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리네 집.너무나 부럽습니다.
마당?에 애들 풀어놓고.
아침에 새소리에 깨고.
낮에 혼자 있으면 다른 소음 하나도 없고.
해 좋으면 햇빛도 쬐고.
안보다가 오늘 1.2편 다 보고 3편 보고 있는데.
그냥 영상만으로도 좋아요.
그리고 효리씨 참 재밌고 매력있군요^^
1. 밭을
'17.7.10 11:21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품은 집이네요. 그것도 어마하게 넓게..
영리하게 집을 지었어요.
집 자체보단 그 넓은 마당이 무지 부러웠어요
그런데 강아지들이 넓은집에서 뛰어놀기 보다 산으로 산책 나가는것을 더 좋아한다고 해서 뿜었네요2. ㅎ
'17.7.10 11:23 PM (125.184.xxx.64)그집 관리해주는 사람 없으면, 살기 힘들거에요. 역시 돈있으니 저렇게 산다 싶던데요.
3. 돈만 많다면야
'17.7.10 11:25 PM (221.167.xxx.125)너무 넓은집 별로
4. 저는
'17.7.10 11:27 PM (218.50.xxx.154)무서워요... 낮이야 괜찮지만 밤에는 못살거같아요. 저렇게 인적드물고 넓고 휑하니... ㅠㅠ
5. 전 모던취향이라
'17.7.10 11:28 PM (119.69.xxx.47) - 삭제된댓글전체로 에스닉하게 꾸며서...인디언나올것같아서 안부러웠어요 ㅋㅋ.전 제집이 좋아요 ~~국민주택규모 33평을 제 손으로 페인트칠해서 모던으로 꾸몄어요~~~
6. ...
'17.7.10 11:30 PM (58.226.xxx.35)저도 무서워서 저런 집에서는 못살아요.
제가 겁이 많고,, 별의별 가정을 다 해서 걱정하고 시나리오 쓰는지라 ㅡ.ㅡ;;
근데 제가 못 사는거랑은 별개로, 집은 진짜 예쁘고 부럽네요 ㅋㅋ
사는건 무서워서 못하겠는데 보는건 참 좋아요.7. 좋은데
'17.7.10 11:33 PM (125.182.xxx.27)무지좋은데 마트가없어서 넘불편할듯요
8. ....
'17.7.10 11:34 PM (211.229.xxx.89)집터가 넓지 사실 생활하는 집 자체는 그다지 크지 않아서 관리 어려운 큰 잡은 아니던데요. 그 넓은 밭에서 콩농사도 짓고 하던데 그게 더 고될 듯. 집은 1층에 주방, 거실이 다이고 2층은 통으로 뚫린 공간. 별채에 악기 잔뜩 작업실이구요.
아무튼 널찍하고 조용하고 공기좋고 별 많은 건 부럽더이다. 아파트 편안함에 익숙한 사람들은 기회가 있다 해도 주택에 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일 거에요.9. ..
'17.7.10 11:43 PM (220.118.xxx.203)마당에 빨래건조대 펼쳐놓고 빨래 말리는거 부럽던데요.
10. ㅇㅇ
'17.7.10 11:59 PM (180.228.xxx.27)능력도 안되지만 무섭고 귀찮고 그냥 24평 아파트에 베란다에 볕 잘들어오면 좋겠어요
11. 포기
'17.7.11 12:04 AM (122.43.xxx.22)이번 생은 망했고 다음에 태어난다면 꼭 저리 살아보고 싶네요ㅠ
12. ㅡㅡ
'17.7.11 12:05 AM (112.150.xxx.194)나이 먹었나봐요.
마당있는집에 살고 싶어요.
위아래집 신경 쓰는것도 너무 피곤하구요.
벌레가 좀 무섭긴합니다만ㅎㅎ13. 무섭
'17.7.11 12:06 AM (14.36.xxx.12)저도 다 부러운데 무서워서 못살거같아요
14. ..
'17.7.11 12:13 AM (180.66.xxx.74)마트가 차로 30분이더라구요 그리고 전 제주여행갔을때 너무 습하게 느껴져서 제주살고싶은생각은 안들어요
15. 부러워요
'17.7.11 12:15 AM (211.36.xxx.15)마당 넓은 집~
애없이~
신랑 자상하고~16. ...
