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충각 남동생이 있는데 너무 아재가 됬어요

금미니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7-07-10 16:34:28
20대때는 정말 미남이었고 
30초중반때까지도 브이라인에 이목구비 반듯한 훈남이었는데
살찌고 얼굴 사각되고 턱도 커진거같고
총체적으로 완전 아재됬네요
이제 30후반인데
40대넘은 중년 유부남같아 보입니다
배도 나왔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큰일입니다..ㅠㅠ
특히 턱라인이 그전보다 두배는 더 커졌더라구요..
3년전까지는 여자도 많이 만나고 생기있게 살았는데
그뒤로 여자도 안만나고 사람도 안만나고 외모도 완전
관리안하더니 이지경까지 됬네요
좀 관리하라고 뭐라고 해야할까요?

IP : 14.33.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7.7.10 4:36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주변에 노총각...들 보면..좀 심하다 싶은 남자 여럿 있어요
    좀 관리좀 하지..이런거?
    머리 벗어지고 이런거야 뭐 어절수 없다지만
    그 나이까지 혼자 편히 지내고 해서 인지 너무 막 놀았달까요
    술은 있는대로 먹어서 배는 낙타혹처럼 나오고 얼굴은 시커멓고 옷은 도대체 언제적 옷 입은건지도 모르겠고
    여자도 잘 안만나서인지 대화하는 것도 이상하고
    저러다 금방 마흔되면 진짜 결혼은 힘들더라고요 남자들도

  • 2. 결혼해봐야,,,,,,,
    '17.7.10 4:40 PM (211.200.xxx.196)

    신세고칠것 아니면 여자와 가족들에게 혹사당하다 과로로 죽거나 중압감에 자살하기 십상이니 널널하게 혼자살다 가라하세요.

  • 3. ..
    '17.7.10 4:40 PM (220.78.xxx.36)

    삼십후반 노처녀라 삼십후반 마흔초반 노총각들하고 가끔 선을 보는데요
    아..이런말 하면 너도 그래
    이렇게 비웃겠지만 진짜 나이많은 남자분들 관리를 너무 안하세요
    살찌고 글에도 있듯이 얼굴투턱
    저 지난번에 만난 남자분은 세상에..배가 어찌나 나왔던지
    그냥 스타벅스에서 만났거든요 멀리 나가기 싫어서
    그 테이블 높이가 딱 남자분 배에 오는 그 높이였어요 그 테이블에 배를 대니까
    뱃살이 출렁 하면서 테이블위로 닿더라고요;;
    진짜 오만정 다 떨어지고
    옷에서는 좀약 냄새나던 남자도 있고
    술 좋아한다고 주말에 술자리 2~$번은 한다는 남자도 있고
    아오...저도 노처녀라 내 얼굴에 침뱉기지만 왜 결혼 못했는지 알듯하달까요
    누님분이 심각하다면 심각한걸꺼에요
    그런데 관리하란다고 관리할까요 남동생이

  • 4. ...
    '17.7.10 4:51 PM (118.91.xxx.167)

    지금이라도 관리하라 그래요 결혼 생각 아에 없는거 아니면요 ~ 기본 가닥이 있으니 살만 좀 빼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에여

  • 5. 갱년기초반
    '17.7.10 5:02 PM (125.178.xxx.187)

    이 시작되는 거라고 하네요.호르몬도 줄어들고 이성관심도 감소해서 일에 치이고 먹는 낙으로 지내니 살찌고 망가지는거죠.
    어차피 결혼해도 그 나이대 애아빠되면 살찌고 아재티 날때지만 미혼인데 그렇게 무너지면 결혼 더 힘들어져요.
    아예 독신주의라면 모를까 더 늦기전에 운동 빡세게해서 몸 만들어 결혼하라 하세요.
    본인이 그렇게 관리 안되는데 독신으로 나이들어 더 감당안됩니다.

  • 6. 88
    '17.7.10 5:05 PM (178.62.xxx.75) - 삭제된댓글

    그렇지 않아도 온갖 잔소리 충분히 듣고 있을겁니다.
    살빼라는 소리 지인들마다 한번씩 했을겁니다.
    우리나라 오지랍근성이 님 동생만 비켜가지 않았을테니까요.

    내비두세요.
    동생은 아이도 아니고 성인입니다.
    82만해도 수만은 여자들이 관리하는데도 뱃살 안빠져서 고민합니다.
    의지로만 되는일 아닙니다.
    그냥 외모 포기하고 즐겁게 사는것도 나름 좋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멋있어봤자 뭐 얼마나 인생 달라진다고
    인생의 10분의일을 운동으로 시간 낭비하는것도 생각해볼 여지 있지 않나요?

