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시험치는중 과민성 대장증상 어쩜좋아요?

라플레시아 조회수 : 3,719
작성일 : 2017-07-10 12:18:54
중간고사때도 시험 망친거 보고
유산균도 계속 먹이는중인데요
지난주 이틀은 별일없이 잘 지나가길래
큰걱정안했는데요‥

오늘 1ㆍ2교시내내 설사증상 참느라
반타작 점수 나오는줄 알았데요

집에와서 바로 설사하고 난리예요

낼이 수학시험인데 젤 잘하는과목인데ㆍ
혹시 또 그럴까봐 제가 다 스트레스예요

낼 마지막 시험 남겨두고있구요
병원가서 약처방이라도 받아와야 하는건지
아님 집에 지사제가 있는데요
이거 한두번 일시적이나마 오늘좀 먹여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애가지금 예민해있어서 말도 못부칠 상황이예요
오늘시험 실수도 좀 했다네요

평소엔 장트러블 전혀없는데 시험칠때만되면 그래요

오늘 저녁 낼아침 안먹고 시험치게 할수도 없고요
어쩜 좋아요?
IP : 175.223.xxx.1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너
    '17.7.10 12:2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꼼꼼히 검사해보세요.
    저는 커서 보니 위궤양이더라고요.

  • 2. 33
    '17.7.10 12:21 PM (211.246.xxx.41)

    내과에 가세요.약처방해줘요

  • 3. ㅇㅇ
    '17.7.10 12:23 PM (106.102.xxx.224)

    저는 중요한 일 있으면 지사제 챙기고
    고속버스 탈 일만 있어도 지사제 챙겼어요.

    시험 끝나고 약빨 때문에 변비 오는거 각오하고요.
    저는 스맥타 사서 다녔어요.

  • 4. ㅇㅇ
    '17.7.10 12:24 PM (106.102.xxx.224)

    무슨 약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먹이지 말고
    내일 아침에 먹이세요.

  • 5. 그심정 이해
    '17.7.10 12:24 PM (223.39.xxx.168)

    저희 아이가 고1
    중간고사를 그렇게 장트러블로 망쳤어요
    전 너무속상해서 일본직구로 일명 급똥약 샀습니다
    기말에도 그증상나오면 즉시먹으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신경성인거 같기도 해요

  • 6. 그렇군
    '17.7.10 12:24 PM (211.243.xxx.187) - 삭제된댓글

    시험칠때는요
    절대 아무것도 먹이지 마세요.
    먹은게 없어야 복통도 안해요.
    저희딸은 시험치는날은 물만 마시고 가요.
    일부러 그렇게해요.
    시험 쳐봤자 하루에 2~3과목이고 12시에 끝나요. 안먹어도 괜찮아요.

  • 7. 원글)
    '17.7.10 12:25 PM (175.223.xxx.139)

    스멕타는 오늘 먹이면 낼 바로 효과 볼수 있나요?

  • 8. ...
    '17.7.10 12:27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병원에도 저도 가봤지만 신경성이었기때문에)

    저는 시험날 항상 굶고 갔어요.
    배고픈게 중간에 화장실 가고픈거 보다는 훨씬 나니까요...
    그리고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 안 먹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초코렛 같은거는 먹었어요.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죠.

  • 9. ㅠㅠㅠ
    '17.7.10 12:27 PM (14.32.xxx.35)

    저도 그것때문에 장이 편한 날에 친 시험으로 붙었네요

  • 10. 그렇군
    '17.7.10 12:28 PM (211.243.xxx.187) - 삭제된댓글

    애가 설사한다는거 알면서도 아침을 먹이신다니 놀랍습니다.
    그건 시험망치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지요.
    복통할거 뻔한데 뭘 먹이면 어떡하나요.

  • 11. 심플라이프
    '17.7.10 12:29 PM (110.70.xxx.4)

    남자면 이리보 여자면 스파부틴 요 두 가지약이 과민성대장증상에 잘 들어요. 의사샘과 상의해보시고 처방받으세요. 지사제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에요.

  • 12. ...
    '17.7.10 12:33 PM (1.227.xxx.37)

    유제품 커피 종류 다 금물이고 시험보는 날 아침은 무조건 굶어야지요. 굶고 지사제로 미리 먹어두고...만반의 준비를 해야 마음이 편할거예요. 이게 심리적인 요인도 있는지라 불안하면 더 설사 증상이 자꾸 오거든요.

  • 13. 율마
    '17.7.10 12:34 PM (39.114.xxx.167)

    저희 아들이랑 똑같네요 시험내내 아펐다네요 스멕타 먹이고 좋아져서 긴장하지 마라구 오늘도 먹으라했네요.
    어찌나 긴장되는지 시험전에 너무 떨린다더니 배도 아프나봐요
    우황청심환 먹고 보고싶다고 얘기하네요
    안쓰럽네요

  • 14. ...
    '17.7.10 12:45 PM (222.101.xxx.49)

    제 아이도 고등학생이예요.
    예민해서 평소 배가 자주 아프고요.
    그래서 방학땐 한의원에서 약 지어다 먹이기도 했는데 신경성인 탓인지 소용없더라구요.
    아침 안 먹으면 배 안아프다고 해서 굶고 다녀요.
    저도 전에는 조금이라도 먹여 보내려고 온갖 걸 다 해다 줬는데. 소용 없더라구요.

    아마 모든 장 기능이 깨어나기 전에 (늘 피곤에 쩔어서 일어나면 비몽사몽이니까요)
    뭔가를 먹으면 배가 아픈것 같았어요.
    굶고 다니니 배아프단 말 안하더라구요.
    아이 하는 말이...정말 배고파 못 견디겠으면 학교 매점에서 뭐라도 사먹으면 된다고
    아침 강요하지 말래요.

