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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대홍수 났던 거 혹시 기억나세요??

그때 그시절 조회수 : 5,253
작성일 : 2017-07-10 20:28:47
친구가 개봉동 살았는데 내려보니 물이 가슴팍까지 와서 오빠가 고무다라이
타고 와서 빗자루 넘겨줘서 그거 잡고 겨우 집에 갔었대요. 천호동 사는 애는
올림픽대로 잠겼다고 커피숍 쟈뎅에서 공중전화로 집에 어떻게 가냐고 걱정.
전 강북에 살았는데 그 주변 지대가 높아서 그나마 피해가 덜했어요. 망원동
풍납동은 수해보도 보고 처음 알았구요. 친구 중에 강남에서 자취하는 애가
있었는데 너구리 끓여먹으면서 집에 못 간 애들 먹여주고 그랬네요. 다섯명이
열 개 끓여서 ㅜㅜ 그 뒤로 그 라면 거의 못 먹었어요. 지금도 비가 무섭게 오네요.
IP : 175.194.xxx.9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우디아
    '17.7.10 8:30 PM (121.171.xxx.92)

    저는 개봉동옆 광명시 살았는데반지하 였는데 물에 잠겼어요.
    광명사거리도 허리까지 물이 찼구요. 개봉역 일대도 다 침수됬어요. 당시 고가도로옆에 원풍아파트도 침수..
    사실 광명시가 침수지역이였어요. 당시....
    저는 중학생이였는데 집이 물에 잠겨서 학교 못갔ㅇ요.
    동사무소에서 라면 2박스 받았네요.

  • 2. 알아요
    '17.7.10 8:35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지금의 고터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가 다 물 차고
    굉장했어요

  • 3. ㅇㅇ
    '17.7.10 8:36 PM (61.75.xxx.58)

    네 엄청 났었었요
    학교 수업도 안 했던 기억이 납니다.

  • 4. ...
    '17.7.10 8:36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그때 한강변 살았는데 고수부지(당시에는 고수부지라고 했음)에 이동 화장실 둥둥 떠다니는 거 생각나네요.
    고수부지 넘칠 지경까지 한강물이 차올라서 학교로 대피할 준비 해놓고 계속 방송 틀어놨는데 다행히 넘치기 직전에 그쳤죠.

  • 5. ...
    '17.7.10 8:36 PM (175.113.xxx.105)

    전 대구살아서 태어나서 한번도 그런경험해본적 없는데 예전에 뉴스에서는 진짜 많이본 광경이네요.. 근데 오늘도 그정도 많이 오나요..?? 여기는 비도 안오는데...ㅠㅠㅠ

  • 6. 9.11
    '17.7.10 8:37 PM (116.34.xxx.149)

    조카가 태어났는데, 남편은 비 온다고 회사에서 일찍 퇴근했어요..

  • 7. 이명박
    '17.7.10 8:39 PM (175.120.xxx.27)

    서울시장일때 광화문과 강남이 잠기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심각했었는데
    물난리로 서초구 우면산에서 바위가 굴러내려 아파트애 박힌일도 있었고
    그때 어느 그룹 사모님이 물난리안 집 지하에서 감전 사고로 죽은일도 있고
    특징은 모두 인재..

  • 8.
    '17.7.10 8:39 PM (116.120.xxx.159)

    저요
    풍납동 처참하게 잠겨있던거 기억나요
    지금처럼 계속 비가내림 그정도 되겠어요

  • 9. 진주이쁜이
    '17.7.10 8:43 PM (125.190.xxx.204)

    저 자양동 살았었는데 뚝섬 고수부지
    셧터같은거 내려지고 진짜 넘실넘실 무서웠는데 양화대교 밑에 종네가 둑이 터졌다고 하더니 물 수위가 내려갔다고 ㅡ.ㅡ
    진짜 엄청난 비 였었죠

  • 10. 00
    '17.7.10 8:44 PM (175.223.xxx.143)

    학교앞에 개천이 흘럿는데 그게 넘쳐서 길도 막고 그 다리 무너진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 11. 진주이쁜이
    '17.7.10 8:44 PM (125.190.xxx.204)

    동네ㅡㅡㅡ

  • 12. 그때 그시절
    '17.7.10 8:45 PM (175.223.xxx.87)

    생각해보니 1985년인가 그때도 홍수가 났던 것 같아요. 학교도 휴교하고 그랬네요.

  • 13. 다른건 모르겠고
    '17.7.10 8:49 PM (112.151.xxx.45)

    여의도에 직장 다녔는 데, 전직원을 조퇴시켰어요. 버스가 안 다녀서 마포대교를 걸어서 건너갔던 기억이 나네요.

  • 14. ...
    '17.7.10 8:51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진주이쁜이님 저 한강변 고수부지 살았다고 댓글 달았는데 그게 자양동이었어요.

  • 15. 꼬마버스타요
    '17.7.10 9:07 PM (180.70.xxx.177)

    저는 중랑천 건너서 학교 다녔는데
    동부간선도로 잠기고 중랑천 넘친다고해서 학교 안간 기억이 나네요.
    저희집까진 괜찮았는데
    중랑천 방둑 옆에 집들은 물 넘칠까 걱정이 많았어요.

  • 16. ....
    '17.7.10 9:12 PM (125.178.xxx.106)

    윗님 맞아요.85년에도 대홍수~
    그때 동네 지하에 슈퍼마켓이 침수돼고 난리였어요.

