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인지도 모르고 일단 견적만 받아보자하고 신청했는데.
오늘 바로 오신다고. 갔는데. 이분은. 전에 마루 일부 깔아주신분으로. 그거 하자보수인줄 알고 왔다고.
그래서. 오신김에 바로 하신다는데. 얼만지도 모르고 하기가 그래서. 가격 알아봤더니.
(일단 하루 일당이 무지 비싼거는 알고 있어서 견적이 무지 나올줄 알았죠)
그랬더니. 그냥 12만원에 해주신다는거에요.
얼씨구나하고. 부탁 드렸죠. 그랬는데... 왠걸.
제가 표시 안해놨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많은 집 첨 봤데요.
주인이 안살았으니. 그냥 다들 그냥 산거죠. 저도 살아보니 알겟더라구요. 첨엔 몰랐구요.
그리고... 한군데 한군데 본드 넣은곳은 마무리로 닦아보시더니. 정말 더럽다고.
그거 고민이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정말 안닦고 살았나보다고...
에휴. 그래도 물걸레 쓰더라도 꽉 쫘서 쓰던가. 물부직포도 꽉 짜서 쓰지 않음 안좋다고 하네요.
더러워도 방법 없다고. 전문 클리너도 그리. 썩...
그리고 제가 블로그들 뒤져본데로 그대로 보수 하시더라구요. 담번엔 저도 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일단 들뜬곳을 잘 잡아내야하구요. 두드려봐서 그 범위를 결정하고.
작은못으로 구멍을 뚫고. 그 구멍으로 본드를 넣고. 이쑤시게로 막은다음. 칼로 평면잡기. 끝.
(넓은 부위는 무거운걸로 눌러두기)
근데 정말 여러군데로 고생 고생 하시고 가셨네요. 저는 완전 땡큐구요.
이상 또 한군데 집문제 해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