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박경철-윤여준…정체성은 의문

시사서울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11-09-03 12:52:31


안철수-박경철-윤여준…정체성은 의문 

한편 민주당 지도부에서 안철수 원장을 실질적인 ‘범야권’ 인물로 보는 것과 달리 안철수 본인을 비롯해 그가 최근 가장 가까이 하고 있는 두 인물의 정체성이 매우 모호하다는 점에 대해 크게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로 보인다.

안철수 원장과 함께 ‘청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경철 원장의 경우, 2008년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민주당과 연을 맺은 바 있지만, 한나라당 친이계의 한 축인 이재오 특임장관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청춘콘서트’를 기획한 사람은 윤여준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으로, 한나라당의 역사상 최고의 ‘책사’로 불리면서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꾀돌이 윤여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윤 원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많이 쏟아내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지기 시작면서 진보성향 언론들과 인터뷰도 많이 했지만, 그가 한나라당의 ‘제갈공명’으로 알려진 인물이라는 점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더욱이 2008년 6월경 여권 고위층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실장으로 윤여준 원장이 급부상했던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이다.

사실, 안철수 원장 역시 최근에 와서는 정부를 상대로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국립 서울대학교에서 주요 보직까지 맡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가 과연 ‘범야권’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불과 몇개월 전인 4월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그렇게 영입에 공을 들였던 엄기영 전 MBC사장이 결국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압도적인 대세론을 구가했고, 불법 선거운동과 같은 무리수가 없었다면 당선도 바라볼 수 있었던 사례를 벌써 까마득하게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다.


http://www.sisa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39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 내부의 좋은 인물들 놔두고 당 밖의 회색적 이미지뿐인 인물들에게만 기웃거리는지 이해불가네요.
IP : 183.105.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3 1:00 PM (125.140.xxx.69)

    박경철이나 안철수나
    정부 주요 인물들과 정책 협의도 하고
    조언도 하며 접촉하며 지내는 그런 인물들이였네

  • 2. 소피친구
    '11.9.3 1:10 PM (116.40.xxx.62)

    저는 윤여준씨가 참 무서운 사람이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더구나 야당이 안철수를 범야권후보로 생각하는데 윤여준씨가 자신을 들어내는 것으로 보면 안철수씨의 색깔에 대해 간접적으로 대중에게 알리는게 아닌가..

  • 3. ,,
    '11.9.3 2:22 PM (115.140.xxx.18)

    민주당 내부의 좋은 인물들 놔두고 당 밖의 회색적 이미지뿐인 인물들에게만 기웃거리는지 이해불가네요. 2222222222222222222
    찾아보면 많은데..
    자기 인물 키울생각안하고 ..님 말대로 색깔도 제대로 구별못해서 회색분자 옆에서 얼쩡거리네요...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8 하루하루가 심란해요 2 하루하루 2011/09/29 1,811
17787 82 포인트는 쓰지도 못하는데... 32 ㅋㅋㅋ 2011/09/29 4,106
17786 믿을만한 유기농 한약재 1 여우비 2011/09/29 2,058
17785 생각없이 회원가입했다가 ㅜㅜ 1 어이쿠~ 2011/09/29 1,707
17784 특이한 엄마 때문에 고생이다 ㅠㅠ 19 특이한 엄마.. 2011/09/29 3,719
17783 덕산에 있는 리솜스파캐슬 가려고 하는데요... 2 추천 좀~ 2011/09/29 2,833
17782 코엑스에서 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사전등록하고 무료관람하세요~ 1 ^^ 2011/09/29 1,111
17781 교ㅅ에게 성추행 당하는 민호는 ‘본인을 예쁜 여자로 생각한다’ .. 2 이런 사건 .. 2011/09/29 2,156
17780 구글사 직원의 이야기. 6 safi 2011/09/29 2,488
17779 대성아트론 고민이에요.+비지찌게 상담부탁해요 4 고민중 2011/09/29 1,694
17778 코스트코 꽂게 2011/09/29 1,296
17777 매회 조회수1천만`나는꼼수다 `박영선-박원순출연 17 ㅎㅎ 2011/09/29 1,991
17776 꽃게를 고르는방법? 9 맛있는 2011/09/29 3,069
17775 선배님들 뭐가 답일까요(아이 교육관련) 14 ,,, 2011/09/29 2,278
17774 학부모용 교육잡지가 있다면 어떤 내용을 보고싶으세요? 6 초등~중등 2011/09/29 1,234
17773 운동 정체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 2011/09/29 1,300
17772 아동후원을 하고 싶은데..어디를 통하는게 좋은가요? 7 후원 2011/09/29 1,681
17771 집팔때 선수 관리비 챙기시나요? 12 이제 2011/09/29 6,487
17770 런던의 방, 단기예약시 어떡하나요? 유학생 엄마.. 2011/09/29 1,141
17769 1천400억 불법대출 제일저축은행장 구속 세우실 2011/09/29 1,054
17768 보리쌀을 떡가루 만드는 법 좀 알려 주세요. 1 방앗간 2011/09/29 2,434
17767 중고등 때 외국에서 학교 다닌 아이들의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24 질문 2011/09/29 6,383
17766 결혼 축의금 6 자유 2011/09/29 1,645
17765 주진우기자 사회부 팀장승진 했답니다. 20 사월의눈동자.. 2011/09/29 3,732
17764 2~3년 지난 바디클린저 고민 2011/09/29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