  • 17. 2011년7월27일
    '17.7.10 9:25 PM (58.79.xxx.144)

    90년대 대홍수는 강서쪽 아파트저층 물에 잠긴거 뉴스로봤던 기억이....

    2011년 7월27일은 우면산 산사태에다
    여의도 부근 올림픽대로 잠겨서
    새차뽑은지 9개월 된 우리차도 출근길에 잠길뻔했어요....
    남편은 우스개 소리로,
    나 올림픽대로에서 유턴한 사람이라고......OTL

    왜 그날짜를 기억하냐면,
    그날이 딸램 첫 생일였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 18. 맞아요
    '17.7.10 10:07 PM (211.108.xxx.4)

    85년 홍수때 북한에서 꽃무늬 담요랑 쌀인가 줬던 기억이나요
    학교도 휴교하고 난리가 났었죠

  • 19. 저 기억나요 1990
    '17.7.10 10:25 PM (115.136.xxx.67)

    그때 비가 어찌나 오던지 학교 단축수업하고
    버스도 끊길 지경이었나 끊겼나 그래요

    근데 그냥 단축수업한게 좋았던
    바보같은 어린애였어요 ㅜㅜ

  • 20. 안양천
    '17.7.10 10:33 PM (118.42.xxx.40) - 삭제된댓글

    중딩이었는데 학교 담장 옆 안양천이 범람위기라고 오전 수업하다가 집에 가라고 했던 기억나요.
    친구들이랑 창문 너머로 안양천 불어나는거 보면서 '와우~, 커피우유색이다~~'하고 신나했던
    철없던 시절이에요.

  • 21. 전대갈 그러는거 아니다.
    '17.7.10 10:42 PM (59.10.xxx.55)

    85년 망원동 물에 잠겼을 때, 북한에서 폼 잡으려고 쌀과 옷감 보내주겠다 했는데, 전대갈이 오케이 하는 바람에 열심히 모아 실어 내려 보내고, 그후 3년간 황해도 평안도 주민들이 기아선상에서 헤맸다는... 정작 받아든 쌀의 품질이 별로라서 밥해먹지 않고 떡이나 해서 나눠먹었고, 옷감도 품질이 별로라 사용하기 어려웠답니다.

  • 22. 저희 교수님이
    '17.7.10 10:44 PM (210.221.xxx.239)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휴강은 없다고 하셨는데
    그 때 한강 다리들 교통통제 한다고 하서 수업 안하고 집에 간 기억이 있어요.
    홍수보다 드디어 휴강했다고 좋아했었어요. ^^;

  • 23. 맥스
    '17.7.10 10:54 PM (210.90.xxx.171)

    89년 아닌가요? 남도에 살았었는데 여름방학 시작할 때쯤인가 야영행사을 학교에서 했어요...1박하고 일어나 보니 온 시내가 물바다...저 멀리 우리동네도 마니 잠겨있고-_- 침수지역애들은 갈 수 없어서 하루 더 자고 집에 갔는데 우리동네는 냇가둑이 터져서 피해가 더 심했어요 ..천장빼고 다 잠겨서 급하게 대피하느라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그래도 살아서 다행히라 했는데 ...복구하느라 힘든 여름 보내신 아버지가 얼마 후 돌아가셔서 아득했 던 그 해가 생각나네요ㅜㅜ

  • 24. 망원동은 1984년
    '17.7.11 12:00 AM (116.34.xxx.149)

    제가 대학교 4학년이었는데,
    도서관에서 망원동 근처 사는 사람들 집으로 가라? 그런 방송을 들었기 때문에 확실해요.

  • 25. 라일락 빌리지
    '17.7.11 1:31 AM (49.196.xxx.202)

    85년도 노량진 살았는데
    한강대교의 다리가 물에 잠겨
    전혀 보이질 않았써요
    한강대교 잠기면 어쩌나 했는데
    물이 빠지기 시작했고. ...

  • 26. ..
    '17.7.11 2:14 AM (119.70.xxx.103)

    85년이였나요?
    84년이였던것 같은 기억이.
    84년 7살 때였는데 강동구 성내동에 살았었어요.
    1층집이였는데 발목까지 물차서 대피하는데 골목은 어른 종아리까지 물차서 아빠등에 업혀나왔던거 기억나고,
    90년엔 6학년이였는데 가락동 5층 아파트 4층에 살았었어요.
    1층까지 물차서 학교도 휴교하고 밖에는 애들이 고무다라 타고 다니고.
    1층까지 찬물이 며칠이 지나도 빠지지 않아서 아파트 무너진다고 주민들이 데모해서 뉴스에도 나오고 했던거 기억나네요.

  • 27. 84년
    '17.7.11 8:06 AM (118.222.xxx.105)

    대홍수 84년이었고 중2였어요.
    전 방이동 살았었고 난리였었죠.
    당시 옆동네 풍납동은 대표적인 침수지역이었고 송파지역이 아직 개발이 덜 된터라 논도 밭도 조금씩 남아있던 상태라 물에 돼지 떠내려가던 뉴스 화면이 잊혀지지 않아요.
    물난리 이후 성금도 걷고 물품도 걷었는데 풍납동 살던 남학생이 이것 저것 많이 가져와서 아이들이 네가 이재민인데 뭘 가져왔냐고 했던 생각도 나요.
    90년도 그 근방 살았는데 그 때는 잘 생각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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