    멋진 사람들은 살좀 쪄도 멋있어요.
    그리고 너무 멋있으면 오히려 눈만 높아져서 상대 맞추기도 힘들어요.

    나이들면 뱃살도 좀 출렁거리고 그러는거지..

    인연 만나면 장가갑니다.
    결혼한 남자들이 다 잘생겼고, 날씬하답니까?
    더럽고 추하고 못생기고 관리 안된 남자들도 다~~~들 결혼합니다.

  • 7. 괜찮아요
    '17.7.10 5:43 PM (58.234.xxx.199)

    그러다가 장가가면 또 환골탈태 합니다
    예전에 직장상사 노총각 원래 인물없고 키도 작고 아저씨냄새나고 그랬는데
    30후반에 장가가더니만 용됐습니다 ㅎㅎ~
    원글님 동생은 키도 크고 원래 인물도 좋았다니 결혼하고 마누라가 챙기고 살만 조금 빠지면
    금새 꽃중년 소리 들을거예요 그러니 빨리 결혼시키세요

  • 8. ....
    '17.7.10 6:25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30초중반 이었을때 우리오빠 아저씨 양복에 두턱 되어가기래 엄마랑 저랑 오빠데리고 가서 tngt인가 젊어보이는 양복으로 두개 정장 다시 뽑구 옷도 캐주얼하게 다시 인터넷으로 메이커 남방 주문해주구 머리 스타일도 인터넷 찾아서 미용실갈때 핸드폰으로 사진 보내줘서 이렇게 머리 해달라고 미용사 한테 말해라 해서 중반에 장가보냈어요..
    오빠친구중에는 남자형제만 둘인 집인데 중학교때 훈남이던 얼굴이 세상에 머리도 빠지구 아저씨가 된걸 보구 아...관리의 중요성을...새삼 느꼈네요

  • 9. ㅡㅡ
    '17.7.11 1:46 AM (70.187.xxx.7)

    결혼 생각 없으면 차라리 지금처럼 사는 게 편하고 좋을 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679 이직 고민..스포츠강사vs기간제교사 6 천사 2017/07/13 1,656
708678 친구가 많고 그 관계가 만족스러운 분들 이유 7 그러면 2017/07/13 3,243
708677 버려진 '성주참외' 사흘새 8천톤, 타들어가는 '농심' 43 ........ 2017/07/13 14,947
708676 이 시간 소음은 TV소리겠죠? ? 2017/07/13 735
708675 언니가 사기를 당할 거 같은데.. 14 사기 2017/07/13 5,937
708674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죽는시대 왔네요. 34 부모보다 2017/07/13 21,761
708673 요새 젊은 분들 중에 개고기 먹는 사람 있나요 6 개고기 2017/07/13 1,339
708672 [급질]조립한 이케아 제품 환불 9 2017/07/13 2,996
708671 안철수의 실제 모습에 가장 가까운 36 ㅇㅇ 2017/07/13 16,307
708670 돼지고기불고기감으로 찹쌀탕수육 가능할까요? 1 00 2017/07/13 640
708669 아이가 잘 안되면 금세 포기하고 쉬운것만 하고 싶어해요 8 노이해 2017/07/13 1,569
708668 초복인데 연락안했다고 시누이가 전화해서 화냈는데요 90 .. 2017/07/13 20,489
708667 날도 더운데 여름밤에 어울리는 무서운 이야기.. 3 남량특집 2017/07/13 1,670
708666 너무 짜증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2017/07/13 978
708665 방송대 법학과 다니시는 분들~~~~ 방송대 영문.. 2017/07/13 1,780
708664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 나이가.. 3 ㅇㅇ 2017/07/13 2,886
708663 NHK 에서 하던 피타고라스위치 아시는분께 5 피타 2017/07/13 718
708662 부동산 박사님들 4 열대야 2017/07/13 1,970
708661 저런 쪼잔한인간이 대텅을하겠다고 ㅉㅉ 6 화남 2017/07/13 2,545
708660 남편이 아파요 8 응삼이 2017/07/13 3,678
708659 아기 피부색 변하나요? 9 공주야 2017/07/13 5,115
708658 지금 막 먹을게 생각나면서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데 4 dfg 2017/07/13 567
708657 이시간에 카톡(전화)하면 실례겠죠? 9 82쿡쿡 2017/07/13 1,781
708656 토지, 이제 읽고 있는데 16 우와 2017/07/12 2,982
708655 연대주차비 토일은 1 연대 2017/07/12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