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가게를 운영중인데 세상 참 희한한사람들 많네요
1. ㅇㅇ
'17.7.10 2:07 PM (211.237.xxx.138)아놔
장사하시는 분중에 원글님 같은 분도 계시군요?
대부분 장사 하시는 분들은 받을 돈은 칼같이 받으시던데요.
눈을 맞추든 말든 찾아가서 차액 만오천원 돈 달라 하시고요.
자기발로 걸어오면 옷가게 옷 구경하러 왔을때 만오천원 차액 달라고 하세요.2. ㅋㅋㅋ
'17.7.10 2:09 PM (113.199.xxx.50) - 삭제된댓글그집 가서 금액에 해당하는거 달라고 해요
돈받기는 그른거 같으니...3. ...
'17.7.10 2:10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여기서 이러지말고 대놓고 달라고하세요
4. 마키에
'17.7.10 2:13 PM (14.37.xxx.147)사기죄로 고소한다고 하시고 발을 못 들이게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대판 하면 안오겠죠5. ....
'17.7.10 2:13 PM (220.78.xxx.22)님이 장사를 못하는거죠
주인은 절대 손님한테 휘둘리면 안되요
카리스마도 있어야 하고
그렇게. 끌려다니기 시작하면 곧 문닫아야할듯
욕먹더라도 악착같이 굴어야해요6. 저
'17.7.10 2:13 PM (121.171.xxx.92)저도 장사하는데요 대놓고 말해야되요.
들어오자마자 다른 사람 있던 없던 "지난번 15000원 계산해주셔야죠"하고 얘기해야하구요.
깍아달라 어쩌라 하면 "안파는게 저는 더 나아요"하고 웃으면서 딱 잘라주구요.
그리고 이상한 손님 진짜 많아요.
저는 프렌차이즈라서 당연 정찰가인데요... 텍가격 다 받았냐고 따지러 온 여자도 있었어요.
전날 물건 사가면서 자기도 이 브랜드 대리점 운영해봤네 어쩌네 하더니 텍가격 다 받았냐고 따지러 오니 제정신 아니죠.
외상안준다고 욕하는 가는 여자도 있구요.
제가 장사 2년 해보닌 장사하는 사람들이 왜 싸움을 잘하는지 알게됬어요.7. ㅇㅇ
'17.7.10 2:14 PM (121.173.xxx.195)옷 계산하실때 돈 다 받은 다음
참, 저번에 깜박 잊고 안 주신것까지
같이 계산했어요. 뭐 이러면 어떨까요.
아예 딱 맞게 돈을 준다면 그냥 그 자리서 얘기하시구요.8. ..
'17.7.10 2:16 PM (124.111.xxx.201)그런 여자는 안오는게 님에게도 이익이에요.
보자마자 차액 내놓으라고 쪼아요.
위의 장사한다는 분처럼 대차게 굴어야 해요.9. 깔끔
'17.7.10 2:24 PM (115.136.xxx.67)깔끔하게 환불해드리고 옷 팔지마세요
그래도 굳이 사겠다면 차액 꼭 받고요
장사하시는 분은 돈에 관해서는 무섭게 굴어야해요10. 愛
'17.7.10 2:28 PM (117.123.xxx.109)저도 자영인데
장사란 게 안그런 사람도 그리 변하게 해요
좋게 생각하고 배려하면
나만 당한다는....쩝11. ...
'17.7.10 2:3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진상들은 (판매자가 아무리 잘 해 줘도) 절대 절대 몰라요.
얼마나 배려해 주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지요.
그냥 그게 누적되면 나만 호구되고, 나만 ㅂ ㅅ 되는 거에요.
단호하게 자를 건 자르고, 아닌 건 안되는 걸로 하세요.
계산 드러우면, 다시는 거래 하지 마시고요.
그깟 진상 한 명 안 온다고 장사 안 되지 않아요.