  • 15. ..
    '17.7.10 12:46 PM (121.138.xxx.87)

    병원 가서 오늘부터 약 먹이세요. 그래야 심리적 안정됩니다
    그리고 과민성은 지사제를 안주기도 합니다. 예민한 장은 처방없이 지사제 먹으면 변비로 고생할 수도 있어서 설사 심하지 않으면 굳이 안먹기도 해요
    그리고 아침은 굶고 물도 최소한 먹고 시험보라고 하세요. 과민성은 안먹는 방법 말고는 딱히 대안 없네요

  • 16. ,,,
    '17.7.10 12:46 PM (121.128.xxx.179)

    심하면 전날 저녁에 먹고 다음날 아침에 먹이세요.
    저도 대장이 예민한 편이라 설사 자주 하는데요.
    유제품. 육류. 식용유나 참기름 들기름등 기름 종류 덜 들어간
    음식 먹이세요. 아니면 죽 먹으면 흰죽 아침에 만들어 주세요.
    음식 조심하고 스멕타나 정로환 먹어요.

  • 17.
    '17.7.10 12:58 PM (106.246.xxx.211)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같은 증상이어서 중요한 일정이 있으면 늘 걱정.,
    남자아이여서 군대가면 이일을 어쩌나 싶어서 첫편지에 별탈없냐고 물으니 아들이 답장에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거 같다고 긴장하니까 조절가능하고 자기최면을 걸면 참을만하다고 하더군요
    건강한 사람 변을 장에 이식시키는 수술이 있다던데 제대하면 알아보려구요
    삶의 질을 엄청 하락시키는게 이병이더라구요
    참고로 제아이의 성향은 좀 예민한 편인데 타고난 성향과도 관련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 18. ..
    '17.7.10 1:03 PM (211.36.xxx.211)

    고2맘 저의 애랑 똑같아요
    전날 병원서 강력한 지사제 처방해와 밤애 먹아고..아침 죽먹여 보냈어요...며칠변비왔어요

  • 19. 제나두
    '17.7.10 1:13 PM (203.244.xxx.34)

    당장 시험이니...
    로페린. 지금도 일반 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장의 설사 증상 조절에는 최고이지요.
    실제로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도 잘 쓰이는 약입니다.
    그리고 식사는 기름기 없는 죽 정도 먹이시미이 좋을 듯.
    굶으면 오히려 또 너무 허기저서 집중 잘 안되니까요.

  • 20. 에휴-
    '17.7.10 1:19 P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우리집 고2 아들녀석도 공복으로 학교 갑니다.
    뭐 먹음 속이 좋지 않아서 불편하다고
    물도 안먹고 눈 뜨자마자 씻고 껌 하나 입에 물고 갑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793 스마폰이 저절로 켜졌다꺼졌다... 16 푸른하늘 2017/07/11 2,260
707792 라코스테 쇼퍼요 방수잘되나요? ........ 2017/07/11 288
707791 7살 딸아이 어금니가 누워서 나와요... 4 .. 2017/07/11 2,213
707790 침대 메트레스 선택 좀 해주세요 3 침대 2017/07/11 1,165
707789 체력이 딸려요 4 ... 2017/07/11 1,084
707788 성인 자녀가 있는 경우의 이혼 절차 3 중년 2017/07/11 1,930
707787 국당 강연재는 왜 탈당했을까요 10 ... 2017/07/11 2,003
707786 데싱디바 때문에 네일아트업은 이제 망한거 맞죠? 13 .. 2017/07/11 5,918
707785 컴활 자격증있는데 itq마스터도 따면 좋을까요? 2 40대 2017/07/11 1,624
707784 이젠 정치에 관심없습니다. 다 나가주세요. 김어준도 아웃. 24 --; 2017/07/11 3,204
707783 사진 배경 삭제해주는 어플... 1 ... 2017/07/11 762
707782 G20의 결정적 순간들 2 345 2017/07/11 672
707781 오늘 뭐해드세요.. 아침부터 고민중 6 .. 2017/07/11 1,174
707780 보안문자 쓰라는 것. 4 기린905 2017/07/11 510
707779 도전의 다른 말이 좌절일까요 4 ㅇㅇ 2017/07/11 707
707778 경품 추첨하듯 20마리 팔린 제주개.. 1 ㅠㅠ 2017/07/11 889
707777 와우 기자가 실수로인지 아니면 실수를 가장한 의도인지 43 ㅍㅍㅍ 2017/07/11 6,229
707776 박정희 우표발행 재심의...구미시,이철우 반발 2 구데타합리화.. 2017/07/11 741
707775 펭귄 꽁치는 요즘 안나오나요? 11 통조림 2017/07/11 1,873
707774 가희 옷.. 4 딸사랑바보맘.. 2017/07/11 2,505
707773 베란다 확장 비확장 참 웃기네요. 25 베란다 2017/07/11 6,373
707772 16층 34평 vs 필로티 42평 11 부동산 2017/07/11 1,876
707771 전자파가 우리몸에 어떻게 안좋은건가요? 3 컴퓨터 2017/07/11 1,024
707770 이경규 같은 스타일이 은근 애처가 같아요 16 냉장고를부탁.. 2017/07/11 5,173
707769 핸디형 선풍기 써보신분~~다이소꺼 괜찮나요? 추천도 부탁드려요~.. 10 뮤뮤 2017/07/11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