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38개월)이 구립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주2회 30분씩 특별활동으로 영어수업이 있어요.
(특별활동은 어린이집마다 과목을 정하는건데, 원장샘 말씀에 따르면. 자기도 영아들 영어과목 가르치는거 반대하지만, 요즘 엄마들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선정했다고 해요)
영어교재를 어린이집에서 한달동안 보다가, 다 본것은 월말에 집으로 보내주는데.
매달 2-3권, CD1장 있어요.
아이가 집에서도 "영어 공부 해야지~" "엄마 영어 CD좀 틀어줄래요?" "무당벌레는 영어로 뭐더라?" 등등
영어로 뭔가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영어로 리액션을 해줄수가 없어서 난감하네요.
20개월짜리 둘째도 언니따라서 레디버~ 캐캐캐~(고양이) 이런거 따라해요...
다른집 선배엄마들은 어떻게 해주시는지 궁금해요.
아이 어린이집의 영어선생님이 굉장히 이쁘시던데, 그래서 아이가 더 영어를 좋아하는것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