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는 자식 힘들땐 빚내서라도 도와주는게 맞나요
부모의 노후가 불행해질꺼 뻔해도 빚내서 도와주는게
인지상정..인걸까요
1. 그렇죠
'17.7.10 3:34 PM (211.246.xxx.67)주변에 많아요
2. 아니요.
'17.7.10 3:35 PM (210.94.xxx.89)그럼 양쪽이 다 죽자고 하는 거니까 그럼 안 되죠.
3. ...
'17.7.10 3:38 PM (61.82.xxx.67)글쎄요. 전 그랬는데 자식은 저 보고 해 준거 없다 하더군요.
4. dd
'17.7.10 3:38 PM (180.230.xxx.54)외동이면 님 내키는 대로 하세요.
자식 여럿이면 도움 받은 애는 그거 작게 평가하고.. 또 도움 받는다고 형편이 피는 것도 아니라서 여전히 어렵고
다른 자식들 입장에서는 누구 도와주느라 노후 다 없애고 왜 나한테 의탁하려 하느냐 합니다.5. ㅈ
'17.7.10 3:40 PM (119.66.xxx.93)죽게 둘 순 없겠죠
노후가 불행하다는게 어떤 상황일지 짐작은 어려우나
파지주우러 나갈 상황은 아니겠죠6. 빚내서는
'17.7.10 3:41 PM (113.199.xxx.50) - 삭제된댓글아니죠
누가 갚는데요
내여력으로 가능할때요7. 결국
'17.7.10 3:41 PM (125.177.xxx.62)결과적으로 안도와주는게 돕는겁니다.
저희 시댁 경제적 능력 충분하고 외아들인데도 모른척 하더군요.
그래서 더 이를 악물고 열심히 살아서 지금은 살만해요.
바닥으로 꺼져버릴것 같은 절망을 딛고 일어선거죠.
설사 자식이 부모를 원망하고 멀리하려해도 한번이 두번 세번 그러다 더 나쁜사이가 되더라구요.
부모가 그나마 버티고 있어야 마음속으로 힘이되거든요.8. 솔직히
'17.7.10 3:43 PM (14.47.xxx.244)그러다 같이 망하는거죠.
여기도 그런 사연 많이 올라오잖아요9. 그게
'17.7.10 3:45 PM (119.75.xxx.114)빚이란거 아무나 안내주거든요. 내줄만하니까 내주는거죠.
10. 그럼요
'17.7.10 3:49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못난 자식이 부모에겐 더 아프다고 하던데..
부모는 이제 살만큼 살았으니
왠만하면 아직 살날이 많은 자식들을 위해 사는게 마음 편할거같애요.11. 노노
'17.7.10 3:53 PM (218.150.xxx.251)빚내서까지는 하면 안돼요.
젊은 자식들은 재기할 날이 많이 남았지만
노년에겐 빚가릴 시간이나 능력이 없어서 안돼요.12. ////
'17.7.10 4:00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그러다가 다같이 죽는 경우가 많은 거죠.
어려운 부모에게 빚까지 얻을 정도면 못 갚을 확률이 크고,
그럼 부모도 손가락 빨아야 하고 자식도 힘들어지고 가정 깨지는 거죠.
그리고 이런 경우는 고마워 하는 자식 거의 없지 싶어요.
부모에게 갚아야 하는데 못(안) 갚다가 연락 두절. 부모는 나락으로..이런 케이스를 한 두번 봐야죠.
부모가 자식에게 손 안 벌리게 최소한의 돈은 꼭 붙들고 있는 것이
진짜 자식 위하는거라 생각해요.13. 아니요
'17.7.10 4:03 PM (218.236.xxx.244)그 자식은 부모한테 도움받은거 기억도 못하구요....부모만 비참하게 되는거예요.
감옥에 들어가건 목을 메건, 자식 스스로 해결하게 두세요. 그게 자식 돕는겁니다.14. ,,
'17.7.10 4:20 PM (59.7.xxx.116)그렇게 자식한테 희생하는 부모가 아름다운것 같죠?
현실은 같이 말아먹고 더 이상 울거 먹을거 없는 부모는 팽당하죠.
해줄만 하니 해줬겠지가 자식맘입니다.
부모는 자식한테 짐이 안되는게 최고 좋은거에요.15. ..
'17.7.10 4:45 PM (223.62.xxx.94)내 노후 준비 안되었음 암만 도와줘도
자식들 안찾아옵니다
근데 노후 되어있음 안 도와줘도 찾아오구요
저같음 이론은 이렇다해도 자식이
힘들다는데 노후는 뒷전이고 도와줄거 같아요16. 빚은
'17.7.10 4:53 PM (42.147.xxx.246)아니올시다.
젊은 몸이 뭔들 못하나요.17. 주위
'17.7.10 5:08 PM (222.109.xxx.144)친정아버지 주위친구분들 병원장들이 많으신데 한집은 대구에 사업하는집으로 딸을 시집보냈어요
사업체도 크고 잘나가던집인데 어느날부터 친정에 손벌리기 시작하더니 친정병원 건물까지 다 잡히고 안도와주면 죽는다고해서 정말 있는돈없는돈 다 주셨대요
그리곤 딸은 쫄딱 망하고 친정도 길에 나앉고...
한집도 병원하시던분인데 입양해 키운 아들이 결혼하고 며느리가 아들시켜 이사업저사업한다고 시부모님 집까지 다 끌어다썼는데 알고보니 며느리가 다 빼돌린...결국 그아들 이혼하고 부모님은 한국서 진료보실 상황이 안되서 손주데리고 중국 페이닥터로 가셨다 몇년 고생하시고 한국 들어오시긴했는데 손주키우시며 연세많으신데도 페이닥터로계세요
그나마 그연세에 일하실곳있어 다행이다했는데 이전에 아들 보증서신게 남아있어 그월급마저도 차압되셨다네요
망해도 혼자 망해야지 부모님돈 함부로 끌어들이면 나중에 부모님까지...
나중에 갈곳도없어져요18. ㅇㅇ
'17.7.10 5:51 PM (175.213.xxx.248)마음이 아파도 해주면 안되요
글쓰신분이 자식 입장같은데
부모에게 손까지 벌릴 자식사업 그거 해도 살리기어려워요19. 진호맘
'17.7.10 6:39 PM (182.221.xxx.216)부모님거 건드리면
밥한끼, 잠자리도 없습니다.20. ...
'17.7.10 7:37 PM (223.62.xxx.102)우리 시부모는 당신들 아쉬울땐 자식이니까 도와야하는거고
자식이 아쉬워하면 못난거라며 잘난 사촌과 비교만 하던데요~도움은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