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시험치는중 과민성 대장증상 어쩜좋아요?

라플레시아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7-07-10 12:18:54
중간고사때도 시험 망친거 보고
유산균도 계속 먹이는중인데요
지난주 이틀은 별일없이 잘 지나가길래
큰걱정안했는데요‥

오늘 1ㆍ2교시내내 설사증상 참느라
반타작 점수 나오는줄 알았데요

집에와서 바로 설사하고 난리예요

낼이 수학시험인데 젤 잘하는과목인데ㆍ
혹시 또 그럴까봐 제가 다 스트레스예요

낼 마지막 시험 남겨두고있구요
병원가서 약처방이라도 받아와야 하는건지
아님 집에 지사제가 있는데요
이거 한두번 일시적이나마 오늘좀 먹여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애가지금 예민해있어서 말도 못부칠 상황이예요
오늘시험 실수도 좀 했다네요

평소엔 장트러블 전혀없는데 시험칠때만되면 그래요

오늘 저녁 낼아침 안먹고 시험치게 할수도 없고요
어쩜 좋아요?
IP : 175.223.xxx.1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너
    '17.7.10 12:2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꼼꼼히 검사해보세요.
    저는 커서 보니 위궤양이더라고요.

  • 2. 33
    '17.7.10 12:21 PM (211.246.xxx.41)

    내과에 가세요.약처방해줘요

  • 3. ㅇㅇ
    '17.7.10 12:23 PM (106.102.xxx.224)

    저는 중요한 일 있으면 지사제 챙기고
    고속버스 탈 일만 있어도 지사제 챙겼어요.

    시험 끝나고 약빨 때문에 변비 오는거 각오하고요.
    저는 스맥타 사서 다녔어요.

  • 4. ㅇㅇ
    '17.7.10 12:24 PM (106.102.xxx.224)

    무슨 약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먹이지 말고
    내일 아침에 먹이세요.

  • 5. 그심정 이해
    '17.7.10 12:24 PM (223.39.xxx.168)

    저희 아이가 고1
    중간고사를 그렇게 장트러블로 망쳤어요
    전 너무속상해서 일본직구로 일명 급똥약 샀습니다
    기말에도 그증상나오면 즉시먹으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신경성인거 같기도 해요

  • 6. 그렇군
    '17.7.10 12:24 PM (211.243.xxx.187) - 삭제된댓글

    시험칠때는요
    절대 아무것도 먹이지 마세요.
    먹은게 없어야 복통도 안해요.
    저희딸은 시험치는날은 물만 마시고 가요.
    일부러 그렇게해요.
    시험 쳐봤자 하루에 2~3과목이고 12시에 끝나요. 안먹어도 괜찮아요.

  • 7. 원글)
    '17.7.10 12:25 PM (175.223.xxx.139)

    스멕타는 오늘 먹이면 낼 바로 효과 볼수 있나요?

  • 8. ...
    '17.7.10 12:27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병원에도 저도 가봤지만 신경성이었기때문에)

    저는 시험날 항상 굶고 갔어요.
    배고픈게 중간에 화장실 가고픈거 보다는 훨씬 나니까요...
    그리고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 안 먹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초코렛 같은거는 먹었어요.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죠.

  • 9. ㅠㅠㅠ
    '17.7.10 12:27 PM (14.32.xxx.35)

    저도 그것때문에 장이 편한 날에 친 시험으로 붙었네요

  • 10. 그렇군
    '17.7.10 12:28 PM (211.243.xxx.187) - 삭제된댓글

    애가 설사한다는거 알면서도 아침을 먹이신다니 놀랍습니다.
    그건 시험망치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지요.
    복통할거 뻔한데 뭘 먹이면 어떡하나요.

  • 11. 심플라이프
    '17.7.10 12:29 PM (110.70.xxx.4)

    남자면 이리보 여자면 스파부틴 요 두 가지약이 과민성대장증상에 잘 들어요. 의사샘과 상의해보시고 처방받으세요. 지사제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에요.

  • 12. ...
    '17.7.10 12:33 PM (1.227.xxx.37)

    유제품 커피 종류 다 금물이고 시험보는 날 아침은 무조건 굶어야지요. 굶고 지사제로 미리 먹어두고...만반의 준비를 해야 마음이 편할거예요. 이게 심리적인 요인도 있는지라 불안하면 더 설사 증상이 자꾸 오거든요.

  • 13. 율마
    '17.7.10 12:34 PM (39.114.xxx.167)

    저희 아들이랑 똑같네요 시험내내 아펐다네요 스멕타 먹이고 좋아져서 긴장하지 마라구 오늘도 먹으라했네요.
    어찌나 긴장되는지 시험전에 너무 떨린다더니 배도 아프나봐요
    우황청심환 먹고 보고싶다고 얘기하네요
    안쓰럽네요

  • 14. ...
    '17.7.10 12:45 PM (222.101.xxx.49)

    제 아이도 고등학생이예요.
    예민해서 평소 배가 자주 아프고요.
    그래서 방학땐 한의원에서 약 지어다 먹이기도 했는데 신경성인 탓인지 소용없더라구요.
    아침 안 먹으면 배 안아프다고 해서 굶고 다녀요.
    저도 전에는 조금이라도 먹여 보내려고 온갖 걸 다 해다 줬는데. 소용 없더라구요.

    아마 모든 장 기능이 깨어나기 전에 (늘 피곤에 쩔어서 일어나면 비몽사몽이니까요)
    뭔가를 먹으면 배가 아픈것 같았어요.
    굶고 다니니 배아프단 말 안하더라구요.
    아이 하는 말이...정말 배고파 못 견디겠으면 학교 매점에서 뭐라도 사먹으면 된다고
    아침 강요하지 말래요.

