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댁이라 잘 모르겠어요

된다!! 조회수 : 3,151
작성일 : 2011-09-03 11:19:44

새댁이랑 살림살이가 아직 익숙치 않아요

 

벌써 10개월찬데.ㅠㅠ

 

여쭤볼게 있어요

 

 

저는 반찬을 접시에 다 일일히 덜어서 먹거든요

 

아주 소량 먹을만큼만 꺼내기도 하는데

 

가끔 몇 몇 반찬은 소량 남는게 있더라구요

 

 

전 그냥 남는건 바로 랩에 싸서 냉장 보관했다가

 

다시 꺼내서

 

새 접시에 담고요 적은것 같으면 그 반찬 담긴 통에서 조금 더 꺼내서 올려놔요..

 

그냥 남편하고 저랑 둘이 먹는거니까..

 

 

근데 제 친구는 조금만 남으면 다 버리더라구요..

 

친정에서도 그리 했는데요....

 

제 살림 해보니까.

 

도저히 버리지를 못하겠어요

 

음식물 쓰레기는 줄었는데

 

다들 어찌 하시는지 궁금해요

 

 

살림을 하다보니

 

상하기 전에 열심히 먹기

 

너무 많은 분량 음식 하지 말기 먹을만큼만 ( 밥이든 반찬이든)

 

꼭 접시에 덜어 먹기 그리고 상한 음식 아니면

 

버리지 않고 끝까지 먹기..

 

라고 원칙을 정했어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어떤분은 젓가락 갔던거 더럽게 누가 또 먹냐 하시던데

 

전 그냥 먹거든요

ㅎㅎㅎ

 

제가 더러운 성격은 아니에요.

 

집안 청소도 매일매일 하고 물걸레질도 매일

 

빨래도 묻어 두는거 못하고

 

아주 깔끔은 아니더라도 더럽게 해놓고 살지는 않는데

 

 

여튼 다들 다 버리시나요?

 

그냥 궁금해용.ㅎ

IP : 218.55.xxx.13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좀 붙여주세요.
    '11.9.3 11:22 AM (1.251.xxx.58)

    글의 줄사이가 띄워져 있으니까
    읽기 힘들어요.

    내용은 얼마안되는데 한참 스크롤 내려야 되네요.

    저도 님처럼 그렇게 해요.
    부부끼리만 있을땐 반찬도 많이하지 마세요.
    전 10년 지난 지금도 반찬은 항상 한두가지만 해서 빨리먹고 끝내요.
    냉장고 들락날락 한거 먹기는 싫거든요.

  • bb
    '11.9.3 11:50 AM (218.55.xxx.132)

    ㅠㅠ 수정 하려고 하니 수정 버튼이 안보이네요. 흐윽..

  • 2. 라플란드
    '11.9.3 11:23 AM (125.137.xxx.251)

    요즘같은 물가에는 정말이지 식재료 못버립니다...먹다남은거...다 랩씌워놨다가 모아서 비빕밥이나 볶음밥으로 먹어치웁니다..내식구먹던건데 어때요?
    아.......예전에 무우를 하찮게 쓰다 꼬다리 좀 남으면 버리던 시절도있었는데요..ㅠ.ㅠ
    지금 무 4천원짜리...4토막내면 천원....ㅠ.ㅠ 육수낼때도 아껴서 써요...

    너무 비싸요......전부다

  • 원글이
    '11.9.3 11:51 AM (218.55.xxx.132)

    아 진짜 많이 비싸졌더라구요... 아악..ㅠ

  • 3. 교돌이맘
    '11.9.3 11:27 AM (175.125.xxx.178)

    ㅎㅎ 저도 원글님처럼...

    근데 시댁가면 먹던 미역국도 남으면 원래 미역국통에 다시 부어 끓여서 다음 끼니 때 먹고 남은 밥도

    다시 밥솥에 넣어서..

    그건 아닌 것 같아요 ㅠㅠ

    물론 제가 30년 넘어 시어머니 연령이 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ㅠㅠ

  • 원글이
    '11.9.3 11:51 AM (218.55.xxx.132)

    저도 먹던 국 남으면 그냥 그대로 두고 전 데우지도 않고 그냥 먹어요.ㅎㅎ 밥도 다른 그릇에 담아 고대로.~

  • 4. ㅇㅇ
    '11.9.3 11:28 AM (211.237.xxx.51)

    헐 왜 버려요..
    남한테 내가는것도 아니고 내 가족이 먹는건데...
    그냥 먹을만큼 덜었다가 안먹으면 그것 고대로 냉장고로 ㄱㄱ
    다시 먹을때는 남은거 고대로 냉장고에 있던것 + 새 반찬 조금

  • 원글이
    '11.9.3 11:51 AM (218.55.xxx.132)

    그쵸?ㅎㅎㅎ

  • 5. ,.
    '11.9.3 11:32 AM (125.140.xxx.69)

    요즘 음식 못버려요
    저도 님처럼 알뜰히 먹는 편입니다

  • 원글이
    '11.9.3 11:52 AM (218.55.xxx.132)

    암요... 요즘 물가가 ㅠㅠ

  • 6. 웬만한 주부는
    '11.9.3 11:33 AM (125.140.xxx.49)

    못버려요.
    손님이 오시지 않는 이상 못버려요.

