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약간 치매기가 있으신거 같아요. 뇌 검사를 해보니 뇌세포기 많이 죽었다고 해서 뇌 영양제를 먹고 계신데..주로 의사소통할때 동문서답을 많이 하시고 전에 얘기하신걸 기억을 잘 못하시는 적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어제 방에다 대변을 보셨다 하시더라구요. 물론 본인은 절대 기억 못하시고 오히려 엄마보고 방에다 싼거 아니냐고 엄마 치매 아니냐. 그러시는거에요.
이정도면 치매 맞지요? 지금은 그냥 신경과에서 약을 드시는데 치매전문 병원에 가봐야 하는거 아닌지.. 이제 칠순밖에 안되시는데 참 걱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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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세일까요. 혹시 이런 경우 듣거나 보신적 있으신지.
..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7-07-11 17:27:47
IP : 211.106.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화
'17.7.11 5:32 PM (112.153.xxx.100)검사해도..경도 인지 장애 정도 나올 수 있구요. 조금 빠르시긴 하지만, 치매로 진행될 수도 있겠죠. 혹 혈관성치매나 우울증이면. 약이 효과적이라합니다. 동문서답은 아마 청력이 낮아져 언어 이해도가 낮아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저희 어머니도 보청기낄 정도는 아닌데.
특정 발음에 대한 청력이 낮아 문장 이해도가 떨어졌었답니다2.
'17.7.11 5:59 PM (203.226.xxx.144)치매끼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치매 중~말기 증상이신데요?
이상하게 치매 말기가 되면
하나같이 대변을 흘리거나 묻히는
ㅡ 방에다 범벅하고도 인지 못하는ㅡ
현상이 나타나드라구요3. 슬퍼라
'17.7.11 6:46 PM (121.140.xxx.174) - 삭제된댓글그나마, 젊은 사람이 있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니까 다행이지요.
노인들끼리 있는 집에서 치매환자가 소리 지르고 적반하장으로 덤벼서
사는 게 지옥인 집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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