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좁다고 하는 아이

조회수 : 5,305
작성일 : 2017-07-10 12:09:04
17 평이고 방3, 외동인데 아파트인 친구들,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간 친구들과 비교하네요 자가이고 상황이 있어 당장 넓히지 못하는데 어떤 것이 지혜로운 답인가요 저도 스트레스가 있는데 자꾸 그 얘기를 들으니 오늘은 확 치미네요 애는 초등생이예요
IP : 113.30.xxx.7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0 12:12 PM (223.33.xxx.189)

    집안의 경제사정에 대해 알여줘야지 다른 방법이 없네요아이도 현실은 알아야 좀 덜 아플겁니다 ㅠ

  • 2. ㅇㅇ
    '17.7.10 12:12 PM (211.237.xxx.138)

    애가 아직 철없어서 그러는건데 어쩌겠어요. 초등이면 그럴만 해요. 친구네 집 놀러가 보고
    비교하는 마음도 들 나이잖아요. 사춘기까지는 그럴거예요.
    나중에 대학쯤 들어가야 뭐 철 좀 들어서 이해하려나..
    사정이 있어서 이사는 못간다하시고 애 방 하나라도 좀 정리잘해주셔서 넓게 쓰게 해주세요..

  • 3. ...
    '17.7.10 12:18 PM (1.229.xxx.104)

    집 인테리어라도 신경쓰면 괜찮을 거에요.

  • 4. 개성인
    '17.7.10 12:26 PM (1.224.xxx.99)

    소름끼치게 무서운 말이 집 좁다는 말 이에요. 그거 말하면 큰일납니다.
    집이 알아듣고 집안사람 하나 싹 없앤대요. 집 크게 살라구요........

    아들에게 내 말 해주세요. 나도 울 엄마에게 들었던 겁니다. 1935년생...1910년생 외할머니도 말해줬던 겁니다.

  • 5. ㅇㅇ
    '17.7.10 12:32 PM (121.134.xxx.249)

    위에님...너무 무섭잖아요... 살면서 집좁다는 말 안하고 사는 가족도 있나요?...소름끼치네요

  • 6. 맞추려면
    '17.7.10 12:35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또 맞춰지더군요 당장이 아니라도 언제고 작정하고 이것저것 대출 좀 받고 내가 움직일만한 집을 찾는 발품을 받고하니 좀더 넓은 집에 옮겨져요 그렇게들 넓히는거죠 소시민들이

    애 입에서 좁다소리 나왔을때는 진짜 불편하다는 얘기에요 님이 지금 당장에 할수있는건 쓸데없는 짐들 확 버리고 될수있는한 애방이라도 좀더 동선이 괘적하게 해줘야죠

    내년 내후년이 됐든간에 집이야 어떻게든 맞춰 옮기면 될일이고 엄마도 옮기려고 계획중이야 라고 애와 간식먹으며 얘기하셈

  • 7. 아이고..
    '17.7.10 12:39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위에 집이 사람을 없앤다는 걸 믿고
    내집에서 집이 좁다고 말도 못할 정도면
    이 험한 세상에 무슨 말을 하고 살아가실지 궁금하네요.

    가끔씩 나도 대학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남편 그늘밑에 구김살없이 살아가는 전업주부이고 싶어요.
    그럼 적어도 아이들한테 세상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지 싶네요.

  • 8. 나참1,224님아ㅎ
    '17.7.10 12:43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어디 아파요? 나참 살다살다 집 좁다는 말이 소름끼치는 말이며 그래 집이 그말을 알아듣고는 집안사람 하나를 싹 죽여요?ㅎㅎㅎ

    난 님이 소름끼친다ㅎㅎ 아우 소름~~ 약 좀 먹어봐요~~ 근데 약도 안들을 듯ㅎ

  • 9. ㅡㅡ
    '17.7.10 12:47 PM (118.218.xxx.117)

    진짜..
    저 개성인님 말씀대로라면 죽어나가는 사람 한둘이 아니겠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말씀을

  • 10. 초고
    '17.7.10 12:50 PM (210.94.xxx.91)

    초고..초저 달라요.
    저희 집도 비슷한데 6학년 큰아이...넓네...이래요..저는 이사가고 싶은대...
    애 앞에서 좁다 소리 안해야겠어요..

    원론적인 이야기하세요.
    넓은 집도 있지만 더 작은 집도 있다..
    우리에게 이 정도가 맞다....고학년이면 형편이야기도 살짝 하시구요.

  • 11. 저딴말 신경쓰지마시고
    '17.7.10 12:51 PM (223.33.xxx.189)

    집에 물건이 많을거에여 버릴수있는만큼 버리세요 저도 그러고 났더니 좀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 12. ..
    '17.7.10 1:18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집좁다고 입에 달고 사는저는...
    아직까지 멀쩡한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흡사 저것은
    울면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이버전????

  • 13. ..
    '17.7.10 1:19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개성인님 댓글은
    울면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이버전????

  • 14.
    '17.7.10 1:23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

    저런 답글을 달고 싶을까......ㅜㅜ

  • 15. ...
    '17.7.10 1:31 PM (1.237.xxx.189)

    집이 듣는다는 말은 들어봤네요
    사람이 안살면 집도 빨리 삭잖아요

  • 16. 개성인
    '17.7.10 1:43 PM (1.224.xxx.99)

    그래서 절대로 사는집에 불만있어도 불만을 말하지 말라. 이거죠.
    맞춰살라.
    형편에 맞게 살라.
    집에 불만 있으면 ㅡ 그 불만을 잠재울 뭔가를 더 해서 좋은집으로 가라.
    개성인들은 불만이나 불평을 입에 달지 않아요............입은 가만있죠. 다만 행동으로 직접 움직일 뿐 입니다.