'17.7.11 12:15 AM (1.236.xxx.107)집은 좋은데 옆에 펜션이 있긴 하지만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좀 무서울거 같아요
17. 갑부들은
'17.7.11 12:17 AM (210.178.xxx.56)저런 별장이랑 관리인 두면서 살겠지 상상은 해봤습니다. 내 손 까딱 안하면 그림 같이 좋은 집. 도심 주택은 동네마다 달라서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소음 문제 여전하고 담벼락 낮으면 쓰레기 투기하고 도망가고 삶의 질이 달라요. 저도 담 세상에나 저런 집 꿈꿀 듯
18. 앤
'17.7.11 12:29 AM (71.128.xxx.139)제주도 마당에 빨래너는거 비현실적인듯
몇년전에 가족들 제주도 캠핑간적있는데 일주일 넘게 있었는데 있던 동안 거의 매일 새벽마다 잠깐씩이라도 비가 내려서 어찌나 습하던지요. 덮고 자던 이불 눅눅해서 오전에 관광 나갈때 캠핑장에 널어놓고 가도 사라지지않던 눅눅함.
그래서 차에 이불 싣고 다녔네요. 에어컨과 햇볕으로 바싹하게 말려지라구요.
제주도야말로 건조기 필수인듯.19. ...
'17.7.11 12:39 AM (220.127.xxx.123)찍었을 때는 옷차림보니 봄 같은데 덜 습했을거같아요.
이불은 손님들 이불 살균차원에서 너는 것 같건데...
전 다른 것보다 아이유는 왜 발연기하는 느낌이죠;;;,20. 그집 지을당시
'17.7.11 12:46 AM (125.178.xxx.187)땅값이 평당 10만원이었고 지금은 열배로 올랐고
그걸 이상순이 구입한거래요.
다 효리덕분에 사는줄 아는데 이상순도 본가는 좀 사는집 아들이고 본인도 쓸만큼 번대요.
차이가 나서 여자돈으로 먹고사는것처럼 나오는데도 아무소리 안하고 여자한테 고분고분하고 사는게 대인배에요.
어지간하면 효리남편으로 자기말도 할만한데 철저히 효리위주로 배려해주는것보면 사랑이 뭔지 아는사람 같아요.21. ........
'17.7.11 12:49 AM (125.177.xxx.71)겉에서 보면 커 보이는데 내부는 1층 주방, 거실. 2층 통으로 뚫린 침실 공간 밖에 안 보여서 좀 이상했어요.
분명 그것보다 넓어보이는 집인데 방송에 안 나오는 공간이 있나 싶고 내가 잘못봤나 싶고.
집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별로인데 땅 넓은거, 마당 넓은 거, 돈 많은 거 부럽네요. ^^22. ^^~
'17.7.11 12:52 AM (119.70.xxx.103)시골 할머니네... 인적없이 배산임수 넓은집인데... 집에서
캠프파이어하고 애들 어릴때 추억만들기 좋았어요. 이상순이 있으니까 살수 있는거 같아요. 며칠만 있어도 답답하더라구요.23. 호로요이
'17.7.11 1:21 AM (121.171.xxx.164)저도 효리네 집 너무 부러워요.
제주도의 풍경과 느릿느릿한 삶을 보는 재미로 본답니다.24. ...
'17.7.11 1:22 AM (39.113.xxx.91) - 삭제된댓글이효리가 이상순 이름으로 산거라던데요
25. ...
'17.7.11 1:24 AM (39.113.xxx.91) - 삭제된댓글위에 이상순씨 팬인가봐요.
그 집은 이효리가 이상순 이름으로 산거라던데요.
결혼전엔 옥탑방 살던 사람이예요. 서울 옥탑방이 얼마나 살기 힘든데
돈있는데 30중반에 거길 살아요?26. ...
'17.7.11 1:25 AM (39.113.xxx.91)위에 이상순씨 팬인가봐요.
그 집은 이효리가 이상순 이름으로 산거라던데요.
결혼전엔 옥탑방 살던 사람이예요. 서울 옥탑방이 얼마나 살기 힘든데
돈있는데 40다되서까지 거길 살아요?27. 결혼할때
'17.7.11 1:29 AM (104.175.xxx.55)이상순 부모님이 시장 분식집 같은거 하는거 봤는데
진짜 그런 땅 살정도의 돈이 있으면 부모님 나이도 들어보이시던데 일 그만 시키셨겠죠.
이효리가 샀겠죠 땅이 아무리 싸도 우리나라 제주도에요28. 적당히
'17.7.11 3:22 AM (191.184.xxx.154)적당히 넓은게 좋아요. 꼭 근처에 이웃도 여럿 있음 좋겠구요.