오히려 우리 정신건강에 더 좋죠!!!12. 벼룩시장
'17.7.10 2:49 PM (219.255.xxx.83)전 동네 벼룩시장에서도 이상한 사람 많이 봤어요
그냥 달라는 사람도 있으니 ㅋㅋ
옷가게 하시면 더하실듯13. ㅡㅡ
'17.7.10 3:14 PM (124.61.xxx.210)도대체 차액을 왜 안 받으세요?
진상짓 싫어서 먹고 떨어져라도 아니고요.
그렇게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갈길이 머신듯..ㅜㅜ14. 직접 얘기하셔야죠
'17.7.10 3:23 PM (122.37.xxx.112)뭘 주저하세요
당장 말하시는게 상식이고
저런 진상은 돈받고
상대하지마세요15. 아
'17.7.10 5:38 PM (220.118.xxx.92)차라리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환불해주는 한이 있더라도 끊을 땐 확실히 끊어야 됩니다.
교환 절대 없고 그냥 웃으면서 옷 놓고가라,
이거 사겠단 사람들 많았다,
환불해드리겠다 이러세요.
장사하는 사람들 손님 골라받는 것도 기술이에요.
아무리 불경기네 어쩌네 해도 저런 사람들까지 다 받는다고 내 배 부르는 거 아니에요.
찬 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네...하심 안되요.
저런 것들은 상한 밥입니다.16. 저도 궁금
'17.7.10 9:02 PM (61.80.xxx.147)커피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고..
춥다고
따뜻한 커피로 리필해 달래요.
리필 500원~
머그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줘야 하나요?17. 아줌마
'17.7.10 10:32 PM (1.249.xxx.88)15천원 포기하고
앞으로 그 손님오면 인상 팍 쓰세요...
그리고 옷 고르면 다 예약하고 간거라고 하세요...
그러고 그손님레게 팔지 마세요...병 생겨요...
힘내세요...18. 요흘레이히
'17.7.11 12:06 AM (182.231.xxx.132)저희 엄마도 옷가게하시는데
저런분은 약과죠ㅋㅋ
같은건물에서 옷가게하는데 퍼조끼 60만원짜리 예쁘다고 그 자리에서 입고 홀라당 가면서 나중에줄게~~
봄이 되니 그 분께서 반품 떨어달라고ㅎㅎㅎㅎㅎ
비상식적이고 이상한 사람이 세상엔 훨씬 더 많아요19. ᆢ
'17.7.11 1:35 AM (223.62.xxx.224)많이배우네요
20. 미친듯
'17.7.11 7:42 AM (14.32.xxx.118)여행간다고 옷 장만해야 한다고 가게에 와서 미친듯 옷을 고르더니 한 열다섯점 정도 골라 갔어요.
여행다녀와서 두세개만 사고 반품한다고 옷에는 화장품이 묻어있고 그것도 여름옷인데
땀 냄새도 나고 어쩌라는건지.... 정말 첨으로 옷장사 할때였는데 울고 싶더라구요.
세상은 넓고 정말이지 별 진상스러운 인간들 많아요.21. ..
'17.7.11 7:43 AM (115.137.xxx.76)기가쎄야 장사도 잘 하는거같아요
개인매장이면 손님 다루기 더 쉽잖아요
아는사람 개인매장 하는데 놀러간적있는데 세일가 깍아달라고 하거나 진상부리면 도도하게 못판다고 딱 잘라말하던데 장사 쏠쏠히 잘되더군요22. 별미친것들
'17.7.11 10:18 AM (221.138.xxx.62)저런 인간은 ...
제가 대신 받아다 주고 싶네요.ㅎㅎ23. 호롤롤로
'17.7.11 11:55 AM (175.210.xxx.60)님같이 우유부단한 사람은 장사하면 안되요..
그러면 결국 망합니다..
조금 남들눈에 재수없다던지 깐깐하다는 철저하다 이런 소리들어야
돈 잘벌어요..
제 주변에도 님같은 성격인 사장있는데 우리사장이 외상으로 뭐 사갔는데
돈안준다고 사장한테는 말못하고 직원인 저한테 자꾸 돈안준다고 그러네요 ㅋㅋ
저도 직원인데 내가 대신 줄수도없구만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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