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기 82쿡의 오랜 멤버입니다..
주부다 보니 요리와 생활상식에 관심있어 들어왔고 다른 분들 그렇듯이 자게 매력에 푹 빠져 자주 들어와 눈팅도 하고 가끔 글도 남기구요..
여기 주부들 수준 낮지 않습니다. 직장 다니는 맞벌이 주부들도 많고 전업주부들도 정치 사회 시사 상식 많고 대부분들 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입니다..적어도 제가 아는 82는 그렇습니다..
개편된 후 요즘 지나치게 정치글들만 올라오와서 솔직히 여기 잘 들어오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전엔 베스트글이 2~3000조회수더니 요즘 일부 글은 순식간에 10,000회가 넘어가고 무엇인가 의도를 가지고 급거 유입된 듯한 알바글들(어느 한 당이나 아닌거 같은게 이젠 양쪽 진영의 세력들아 다 들어오는 거 같더군요) 보여 참 불편하던 중입니다.
그러나 그런 글이야 그냥 넘어가면 되지만....남쪽사는 농부님은 그전부터 82 장터에서 회원들 상대로 농산물 파시는 분이고 너무나 익숙한 아이디라 82를 1년 이상만 이용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분 작년에 몇가지 분란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데로 사과도 하고 해명도 나름 하고 처리도 한 거 저도 압니다.,..그러나 작년에 그런 일 있고 나서 이 분 자게에서 아주 겸손하게 다시는 이런 오지랍 넓은 일 안하겠다고 그리고 배추는 피해입은 분에게 다 사과하고 보상한다고요..
그런데 제 글에 단 댓글이나 그 댓글로도 모자라 원글로 또 올리는 거 보고 점점 더 불편하고 이젠 불쾌하네요.
전 제 글에도 얘기했듯이 농업을 하시던 일반 주부던 정치에 관심가지지 말란 뜻이 아닙니다 아니 더 가져야 합니다.
제가 지적하는 것은 장터와 동일한 고정아이디로 계속 이렇게 여기서 올리는 글들(정치글이 많고 추석 택배 글도 있고 정치 관련 경품 이벤트도 하셨더군요)이 대체 순수한 정치관련 의견이냐 하는 겁니다...차라리 익명글로 그냥 본인 정치 관련 글 올리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전 작년 물의빚었던 일의 결과를 말하자는거 아닙니다..
그런 물의도 있고 그랬으면 오히려 본연의 일에 전념하시란 뜻입니다.
제 글에 댓글달던 분 말씀처럼 차라리 익명으로 자게를 이용하시면 남쪽 농부님의 마케팅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안잖아요..물론 교묘하게 거기서도 마케팅을 한다면 더 욕을 먹겠으나..
내 글의 취지는 장터와 동일한 닉으로 여기서 정치글 올리고 정치와 관련하여 경품 이벤트까지 벌이는 의도가 교묘한 마케팅같아 불편하다는 겁니다.
여기 과일이름과 몇몇 장터 판매자들이 물의 빚은 거 저희같은 82의 오래된 주부들은 잘 기억해요
요즘들어 개편된 후 급거 유입된 알바들이야 그런 일 모르겠지만 지금 잠잠히 그냥 보고만 있는 여기 원년 주부 멤버들 다 기억합니다.
장터는 직거래라 시중보다 비싸도 주부들은 본인들이 직접 지은 농사물 싸게 파는 걸로 알고 보통 구입해줍니다..
좋은 농산물 생산하려면 밤낮없이 바쁘셔야 하고 곧 추석이잖습니까?
본인이 택배 걱정할 정도로 추석이 곧인데 대체 왜 여기서 너무 심하게 이러시는 건지 이해가 안되서 올린 글인데 거기 답변은 없으시고 사촌이 어쩌구 하시면서 비웃는 글이나 올리시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무슨 사촌 말하는건지요?
여간 참 여기 자게판 참 요즘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