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선생 계란탕 한끼 가볍게 좋아요.

vv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17-07-11 16:59:05

요즘,,,파 볶아 넣은 계란말이 자주 해먹는데요.

지난주, 여기선가,, 계란탕이 바삐 나가는 남편 아침메뉴로 좋다고 하길레,,해봤어요.

둘이 먹기 좋아요.


<도마에 있어야 할 건데기 재료>

파 한뿌리 다진거,

양파 반개 채썰기,

햄이나 베이컨 두장 가늘게 채썰어놓기,

기둥을 뗀 표고버섯 세개 채썰기.

팽이버섯 반단 너무길지 않게 잘라놓기,

맛살 네조각 잘게 손으로 떼어놓기,


<약간식 첨가할 것들>

식용유 약간, 참기름도 약간.후추도 약간.


<준비할 소스>

 굴소스 2스푼 간장 2스푼 후추  미리 섞어놓기.

 녹말 이랑 물이랑 1:1로 녹여서 반컵 준비

 물 2~3컴 준비

 계란 2개 살짝만 풀어서 준비.


이렇게 해놓고 시작하면 되요.

식용유 두르고 파를 은근한 불에 노르스름하게 볶다가,

맛살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볶아요..양파가 숨이 죽으면,

불을 확 키우고, 프라이팬을 뜨겁게 하고, 굴소스,간장 섞어놓은거를 프라이팬 가장자리에

휙 둘러줘요. 그리고 간장이 살짝 타는 불내가 나면,,물 붓고,,자작자작한 정도로 부어줘요.

그리고,,물이 끓어오르면,,여기에  남겨뒀던 맛살 찢어놓은걸 넣고 섞어주고,

다시 끓으면, 녹말 풀어놓은 물을 한수저씩 떠넣어주면서 농도를 보세요.

살짝 끈적해졌으면 계란물을 휘리릭 두르고,

불을 꺼줍니다. 그리고 살짝 계란을 저어줘요..

불에서 내리기 직전,,참기름 한두방울..많이 넣진 마세요.



전, 총 두번 해먹었는데,

아들이랑 첫음 해먹었을때는 실수로,,녹말물을 계란보다 먼저 넣는 바람에...이중으로 분리되는,

아주 희한한 느낌의 계란탕을 먹었어요.ㅋㅋㅋ

순서를 잘 익히셔서 저처럼 이상한 질감을 경험 하시진 마세요.


녹말은 한수저씩 넣으면서 농도를 확인해주시구요. 중요!!! 이걸 확 부어버리시면

묵을 쑤십니다.


제일 마지막에, 살짝 풀어놓은 계란 넣으실때는 불끄기 직전에,

잊지마세요. 이게 뭐지 ? 하는 계란 질감을 느끼실수 있어요.* 풀을때,흰자 노른자의 마블링 상태에서 멈추세요.

완벽주의 금물.

IP : 203.237.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1 5:23 PM (212.64.xxx.99)

    맛나겠어요! 계란탕 맑은국은 자주 먹었는데 녹말은 첨 듣네요

  • 2. .. 오리지날?
    '17.7.11 5:35 PM (151.227.xxx.214)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155366&memberNo=19357942

  • 3. vv
    '17.7.11 6:02 PM (203.237.xxx.73)

    윗분~~감사.
    이거보고 저도 복습해야겠네요.

  • 4.
    '17.7.11 6:15 PM (118.32.xxx.172)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굴소스 여기저기 많이 넣어요
    요즈음 모든요리의 맛은 굴소스가 책임지는듯요

  • 5. 감쏴힙니다
    '17.7.11 6:28 PM (219.255.xxx.205)

    계란탕 저도 저장 합니다

  • 6. 계란탕
    '17.7.11 9:15 PM (42.82.xxx.119)

    계란탕
    저장 합니다

  • 7. ...
    '17.7.11 9:25 PM (1.244.xxx.150)

    왠지 샥스핀스프맛 날거 같아요. 맛있겠어요

  • 8. 백선생계란탕
    '17.7.11 9:39 PM (58.148.xxx.189)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 9. 123
    '17.7.12 6:49 AM (116.122.xxx.53)

    계란탕 저장합니다

  • 10. 노고단
    '17.7.12 4:36 PM (124.50.xxx.116)

    백선생계란탕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275 휴가기간이 주로 언제인가요? 7 자영업 2017/07/28 971
713274 다이소 새치 염색약 넘 괜찮네요 6 마늘 2017/07/28 6,514
713273 불금 치맥! 치킨은 이게 맛있다 13 금요일 2017/07/28 2,438
713272 침대에 누워 이동하는 박근혜.jpg 44 2017/07/28 16,465
713271 문지지자와 박사모의 차이 13 그걸 모르니.. 2017/07/28 1,270
713270 중3과학 전기부분 문제하나만 풀어주세요ㅠㅠ 3 알려주세요 2017/07/28 721
713269 싱크대위에 놓는 식기 건조대(물받침 있는) 6 ,,, 2017/07/28 1,654
713268 해동된 새우 다시 재냉동 해도 되나요? 4 af 2017/07/28 3,992
713267 복숭아 껍질 그냥 먹는다 vs. 깍아 먹는다 18 피치피치 2017/07/28 11,582
713266 가저용싱거미싱인데요.실도 낄줄 모르는데요 동영상보고 당장 배워서.. 5 잘될꺼야! 2017/07/28 1,003
713265 인스타로 팔로어 모아 공구하는 ... 13 인별 2017/07/28 3,924
713264 정주행 중인데 매회 끝날 때 긴박감 장난아니네요 4 비밀의숲 2017/07/28 1,300
713263 그 여자의 바다 보시는 분요??^^ 6 아침드라마 2017/07/28 1,193
713262 약사님 계시면 소염진통제 봐주셔요. 6 ..... 2017/07/28 1,722
713261 맨바닥에 잘때 허리 안아프게 자는방법 있을까요? 3 , 2017/07/28 1,706
713260 인생따위 엿이나 먹어라~ 이 책 괜찮네요!! 9 오오 2017/07/28 2,003
713259 아무런 장래희망이 없는 청소년들 많은가요? 9 궁금 2017/07/28 2,645
713258 레이랑 모닝중~~ 17 ㅎㅎㅎ 2017/07/28 2,281
713257 살림블로거들 2 궁금하다 2017/07/28 2,586
713256 남향집 10층 외벽라인.. 바로 오른편으로 위치한 19층 동향동.. 6 미루82 2017/07/28 1,073
713255 다이어트 중에 몸 힘들고 3 이구 2017/07/28 1,478
713254 바디클렌져로 머리를 감을 경우 단점이 뭘까요? 7 00 2017/07/28 3,121
713253 김어준 살 엄청 뺐네요. 7 ㅇㅇ 2017/07/28 3,403
713252 문래동 힐스테이트 산다면 형편이 어떤건가요? 67 ... 2017/07/28 10,724
713251 삶에 대한 열정과 끈기가 성적 보다 중요했네요... 결국엔 2017/07/28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