특히 마당넓으면 진짜 손 많이가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집짓고 살면 텃밭은 한평정도만하고 잔디만 깔거예요. 아님 흙바닥은 어떨까 싶기도 해요.29. Hjk
'17.7.11 4:44 AM (37.169.xxx.147)집은 밖에서 보면 디게 넓어보이는데 안에서 보면 좀 답답한 구조같아요..좀 미니멀라이즈..실천한다고 해서 물건도 별로 없이 살것 같은데 부엌은 정말 정리해주고 싶더군요 ㅠㅠ 암튼 주변에 숲이랑 맑은 공기 너무 좋아보여요 자연과 함께 사는 느낌이 절로 들것 같은 아름다운 곳이죠.
30. ...
'17.7.11 7:33 AM (120.142.xxx.23)보니까 조만간 옆집 앞집 뒷집... 타운이 되겠더구만요.
31. 무슨 이상순 부모님이 잘살아요
'17.7.11 8:04 AM (124.199.xxx.161)위생상태도 안좋아보이는 콧구멍만한 동네 김밥집이던데요
부친은 이상순하고 똑같이 생겼구요
사실 이상순이 더 못생겼죠
잘사는 집 아들이 결혼 전부터 이효리 카드 쓰고 다녀요?
이효리도 적금 들듯 집 사놓고 돈 떨어지면 집 하나씩 팔아서 쓰는데 다 팔고 지금 집밖에 없고
이상순이 내려놓고 편히 살라고 했지만 자기는 20대부터 가정이었고 그속을 이상순이 모르니 그런다며
이번 컴백도 돈 때문에 나온거 비췄잖아요
저게 잘못된것도 아니고 뭘 그리 미화해요32. 부러워요
'17.7.11 8:30 AM (175.118.xxx.94)너무부러워서 꿈에까지나왔어요
어제도 친구랑 효리네집얘기해서 그런가봐요
1800평 제주도밭치곤 크게넓은것도 아니긴하거든요
대부분 농사지으면 오천평이상이니까
근데저렇게 밭한가운데에 지어서 밭을다
개인정원처럼 쓰는집은 거의없어서
어떻게저런생각을했는지
놀라워요
사생활보호가 그만큼절박했던거겠죠
제주도가 가서살계획도있어서
저도 좀생각중입니다33. 제주도 땅값
'17.7.11 9:20 AM (61.80.xxx.94)너무 올라버렸고, 예전에 아무데나 집 지을수 있었던것이 규제가 너무 많아져버려서 이젠 저런집 짓고 사는거 자체가 힘들어요
인구가 늘어나기전에 농사짓는 사람들이 하나씩 짓고 사는거 놔뒀었는데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방천지에 집을 지어놔서 이젠 규제가 엄청 심해졌어요
효리 집지을때 가서 봤는데 마당 끝 숲이 우거진 쪽에 집을짓고 그 앞은 넓은 마당이라 저도 그 구조에 감탄했어요
기가 막히게 괜찮은 땅을 구했더라구요
집보다 마당위주의 삶을 택한게 느껴져요
마트가 1,20분 거리에 있는데 마트 가는길도 서울처럼 복잡하고 막힌길 가는게 아니라서 힐링되는 시간일거예요
감귤 수확철엔 노랗게 익은 감귤밭따라 가는길이구요
마트에서 3분만 가면 지드레곤이하는 카페 있고 바다 있고..
그렇게 살다 서울로 돌아갈수는 절대 없을거예요
저도 서울살다 잠깐만 살아야지 하고 내려온게 벌써 20년이네요
애들 서울로 대학 보내고 가끔 들리는 서울이지만 제주도에 내려와야 내 존재감이 느껴지고 삶이 제대로 느껴져요
효리처럼 넓은 마당 품은집..매일 상상하며 삽니다34. 아뇨
'17.7.11 9:31 AM (1.234.xxx.114)전 저런집보다 아파트가좋아요
마당어마어마하던데 벌레도많을거 같고~별로요
전 문열고나가면 편리한생활권갖춰진곳이 최고!
저런집 매일있어봄 뭐가좋을까싶어요35. 저는
'17.7.11 9:44 AM (218.50.xxx.154)이상순같은 남자 100이어도 싫어요. 왜냐면 제 남편이 저렇게 무능하고 없는집안 아들이거든요.
