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경험이긴 하지만..
정치나 종교 얘기는 민감한 문제니 꺼내지 말라는 사람들을 일상에서 겪어보면 혼자 잘난 사람이 많았어요.
책도 다른 사람보다 많이 읽고 항상 자기 계발한다면서 이것저것 찾아다니고 공부한다고 그러는데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역사의식이 전무하다시피하다는 거였어요.
무려 철학책이니 심리학이니 열심히 읽고 강좌도 들으러 다닌다는사람들이 역사를 왜 공부하는지 왜 역사와 정치가 우리 삶에 중요한지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나뉘어 한쪽은 굴림하고 한쪽은 우매화시키든지 핍박 당하는지도 모르고 현재와는 다른 세상이고 현재는 노력하지 않으니 가난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항상 누구네 엄마는 돈밖에 모르고 천박하다느니 엄마가 그러니 애들이 불쌍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교양공부를 발로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체적으로 산다는 걸 그저 자기 식구들 입에 맛있는거 들어가고 경제적으로 누구한테 꿀릴거 없이 살면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더라고요.
일상생활에서 그런 사람들 보면 그냥 피하거나 모른척하는데 정 한심해서 못봐줄 지경이면 한마디 해줍니다.
불쌍한 피지배층아. 니 목에 니가 밧줄 걸고 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나 종교얘기 꺼내지 말라는 사람 겪어보니
..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7-07-10 15:16:57
IP : 124.61.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Vv
'17.7.13 2:40 PM (121.167.xxx.185) - 삭제된댓글문대통령도 이런애가 자기 지지하는거 안반가워할듯 정치발언안하면 교양을발로배운거냐?무식 ㅊㅊㅊ
2. nn
'17.7.13 8:50 PM (121.167.xxx.185) - 삭제된댓글역사의식있는사람이라고써붙이고다녀야하나 말안한다고모르는게아닌데
3. zz
'17.7.13 8:56 PM (112.169.xxx.224) - 삭제된댓글역사 의식 있는 사람이라고 써 붙이고 다녀야 하나 ㅋ
4. ㅋㅋ
'17.7.19 9:30 AM (49.1.xxx.41) - 삭제된댓글누가 불쌍한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