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 맞습니까 해서 네 맞다고 했더니 고향 후배라는 거에요
고향 후배? 목소리는 좀 연식이 있는 목소리 였거든요
그러면서 앞집에 @@ 기억나냐 그래서 모른다 했죠
저보고 전라도가 고향 아니냐고 하길래 저는 서울이다
동명이인이가 봅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이상한거에요 번호와 이름은 제가 맞아요
그래서 문자로 제 정보를 어디서 아셨죠? 했더니 인터넷이라면서
싸이트는 가르쳐 주지 않더군요
동명이인 같다고 신경쓰지 말라는 겁니다
제 이름과 번호를 저는 어디 올린 적이 없거든요
아니 신경쓰지 말라니 내 정보가 떠돌아 다니는데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