한평생 먹여살려야 하는데 그게 미안하니 착한거고 (제 남편은 나이드니 착하지도 않네요. 꼰대만 늘고)
무능력한 남자 젤 싫어요36. 저는
'17.7.11 9:45 AM (218.50.xxx.154)게다가 너무 비호감으로 못생겼어요.
37. 나두
'17.7.11 9:54 AM (14.32.xxx.47)못생겨서 싫어요
못생겨도 귀여운 사람있는데 이상순은 너무 못생겨서....38. ;;
'17.7.11 9:5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저 어렸을 때 강원도에서 저런 집에 살았었거든요..
집에서 닭 병아리 키우고..강아지 당연히 뛰어다녔고..
토마토, 상추, 고추, 쑥..이런건 당연히 다 키워먹고,
무지무지하게 춥고..덥고..엄마아빠 하루종일 집에서 편히 못 쉬고,
집 여기저기 관리하고 고치는 것 밖에는 기억에 없어요.
10년 정도 그렇게 살고, 서울로 올라와 아파트 살았는데..
부모님 70세 넘으신 지금까지 쭉 아파트만 고집하셔요.39. ‥
'17.7.11 10:29 AM (218.155.xxx.89)꼭제주 아니어도 샅샅이뒤지면. 아직도 큰 금액 아니어도 . 정도로 저렇게 살수 있어요.
이효리여서 부러운 걸 꺼예요.
저는 개똥은 어케치우고 털들은 우짜고 모긴ㄷㄴ 얼마나 많을까.
빨래도. 잘 안마를텐데.
효리라서 부러워요. 저는40. 솔직히
'17.7.11 12:34 PM (221.138.xxx.83)집이 별로 깔끔하지 않아서 그런지 좋은줄 모르겠어요
41. ....
'17.7.11 1:10 PM (112.220.xxx.102)띄엄띄엄봐서 잘 모르는데
아이유 마중나갈때 보니
집에 나와 대문까지 한참을 뛰어가던데
너무 놀랬어요-_-
낮엔 모르지만 밤엔 너무 무서울것 같아요42. ..
'17.7.11 1:13 PM (211.224.xxx.236)100평에 집 지어도 나머지 마당 관리할려면 힘든데 1300평 저 넓은 곳 관리하려면 관리인을 직원으로 둬야 할거예요. 비정기적으로 써도 일주에 한번 인부 2명은 써야 관리 될 겁니다. 풀 나는거 잘라줘야하고 잔디 깍아줘야하고 나무관리해야하고 호미,삽,낫,전기톱,잔디 깍는 기계로 관리해줄겁니다. 아마 저거 찍는다고 인부 여럿 불러서 관리 하고 찍은걸거예요.
집 겉면은 자연환경에 도드라지지 않는 나무색느낌여서 좋은데 안에가 너무 생각없이 졌더라고요. 아마도 본인 손으로 살림같은거 안해봐서 잡지나 영화속에서 멋지게 보였던 빈티지한 스타일로 지은거 같은데 저런집 깔끔하게 하기 엄청 힘들죠. 특히 목욕탕,화장실 엄청 불편할듯. 복층 구조라 난방비 엄청 나올거고
마당 평수 넓어서 동물들 맘껏 뛰어 놀 수 있는거랑 마당에 잠옷입고 돌아다녀도 남 눈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건 참 좋더라고요. 서양영화에서 나오는 대문에서 한참 차 타고 들어가야 집이 겨우 나오는 그런 집 다들 한번 살아보고 싶긴 합니다 다만 일해주시는 분들이 여럿아니면 내 몸뚱이가 하루종일 쉴새 없이 일해야 된다는 ㅠㅠ43. ㅋㅋㅋ
'17.7.11 1:23 PM (222.233.xxx.7)저도 아이 어릴때 경기도 전원주태 찾아나가려했어요.
전 시골출신이라,
낮선 사람 말고는 벌레,뱀,쥐 별로 안무서워해서...
