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황시목 특검으로 만든사람은?

[궁금]

누구인가요?
검사장인지
회장인지
누가 황시목을 특검하게 만들었까요
적당히 비리 있는 사람으로 특검하게 했으면
지금처럼 머리 아픈분들 (장관 회장 서장 검사장등)
없었을텐데 왜 그에게 맡겼을까요?

[ㅇㅇ]

회장 아닌가요?

[헌드레드]

윗님동감.
박무성 진범은 이창준검사장인 것 같아요. 자기 힘만으론 부족하고 또 자기는 아무도 몰래 내부총질을 해야 하니 겉으로는 황시목을 내세운 거.

지금까지 쭉 보면 겉으로는 엄청 수사방해할 것인 양 해놓고 실제 행동은 계속 이윤범을 까내리는 쪽이넜죠.

막판에 황시목이 이창준에게 수갑을 채워야 하는데 엄청 번뇌고민할 거 같네요.

[...]

검사장이랑 장인인 이윤범이랑 다 상의하고 계획하에 황시목을 특임으로 지명한거에요. 가지치기 정도만 하고 특임 마무리 지으려했는데 기대치를 뛰어넘어 영일재건까지 끌고 들어올줄 몰라 서로 당황해하잖아요. 이창준이 황시목에게 가지는 이중적인 감정자체는 참 재미있어요. 특히나 넥타이 바로잡아 주는 씬은 남녀못지 않은 긴장감이 ㅎㅎ

[영일재]

영검사가 신나서 방에 들어왔을때
영장관이 서랍장에서 usb 만지작 거렸쟎아요

거기도 뭔가가 엮인게 있는듯 싶어요

영검사가 우리아빠 우리아빠 억울한거 풀어주려고 나섰다
의도치 않은 일로 되려 영일재도 연루된게 밝혀질듯

[검사장과 장인이]

협의한건 아니지 않나요? 영검사 아버지가 검사장에게 와서 입다물테니 니들도 약속지키고 장인에게 전해라하니 검사장이 대답하고 장인에겐 그 얘기 안했잖아요. 아무리봐도 검사장이 장인 쳐내려고 황시목 끌어들인것같음

[ㅇㅇ]

특검이 아니라 특임입니다.


특별검사제도
고위 공직자의 비리 또는 위법 혐의가 발견되었을 때
그 수사와 기소를 정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정규검사가 아닌
독립된 변호사로 하여금 담당하게 하는 제도

특임검사
검사의 범죄에 관한 사건에만 예외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검찰총장이 지명한 특정 검사가 수사·공소제기 등을 수행한다.
2008년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 이후 검찰 내부 개혁 조치로 도입됐으며,
주로 뇌물수수·청탁 등 검사의 비리 사건을 수사했다.

[...]

전 영일재가 연루된게 아니라 본인의 무죄뿐만 아니라 이윤범과 정치권의 커넥션까지 모두 까발릴 자료가 있음에도 아내와 딸을 보호하기 위해 입 다무는 걸로 거래를 한 것 같은데요. 삼성 폭로한 변호사님 당시에는 칭송했지만 결국 삼성과 연관없는 프랜차이즈 빵집 겨우 차리셨죠.

[영일재]

아. 윗님 예상대로 되면 좋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