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한 번역료 얼마 받나요

열정페이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7-07-10 14:19:06
전공서 아닌 사회과학쪽 평이한 실용서에요.
비영리 단체에서 대의명분과 지지모임을 제공하면서
번역과 교정 교열을 하라고 했는데
몇개월을 매달렸고요
그야말로 한 푼 못받았어요
취지에는 동의했고 뜻있는 책이지만
생각보다 작업량이 훨씬 많았고
나중엔 마감 압박도 받았고 맘 상했습니다.

이거 얼마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IP : 180.69.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7.7.10 3:13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통상적으로 번역과 교정교열은 다른 작업이고, 다른 사람이 해요.
    번역과 교정을 같이 맡기고, 같이 하셨다는 걸로 봐서
    원글님이 전문 번역가거나 전문 교열가는 아닐 것 같아요.
    (어쩌면 둘 중 하나. 어쩌면 그냥 학벌이 좋거나.)

    그리고 발주 준 곳 상황에 따라서 같은 작업이라도 페이가 달라요.
    영어냐, 불어냐, 일어냐 등 어떤 언어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번역비도 교열비도 천차만별이라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을 거예요.
    서로 민망하지 않고 너무 속상하지 않은 선에서 합의를 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원글님이 발주처 상황을 대충 짐작하셔서 이 정도는 주시면 좋겠다, 하거나
    지금 여기 쓰신 글대로 말씀하셔서 그쪽에서 얼마 주겠다, 하도록 해 보세요.

  • 2. 그건
    '17.7.10 3:14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통상적으로 번역과 교정교열은 다른 작업이고, 다른 사람이 해요.
    번역과 교정을 같이 맡기고, 같이 하셨다는 걸로 봐서
    원글님이 전문 번역가거나 전문 교열가는 아닐 것 같아요.
    (어쩌면 둘 중 하나. 어쩌면 그냥 학벌이 좋거나.)

    그리고 발주 준 곳 상황에 따라서 같은 작업이라도 페이가 달라요.
    영어냐, 불어냐, 일어냐 등 어떤 언어냐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번역비도 교열비도 천차만별이라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을 거예요.
    서로 민망하지 않고 너무 속상하지 않은 선에서 합의를 하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원글님이 발주처 상황을 대충 짐작하셔서 이 정도는 주시면 좋겠다, 하거나
    지금 여기 쓰신 글대로 말씀하셔서 그쪽에서 얼마 주겠다, 하도록 해 보세요.
    애초에 돈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이제 와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고..
    이게 소용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 3. 번역자
    '17.7.10 3:16 PM (180.69.xxx.24)

    사실 지난 걸 받을 생각은 없고요
    다음 기수를 위해 기준을 마련하고 싶어서요

  • 4. 그건
    '17.7.10 3:21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업계에서 얼마를 주고 받는지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 업계 분들이 받는 페이와 비교해서 번역은 그 일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이다,
    이걸 판단하셔서 돈을 요구하셔야 할 것 같네요.

    같은 일이라도 대기업에서 발주하느냐 중소기업에서 발주하느냐에 따라 페이가 달라요.
    전체 일에서 비중이 어느 정도 된다, 이게 페이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요.

  • 5.
    '17.7.10 4:35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이거 얼마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하셔서 답글 다니까 '사실 지난 걸 받을 생각은 없고요'라고 하시니... 일 받으실 때 혹시 '돈 안 받아도 된다'고 하지는 않으셨나요? 일을 강제로 떠맡길 수는 없을 텐데요;; 그런데 일을 하고 보니 내 생각보다 훨씬 많고...

    어차피 전문 번역가나 전문 교정교열가라도 늘 업계 기준으로 받진 않을 겁니다. 거의 모든 업계가 그럴 겁니다. 일 의뢰한 곳에서 하는 업무 중 번역이 어느 정도인지, 그곳 경제 상황, 경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봐서 정해야 할 것 같네요. = 여기서 답을 구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822 33살인데 지금만나서 결혼할 수 있겠죠? 10 벨라 2017/07/27 5,027
712821 양문형 냉장고 버리고요. 7 냉장고고민 2017/07/27 2,903
712820 술몸살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요? 1 음주가사 2017/07/27 3,145
712819 갱년기( 편하게 ) 건너기 이야기 모임에 오세요 345 2017/07/27 915
712818 경희대 청소노동자 135명 모두 정규직 됐다 2 고딩맘 2017/07/27 962
712817 오다이바 숙소 4 결정장애 2017/07/27 614
712816 펌)어느 수학학원 원장이 말하는 학종 6 학종반대 2017/07/27 2,604
712815 어제 추석601분 보고 엠비리 아들 참 ㅋㅋㅋㅋ 14 zzz 2017/07/27 4,532
712814 만약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라면 적당하다 싶으면 집구매해야 겠.. 15 부동산 2017/07/27 2,405
712813 토마토저축은행이라고 있었잖아요 11 2금융권에 .. 2017/07/27 2,256
712812 장이 안좋아 계속 설사 12 .. 2017/07/27 2,798
712811 고등에서는 왜 수학이 가장 중요하나요? 23 중딩맘 2017/07/27 3,701
712810 꽂히면 한가지 음식만 드시는분 계세요? 9 한놈만팬다 2017/07/27 1,653
712809 비엔나 1 오스트리아 2017/07/27 466
712808 십킬로 빠지면 뱃살도 어느정도 빠질까요 5 살살살 2017/07/27 2,384
712807 현대 한국사의 최대 실수는 전두환을 살려둔 겁니다. 10 추가 2017/07/27 1,431
712806 폐경 전/후 체중 변화 많이 생기나요? 7 궁금 2017/07/27 2,921
712805 모델이복영씨 5 2017/07/27 1,748
712804 아무 관리 안하고도 예쁠 수 있는 나이는 몇 살까지인가요? 7 관리 2017/07/27 2,799
712803 휘닉스파크 주변 가볼곳 3 평창 2017/07/27 894
712802 9년된 냉장고님이 사망하셨는데 18 냉장고 2017/07/27 3,157
712801 부산분들 낙지음식집 추천 (대기중) 5 .... 2017/07/27 812
712800 군함도 평가가 안 좋네요. 71 00 2017/07/27 19,150
712799 학생부전형 대학입학생 학업성취도 최하위-jtbc 뉴스 6 결국 2017/07/27 1,327
712798 제일제면소 부산밀면 맛있나요? 4 질문 2017/07/27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