    여담으로 들으세요....
    24평 복도식 작다고...몰라서 들어간곳이라서...............툴툴 거렸어요. 그때 친정엄마가 나에게 그렇게 입에다 불만말하는거 아니라고, 그냥 살라고 해주신 말 이에요.
    그러다가 그 집에서 어른들만 외가쪽 셋, 시가쪽 하나 부고 들어왔고, 글고,,,마지막으로 내가 유산을 했지요. 전세2년간 정신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로 마음에 안드는집은 안들어갑니다. 맞춰사는것도...힘들지요.

  • 17. 개성인
    '17.7.10 1:4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내가 아무일 없었다가 그거 미신일세 어쩌고 하겠는데...내가 직접 몸으로 깨달음을 얻은거라서 말입니다.
    그때당시 둘째...ㅎㅎㅎㅎ 유산까지 하고나니깐 삶의 깨달음을 얻었어요.
    .. 옛말 틀린거 하나없다....ㅠㅠ

  • 18. 근데
    '17.7.10 1:54 PM (118.176.xxx.202)

    17평에 방이 3개나되면
    아무리 잘빠졌다해도
    방도 작고 거실도 작을거 같긴해요

    단지 평수때문이 아니라 숨 막히는 구조일듯해요

  • 19. ....
    '17.7.10 2:03 PM (133.202.xxx.239) - 삭제된댓글

    꼭 저말이 맞진 않아도 불평하는게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방 세개면 아이방 하나는 제대로 아이방인건가요?
    혹시라도 아이방에 다른가족 물건이 있어서 가족방으로 공유되고 있는거 아닌지 살펴보시구요
    17평이면 필요없고 안쓰는 물건들부터 처리해서 공간을 넓게 써야지될거 같아요

  • 20. ㅇㅇ
    '17.7.10 2:07 PM (223.33.xxx.40) - 삭제된댓글

    카페처럼 귀엽고 예쁜집이 목표다 이러면서
    하나하나 꾸며가는 재미를 주세요

  • 21.
    '17.7.10 6:02 PM (121.171.xxx.92)

    우리집이 우리단지에서 제일 작은 평수..
    친구네 다녀오면 애들이 집이 좁다 이사가자 소리 계속 했어요.
    저희집 25평에 어른도 모시고 살고 5식구가 사니 좁곘지요. 애들 방도 없구.. 지금은 방3에 어머니 1, 큰애공부방 1, 작은애 방1 내주고 우리부부는 거실에서 자요. 방이좁아서 애들 방마다 책상 하나씩 넣어주니...
    그런데 큰애가 중학교 가더니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엄마 우리집이 그렇게 작은거 같진않아.
    엄마 누구네는 전세라서 이사가야 한데. (아직 전세라는 개념이 정확히 없고 친구한테 듣고와서 하는 소리예요)
    엄나 누구네는 집 엄청 넓고 좋은데 또 이사간데...
    중학생 아이는 오히려 좀 철이드나 이사가자 말자소리 안해요.
    근데 초딩 작은 아이가 늘 불만이예요. 침대도 안 들어가는작은 방이 싫다. 나도 온전히 내방 갖고 싶다..(지금 방에 제 서랍장이 들어가있다보니 자기방에 왜 엄마 옷서랍이 와있냐 이거죠)


    아... 진짜 나도 방1하나만 더 있는 집에 살고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217 기가 막히네요 4 . . 2017/08/18 1,378
720216 아이가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키워보고 싶대요. 6 문외한 2017/08/18 678
720215 김필규 기자 앵커 됐네요 12 Jtbc 2017/08/18 3,084
720214 유인태 "어떤 국민이 '탕평인사'라고 인정하나?&quo.. 23 샬랄라 2017/08/18 2,006
720213 불금에 뭐하시나요? 10 댓글 백 개.. 2017/08/18 1,255
720212 맛없는 김장김치 어쩌나요? 7 진짜 2017/08/18 1,564
720211 직장 계속 다닐까요? 28 고민맘 2017/08/18 4,601
720210 결혼한 후 부모님들도 자식 생일 챙기시나요? 21 즐겁게 2017/08/18 5,972
720209 중력주조 냄비 중력주조 냄.. 2017/08/18 299
720208 이정도면 결벽증인가요 이해가능한성격인가요? 7 리리컬 2017/08/18 1,817
720207 산악회 따라 등산 다녀볼까요 2 노민 2017/08/18 2,096
720206 인공관절 수술한 친정엄마 몸보양식 추천부탁드려요 6 효녀심청 2017/08/18 2,418
720205 친환경립글로스나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8 친환경 2017/08/18 1,058
720204 이거 이름 아시는 분? 1 헬프미 2017/08/18 846
720203 님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뭔가요? 33 .. 2017/08/18 5,354
720202 남에게 대접받고싶은대로 남에게 해주라고요 22 ........ 2017/08/18 4,091
720201 경쟁하는 것 같은 같은 종류 판매직원... 7 질문 2017/08/18 991
720200 식약청이든 농식품부든 이번 파동 담당자는 3 계란담당? 2017/08/18 561
720199 알바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1 샬랄라 2017/08/18 409
720198 지역카페에 고양 스타필드 애견동반 얘기로 핫하네요 19 나나나 2017/08/18 6,542
720197 등교 도우미 요금이요 17 ~~ 2017/08/18 4,356
720196 흰머리 염색약 3 2017/08/18 1,929
720195 추석 연휴 엄청 길던데 어디 놀러 가세요? 5 연휴 2017/08/18 1,926
720194 강아지 진드기 퇴치 목줄 5 강아지 2017/08/18 1,394
720193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달걀후라이 관련 의문점이요~ 3 영화 2017/08/18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