근데,친정언니가 집 살 돈은 둘째치고,
머슴 부릴돈은 있냐고해서...포기...ㅋ
따로 사람 쓸것 같긴해요.44. 비슷한집
'17.7.11 1:33 PM (110.70.xxx.22)이효리집처럼 넓지는 않지만 마당넓고 (다 잔디깔고 소나무 심었어요) 일이층 100평인 주택살아요
아빠 사업장이랑 붙어 있어서 관리면적으로 하면 효리집보다 2-3배 넓을거에요
마당 넓은 단독주택 저는 별로요; 외딴집 까지는 아니지만 붙어있는 집 없어서 우리집 불끄면 암흑에 가깝고 온갖 벌레와 습기, 먼지 때문에 늦봄부터 창문 안열어요 ㅋㅋ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풀가동이에요~
부모님이 깔끔하신편이라 일년에 몇번 사람 사서 잡초 뽑아요 (두명이 하면 일주일쯤 걸리고 열명쯤이 하면 2일정도 걸려요)
일이년에 한번씩 나무 전지 해야하고 마당은 아빠가 잔디 깍아요
한달에 한번쯤 집주변 풀약도 해야해요
일년에 한번은 청소업체 불러서 집안밖 대청소하고 유리창 닦아요 평소엔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시는 분 오셔서 청소 해주세요
저희는 아빠가 부지런하시고 남동생이나 아빠 사업장에 기사님들 계셔서 남자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하니까 항상 깔끔한 상태 유지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매일 나가서 풀 뽑으셔야 할거에요;;
집에 부모님이랑 저(나이많은 미혼이에요)만 사는데 마당에 나가서 앉아 있어본적이 거의 없어요 ㅋㅋㅋㅋ
조카들이 자주(주1회이상) 오는데 밖에서 노는 일은 잘 없어요 ㅋㅋ
저는 아파트에서도 오래(10년이상) 살았었는데 문만 닫으면 신경 쓸일 없는 아파트가 좋은것 같아요
아! 밖에다 빨래 너는 일도 손가락에 꼽을거 같아요~
건조대에 거미줄 치고 까맣게 먼지 앉아요!
저희는 아침에 다 나가고 저녁에나 들어가니 주택이 별 메리트가 없어요~
부모님이 평생 주택만 사셨고 아파트가 없는 동네라서 그냥 당연하게 살고 있지만 마당 넓은 큰집.. 돈도 많이 들고 품도 많이 들어요45. 300평 마당 주택에서 살아봤느넫
'17.7.11 2:03 PM (112.155.xxx.101)여름엔 잡초깍는거 매주 해줘야 되요.
쉬고 싶고 그림처럼 살고 싶어서 사는데 잡초 깎느라 쉴틈이 없어요.ㅋㅋ
풀과의 전쟁이라 여름 내내 잡초 뜯느라 시간 다갑니다.
안그럼 순식간에 정글되요. 그래서 시골에서는 잔디 안깔고 그냥 파쇄석까는 집도 많은 이유에요.
풀에서 모기도 많이 많고요.46. 음
'17.7.11 2:07 PM (39.7.xxx.61) - 삭제된댓글소길리에서 애월하나로마트 십분걸리는데ᆢᆢ 효리네는 소길리세서도 한참가나보네요
애월 시골아니에요 ᆢ하나로마트도 크기는 목동 이나 타임스퀘어 이마트크기는돼요47. 무슨 애월이
'17.7.11 2:08 PM (14.40.xxx.68)효리 시집갈무렵에 평당 십만원이라니요.
딱 그무렵에 전원생활 조용한데서 하려고 중산간 저지 가시리 엄청 찾아다녔는데 애월보다 싼 저지리가 평당 50~60선이었어요.
애월은 바다가깝고 시내 공항 가까워서 중산간보다 훨씬 비싸죠.
그때만해도 제주에서 제일 번화한 노형동이 평당 천만원 안했는데 지금은 비싸다 괜찮다 싶은곳 평당 천 넘어요.
다른곳이 몇년 전보다 2~3배 올랐다면 서울사람들이 집중 투자한 성산 노형 애월 이런곳은 5~6배는 올랐죠.
애월에 평당 10만원 100만원 짜리 땅 나오면 딸라빚을내서라도 사야죠. 다음날 팔아도 몇배씩 남는건데48. ..................
'17.7.11 2:35 PM (211.247.xxx.42)저는 아파트 귀시닝라 단독주택 아무리 근사해도
부러운건 없구요.
친목회 회원 한분이 마당만 300평 집에 살다 팔고
아파트로 이사를 갔는데 잔디깎기 나무 전지 작업에서
해방되니까 너무너무 좋다고 하네요.49. 호롤롤로
'17.7.11 3:18 PM (175.210.xxx.60)넓은 주택집 부럽긴하지만 최악은 각종 벌레, 쥐, 곤충들 다 총출동한다는거...
