 궁금해유 2011/12/22 4,863
51964 지영본색! safi 2011/12/22 885
51963 밭죽이 정말 죽됐어요 6 동지 2011/12/22 1,337
51962 강아지 멀미 문의좀 드릴께요 7 로즈 2011/12/22 1,176
51961 와이 교과서 만화 사려는데 내년에 개정판이 새로 나올까요? 2 dd 2011/12/22 1,159
51960 인터넷 계약만료가 다가오는데... 1 통신비가 많.. 2011/12/22 1,212
51959 갤스2 쓰시는 님들께 여쭤보아요~ 3 입문 2011/12/22 1,282
51958 제가 성질 급한 사람이란거 다시 알았어요 4 대봉시 익히.. 2011/12/2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