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넘은 남편 너무 바보 같아요

측은 조회수 : 4,702
작성일 : 2017-07-11 15:58:43
아직 직장일 잘하고 취미활동도 하며 잘지내는데
제가 관심과 사랑이 좀부족해요
나이드니 더 처량하고 보기가 싫어요
그런데 얼굴 한번씩 보면 너무 불쌍해요
아들들은 듬직하고 멋진데 남편은 기름도 빠져뵈고
늙은 표도 나고 왜 그리 처량해 보이는지
음식이랑 더 신경을 써야겠죠
IP : 39.7.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1 4:01 PM (125.132.xxx.163)

    남편한테 잘하세요.
    아들은 남이지요.

  • 2. 찬웃음
    '17.7.11 4:03 PM (59.14.xxx.249)

    나이 먹으면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 일듯 해요~ 그래서 옷이나 신발이라도 좋은거.. 돈도 넉넉히~ 밖에서는 당당하라구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

  • 3. ㅁㅁ
    '17.7.11 4:04 PM (175.121.xxx.81)

    직장도 변변찮고 취미활동도 없음 어쩌실려고...
    다행이고 좋으신거죠.복받으신거예요.

  • 4. 남자
    '17.7.11 4:12 PM (183.98.xxx.142)

    오십 넘으면 그런듯요
    제 남편도 그래요
    당 높다고 살까지 확 빼버리니
    더 그러네요
    평생 듬직한 체구와 타고난 오만?한 표정으로
    살ㅇ아왔는데
    다 늙어서 먹고픈것도 맘대로 못먹고
    저러고 다니니
    좀 쌤통이다 싶다가도 안됐긴해요

  • 5. 음...
    '17.7.11 5:47 PM (121.128.xxx.116)

    남편이 보는 내모습은 어떨까 생각하니....ㅠㅠ
    그사람의 젊은 날을 청년을 기억하고 있으니 측은지심으로 서로 잘해야겠어요.

  • 6. 저두요
    '17.7.11 5:52 PM (122.43.xxx.22)

    티비보고있는 뒷모습보면 덩치도 작아진것같고
    이젠 귀여워보이기까지 합니다ㅜㅜ
    그래도 영원한 내편인데 하면서 잘해주려고
    요즘 노력하네요

  • 7. 저녁때
    '17.7.11 6:53 PM (124.49.xxx.61)

    퇴근해 야구에 골몰해보다잠드네요.맥주2캔하고...
    불쌍해요.번거 다우리가쓰니..본인벨트 낡앗는데도 안사고...

  • 8. 0000
    '17.7.11 6:55 PM (116.33.xxx.68)

    아직도 귀엽고 좋고그런데 가끔 할아버지느낌이 나서
    눈물날려고해요 손도 얼굴도 넘고생한티가 나서
    20살에 만난지 엊그제같은데 50다되어 머리빠져배나와
    바보같은 남자에요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166 카카오 헤어 예약했는데.. 헤어스타일 .. 2017/08/06 673
716165 바나나 얼려 먹으니까 아이스크림이 따로 없네요 11 ... 2017/08/06 3,813
716164 해물찜같은 거 먹을 때 곁다리로 파는 볶음밥 있잖아요 2 ㅇㅇ 2017/08/06 997
716163 씻어나온 잡곡도 있나요? 씻어 2017/08/06 261
716162 꿈에서 별별 2017/08/06 368
716161 저칼로리 빵 어떤거 드시나요 2 ... 2017/08/06 1,675
716160 꿈에서 별별 2017/08/06 326
716159 오레가노가 들어가는 식재료좀 알려주세요 4 2017/08/06 590
716158 택시 운전사 개봉 5일만에 400만 돌파 6 ... 2017/08/06 1,581
716157 사이다같이 톡쏘는 김치말이 국수 김치국물의 비밀은 멀까요? 10 향육 2017/08/06 2,811
716156 김치할 때 감칠맛 어떻게 해야 날까요? 9 ... 2017/08/06 1,623
716155 작년 김장김치에 골마지 꼈어요 2 골마지 2017/08/06 1,369
716154 신림동 제X 헤어 조심하세요 6 밝은이 2017/08/06 3,555
716153 너는내운명 이재명 부부 간 스테이크집 어디인가요? 3 ㅡㅡ 2017/08/06 4,532
716152 선글라스 6년정도 사용했는데 페라가모선글이 눈에 아른 13 민이 2017/08/06 3,645
716151 지나간 인간관계 집착 안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6 ..... 2017/08/06 4,443
716150 감자전이 너무 잘 타요 4 요리열공 2017/08/06 1,263
716149 어제 택시운전사 봤어요 15 솔직감상 2017/08/06 2,645
716148 주방용스펀지에 세균 득실..삶아도 살아남아 번식 14 버리래요 2017/08/06 5,889
716147 ms워드 사용법 문의입니다 덥네요 2017/08/06 296
716146 학부모분들 아이가 이런 경우 16 선택 2017/08/06 3,850
716145 소형 전세 벽지 위 페인트 해놓은 벽 도배어찌할까요 10 24 2017/08/06 3,383
716144 올해 한국영화는 이 영화 하나로 정리됩니다 49 ㅇㅇ 2017/08/06 8,279
716143 고구마는 냉장보관 안하는거라해서 8 고굼 2017/08/06 1,779
716142 여드름 그리고 로아큐탄 8 피부과 2017/08/06 4,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