  • 15. ..
    '17.7.10 12:46 PM (121.138.xxx.87)

    병원 가서 오늘부터 약 먹이세요. 그래야 심리적 안정됩니다
    그리고 과민성은 지사제를 안주기도 합니다. 예민한 장은 처방없이 지사제 먹으면 변비로 고생할 수도 있어서 설사 심하지 않으면 굳이 안먹기도 해요
    그리고 아침은 굶고 물도 최소한 먹고 시험보라고 하세요. 과민성은 안먹는 방법 말고는 딱히 대안 없네요

  • 16. ,,,
    '17.7.10 12:46 PM (121.128.xxx.179)

    심하면 전날 저녁에 먹고 다음날 아침에 먹이세요.
    저도 대장이 예민한 편이라 설사 자주 하는데요.
    유제품. 육류. 식용유나 참기름 들기름등 기름 종류 덜 들어간
    음식 먹이세요. 아니면 죽 먹으면 흰죽 아침에 만들어 주세요.
    음식 조심하고 스멕타나 정로환 먹어요.

  • 17.
    '17.7.10 12:58 PM (106.246.xxx.211)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같은 증상이어서 중요한 일정이 있으면 늘 걱정.,
    남자아이여서 군대가면 이일을 어쩌나 싶어서 첫편지에 별탈없냐고 물으니 아들이 답장에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거 같다고 긴장하니까 조절가능하고 자기최면을 걸면 참을만하다고 하더군요
    건강한 사람 변을 장에 이식시키는 수술이 있다던데 제대하면 알아보려구요
    삶의 질을 엄청 하락시키는게 이병이더라구요
    참고로 제아이의 성향은 좀 예민한 편인데 타고난 성향과도 관련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 18. ..
    '17.7.10 1:03 PM (211.36.xxx.211)

    고2맘 저의 애랑 똑같아요
    전날 병원서 강력한 지사제 처방해와 밤애 먹아고..아침 죽먹여 보냈어요...며칠변비왔어요

  • 19. 제나두
    '17.7.10 1:13 PM (203.244.xxx.34)

    당장 시험이니...
    로페린. 지금도 일반 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장의 설사 증상 조절에는 최고이지요.
    실제로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도 잘 쓰이는 약입니다.
    그리고 식사는 기름기 없는 죽 정도 먹이시미이 좋을 듯.
    굶으면 오히려 또 너무 허기저서 집중 잘 안되니까요.

  • 20. 에휴-
    '17.7.10 1:19 P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우리집 고2 아들녀석도 공복으로 학교 갑니다.
    뭐 먹음 속이 좋지 않아서 불편하다고
    물도 안먹고 눈 뜨자마자 씻고 껌 하나 입에 물고 갑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347 고1때 수학잘해도 소용없나요? 7 고등수학 2017/07/22 2,269
711346 세입자분이 만기일을 두달 늦춰달라고 하는데요. 18 ㅇㅇ 2017/07/22 5,049
711345 삶이 왜 이렇게 힘든거죠? 8 gka 2017/07/22 3,787
711344 아들 잃은 부모의 눈물에 송영무 장관도 눈시울을... 6 고딩맘 2017/07/22 1,833
711343 민주당 의원들 왜저러는 건가요? 14 .. 2017/07/22 3,194
711342 집에 가만히 있어도 더운날인데요 1 2017/07/22 1,047
711341 입안이 자꾸 허는데 무슨영양제 먹여야할까요? 15 입병 2017/07/22 2,721
711340 잘삐지고 피해의식 똘똘뭉친 아들 뭐가 문젤까요 9 초4아들 2017/07/22 2,704
711339 남자는 다 밝히나봐요. 12 ... 2017/07/22 6,635
711338 품위있는 그녀 문의드려요 2 궁금 2017/07/22 2,999
711337 김무성 아들 고윤? 10 peach7.. 2017/07/22 3,290
711336 어우 옛날에도 이렇게 더웠나요?? 6 진짜덥다 2017/07/22 2,255
711335 사주가 어느정도 맞나봐요 4 ᆢㅣ 2017/07/22 4,200
711334 이 광고음악 아시는분 계실까요? 4 ... 2017/07/22 657
711333 한끼줍쇼에서 밥 두 공기 먹던데 평상시에는 그렇게 안먹겠죠? 4 정용화 2017/07/22 3,700
711332 사물한테 고마움을 느낀적 있나요? 26 ^^ 2017/07/22 4,037
711331 한겨레 신문 정말 갈데까지 가보자는 심산이네요 16 ... 2017/07/22 3,333
711330 래쉬가드가 뭐예요? 5 아이고 2017/07/22 2,643
711329 더우면 배탈잘나고 장염약하게 오는 사람은 6 질문 2017/07/22 1,584
711328 저희 총 자산 5억..지금 집을 사야하나요 18 어렵다 2017/07/22 7,664
711327 친구사이에서 한쪽만 베프라고 생각할때 6 멀치볽음 2017/07/22 1,804
711326 2020년까지 일반고로 전환될까요? 2 특목고 2017/07/22 1,012
711325 금태섭.정춘숙의원 미국 출장간거 맞아요?? 5 금금 2017/07/22 1,570
711324 사주 볼 때마다 사주나 심리 일 해보라고 추천하는데요.. 4 .... 2017/07/22 1,735
711323 뷔페나 샤브샤브집은 3 진실 2017/07/2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