여기는 제주도보다는 발전된 곳인데도..얼마나 다양한 벌레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는지..
3층인데도 겨울에도 벌레들어와요..그런데 효리네 1층이면..에휴..
그나마 개랑 고양이가 잡아주니 살겠네요..50. ...
'17.7.11 4:12 PM (119.71.xxx.29)애월 쪽 땅값이 그리 올랐나요?
제가 애월 바닷가 접해서 밭을 가지고 있는데...
혹시 사실뿐 계신가요?51. ㅎㅎㅎ
'17.7.11 4:40 PM (119.199.xxx.120)귀농인으로 숲 깊은 외딴곳에서 우리집 불빛 없으면 적막강산 되는데요.
농사 짓지 않고 집과 정원으로만 쓰는 땅이 300 평이에요.
정말 이 계절즈음엔 죽도록 풀만 뽑아야 그나마 살아요.
어떤 귀촌인이 한 말에 극한 공감을 한 적 있는데 그게 뭐냐면
30 대엔 영국식 정원이 꿈이었는데 40~50 대엔 미니멀한 일본식 정원이 제일 멋지더라고.
그런데 나이 60 에 이르자 오로지 콩크리트 가든만이 목표가 되었더라나요.ㅋㅋㅋ
그래요. 벌레도 야생 동물도 저는 하나 안 무서운데 풀이 웬수예요, 풀이...^^a52. 현지인
'17.7.11 6:18 PM (49.166.xxx.98)같은 애월읍에 사는 주민으로 한마디 보태면
주택 사는거 왠만큼 부지런하지 않으면 비추에요
그리고 제주 중산간 지역엔 비 많고 안개 많아서
요즘은 엄청 습하고 그래서 풀많고 벌레 많고
풀기르는 집들엔 가끔 뱀도 나옵니다
운전 당연히 할줄 알아야 하고 기름값 전국에서 제일 비싸도 그러려니 해야 하고 물가도 조금씩 비싸고
그에 반하 임금은 전국 최하라 하더군요
티비에서 보기엔 좋아보이지만
서울 44년 살다가 제주살이 1년 접어든 새내기 눈에는
아는 사람 없으면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감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는 열심히 일하다가 잠깐씩 관광하러 오기에 좋은 곳 같아요53. 영글이
'17.7.11 8:47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54. . .
'17.7.11 8:50 PM (58.141.xxx.94)마당이 십분의 일 정도 될까한 주택살았는데 관리할거 엄청 많아요. 주택은 진짜 일이 많아요ㅜㅜ
55. 영글이
'17.7.11 8:52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56. 영글이
'17.7.11 8:53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57. 영글이
'17.7.11 8:55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ilander&categoryNo=0
58. 영글이
'17.7.11 8:57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59. 영글이
'17.7.11 8:58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http://m.post.naver.com/my/series/detail.nhn?seriesNo=39213&memberNo=6486358
60. 영글이
'17.7.11 8:58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msra81&categoryNo=0
61. 영글이
'17.7.11 9:02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62. 영글이
'17.7.11 9:03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63. 영글이
'17.7.11 9:04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64. 영글이
'17.7.11 9:04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airapina63&categoryNo=0
65. 영글이
'17.7.11 9:05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66. 여담으로
'17.7.11 10:39 PM (119.71.xxx.29)제주 중산간지역은 제주어로 '웃두리'라고 불렀습니다.
제주도는 물이 나오는 지역이 주로 해변의 용천대이기 때문에 바닷가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물도 부족하고 길도 거의 없었던 산골과 같았던 마을을
'웃두리'라 부르며 차별했었습니다.67. 저 위에 ...
'17.7.11 10:46 PM (119.71.xxx.29)뱀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제주에 뱀이 참 많았습니다.
조선시대 문헌에 제주에는 돌림병과 함께 뱀이 많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지요.
제가 어릴때(1970년대 초반) 제주시에서 살았는데도 집에 뱀이 있었습니다.
뱀이 쥐를 꺼꾸로 물고 삼키는 장면도 봤었고, 제 사촌동생은 독사에 물리기도 했었죠.
ㅎㅎㅎ68. .....
'17.7.12 6:24 PM (49.166.xxx.98)저 제주에 일년반 살면서
울시어머니집에 뱀 나온거 세번 봤습니다
옛날얘기 아니구요
여기 시골이긴 하지만 초등학교 농협 리사무소 있어서
사람들 제법 몰려 사는 동네인데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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