    저도 원글님 하는 식 거의 그대로 합니다.
    국도 남는 양에 따라서 버리거나 다시 끓여 먹거나 하구요.
    가능하면 소량으로 덜어 한끼로 다 먹어치우는 방법으로 하는 걸 원칙으로 하죠.

  • 원글이
    '11.9.3 11:52 AM (218.55.xxx.132)

    국이 조금 남으면 버리기도 하지만 거의 다 먹는 편이에용.. 저도 소량으로 덜어 먹긴 하지만..

  • 7. 프린
    '11.9.3 11:36 AM (118.32.xxx.118)

    반찬그릇을 종기 사이즈로 바꾸세요.
    그래서 조금 덜고 신랑한테도 도로는 못넣으니까 다먹어야 한다고 말해주면 워낙 작은 양이니까 다먹더라구요.
    반찬그릇이 첨엔 큰사이즈였는데 점점 작아지더니 지금은 지름 7cm나 되나 그정도 예요.
    한번에 많이 먹을수도 없고 꺼내서 먹던걸 도로 넣음 나머지큰통에 있던 반찬들도 곰방 상하구요.
    랲 사용 거의 안하는데요.
    그리고 랲 씌어 놓아도 마르지 않나요 결정적으로 냉장고 차지도 많이하고 냄새도 좀 나구요..
    그냥 적게 덜어먹는게 정답 같아요 그럼에도 남으면 그땐 버리구요..

  • 원글이
    '11.9.3 11:53 AM (218.55.xxx.132)

    저희집 반찬 그릇이 작아요. 그리고 제가 적게 담아요.. 반찬도 많이 안내는데
    가끔 젓가락 안가는 덜가는 반찬이 있는듯해요...

  • 8. 식구가 먹는건데
    '11.9.3 11:36 AM (121.136.xxx.227)

    상하지 않았으면 다시 먹어야지요

  • 원글이
    '11.9.3 11:53 AM (218.55.xxx.132)

    네^^

  • 9. 유리밀폐용기에
    '11.9.3 11:39 AM (112.148.xxx.151)

    먹을만큼만 덜어 드시고 남으면 뚜껑닫아 그대로 두시던가 냉장고로...

  • 이어서
    '11.9.3 11:40 AM (112.148.xxx.151)

    유리가 좋은이유가 속이 훤히 보여 냉장고에 앉아있든
    밖에있든 내용물이 보이니 좋아요...
    불투명하면 내가 넣어놨어도 그냥 지나치게 되더라구요.

  • 원글이
    '11.9.3 11:54 AM (218.55.xxx.132)

    제가 반찬을 워낙 조금 담기 때문에 미리폐 용기 담을정도도 아니에요 정말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거든요 접시에 그래도 가끔은 손 안가는 반찬이 조금 남을때가 있어서 여쭤본거랍니다.^^

  • 밀폐용기도 작은사이즈로
    '11.9.3 12:11 PM (112.148.xxx.151)

    여러가지 사이즈 있어요..첨부터 거기에 3분의 1정도만 담아 드시고
    안남으면 다행, 남으면 좀 남겨두시라는...
    그래도 너무 작은사이즈는 나중에 쓸모없으니 손바닥 반만한 사이즈정도?

  • 10. ㅁㅁ
    '11.9.3 11:43 AM (175.117.xxx.231)

    전 반찬 많이 안담고 남는 건 버려요.
    워낙 반찬 적게 담아서 남을 때가 거의 없긴 하지만
    남긴 거 다시 먹는 거 싫어서 남으면 대부분 버려요.

  • 원글이
    '11.9.3 11:54 AM (218.55.xxx.132)

    저도 잘 안남는데 가끔씩 남더라구요 아주 소량 담아도. 한두번 젓가락질가다가 마는 반찬들이요

  • 11. ...
    '11.9.3 12:08 PM (122.42.xxx.109)

    본인이 그리 원칙을 정하셨으면 남들이 뭐라건 그리 하시면 되구요, 또 같은 식구지만 젓가락으로 뒤적였던 음식 다시 먹기 께름칙해 버리는 사람은 그 사람의 원칙이니 그러려니 하면 되지요. 이건 누가 더럽고 알뜰하고,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서로 다른거에요.

  • 원글이
    '11.9.3 12:36 PM (218.55.xxx.132)

    ^^ 네... 근데 그언니가 더럽게 이런말을 잘쓰셔서.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했답니다.

  • 12. 아이 둘
    '11.9.3 12:08 PM (211.246.xxx.109)

    유치원생 아이둘이랑 주로 밥을 먹고, 남편은 거의 주말에만 집에서 식사해요

    아이들이랑 먹고 남은 반찬 ... 따로 그릇에 보관하니 냉장고가 비좁아서
    여기 저기 넣다보니 또 잊어먹고 ...

    아이들 식판 도식락 ... 그걸 이용해요
    남은 반찬 칸칸이 보기 좋게 담아서 뚜껑 덮어 놓고
    낮에 점심 먹을 때 밥이랑 국 혹은 찌개 따로 덜어 먹어요

    이렇게 먹으니 버리는 반찬도 없지만
    무엇보다 ... 혼자 먹을 때도 골고루 먹게 되네요 ^^*

    국이랑 찌개류는 먹던 것은 버립니다
    숟가락이 들어간 거니까 .... 상하기 쉬울 것 같아서요
    그리고 원래 국이나 찌개를 많이 뜨지 않아요

  • 원글이
    '11.9.3 12:36 PM (218.55.xxx.132)

    아 그렇구나... 생활의 팁 감사합니다. ^^

  • 13. 된장찌게국물
    '11.9.3 12:14 PM (222.238.xxx.247)

    넘 맛있어서 못버리고 밥 비벼먹을때마다 조금씩 떠 넣고 먹어요.

    손님와서 같이 먹은건 버릴건버리고 먹을건 다 챙겨두었다 먹어요.

  • 원글이
    '11.9.3 12:37 PM (218.55.xxx.132)

    ^^ 된장찌개 국물 이야기 나오니 먹고 싶네용.. 츄릅. 침 넘어가요..

  • 14. 먹다남는
    '11.9.3 12:32 PM (175.193.xxx.70)

    소량의 음식들은 작은 글라스락에 넣어놓고 혼자 밥먹을 때 먹어요
    김치들은 따로 모아뒀다가 김치볶음이라던가 찌게 끓이구요
    찌게도 개인그릇에 덜어 먹으니 남는 것은 다시 먹어도 되더군요

  • 원글이
    '11.9.3 12:38 PM (218.55.xxx.132)

    ^^
    저도 님 따라 해볼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48 4학년아이 읽을만한 역사책 추천줌요 (공남보면서 질문이많음) 4 토실토실몽 2011/09/08 1,821
12747 우리 어머니 같은분 계시나요??? 7 시댁 2011/09/08 2,025
12746 아이 학교에 교장이 바뀌었는데..... 2 .. 2011/09/08 1,430
12745 저 요새 스키니가 좋아요~^^; 5 ㅎㅎ 2011/09/08 1,724
12744 [동아] '안철수 바람' 탄 박원순, 지지율 급상승 4 세우실 2011/09/08 1,774
12743 드럼세탁기의 물이 얼마나 많이 담겨지는건가요? 6 트롬 2011/09/08 3,134
12742 르쿠르제 스톤웨어..어디서 사는게 저렴할까요? 궁금 2011/09/08 1,022
12741 박원순 51.1%…나경원 32.5%에 크게 앞서 13 호박덩쿨 2011/09/08 1,989
12740 태워 드릴게요. 15 카풀.. 2011/09/08 2,045
12739 시부모님이랑 추석을 제주도에서 보내게 됐어요. 식당이랑 여행지 .. 3 감수광 2011/09/08 2,244
12738 제주일정을 짜봤는데, 어떤가요? 6 자연경치위주.. 2011/09/08 1,930
12737 나꼼수... 김어준씨랑 오세훈 전시장이랑 친구예요? 6 첫청취 2011/09/08 4,940
12736 아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어 왔어요(경험맘들 답글 좀) 11 속상해 2011/09/08 2,432
12735 이사전 집하자부분 고쳐주고 가나요? 4 이사 2011/09/08 1,544
12734 전 서울 살진 않지만 교복자율화 반대네요 29 ........ 2011/09/08 3,202
12733 탁현민,,,, "박원순은 가장 악랄한 사람" 6 베리떼 2011/09/08 2,752
12732 박명기 교수님..제가 잘못했습니다. 6 ... 2011/09/08 2,073
12731 두시간째 애가 울어요.ㅠㅠ 5 폭력맘 2011/09/08 2,266
12730 식혜를 잘하는 비법을 공유해봐요 2 옴머 2011/09/08 1,952
12729 쪽머리가 어울리는 여자... 4 ,,, 2011/09/08 2,562
12728 쇠심줄, 벽에 붙였다 씹는 껌, 영원한 되돌이, 곰국 2 82는 2011/09/08 1,182
12727 댓글을 달고 싶어도 자판 두드리기가 귀찮네요 귀찮아서 어.. 2011/09/08 1,015
12726 그 올케분 글 지울줄 알았죠. 8 역시나.. 2011/09/08 3,441
12725 온화한 미소 (&스프예술) 8 제이엘 2011/09/08 1,797
12724 호박잎 된장국 끓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최고의요리 2011/09/08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