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대기업에 주는거랑 개인에게 주는거랑 어떻게다를까요?

아파트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7-07-10 11:08:50
아파트를 전세 아니 반전세를 내놨는데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집근처 대기업 이랑 렌트계약하는거
어떠냐고 연락이 왔는데..개인이랑 주는거랑 계약관계에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반전세 렌트월세비 등 임대조건 말고 계약하는 관계에 있어서요..)

어차피 부동산이 중간에서 하는거니까 계약관계에 있어서
불이익이라거나 뭔가 더 주의해야한다거나..
그런게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회사랑 하는거라
거래나 중간에 연락하는거 이런건 더 편할까요?

경험있으신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08.220.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0 11:10 AM (116.127.xxx.144)

    대기업이 낫겠죠
    다만, 대기업 임원들이 사용하는 숙소냐
    일반사원들이 사용하는 숙소냐에 따라,,,또 달라질겁니다.

    임원이 사용한다면
    회사 청소 아줌마가 가서 청소해줄겁니다.
    사원이 사용하면 난장판 되겠죠.

    누가 사용할건지 물어보고 임원용이면 바로 하시고
    사원용이면....생각해봐야할듯.

    저희회사에(대기업 계열사)서 예전에
    임원에게 아파트 빌려준적 있는데
    회사 아줌마가 며칠에 한번씩 가서 청소해준다고 했어요

  • 2. aa
    '17.7.10 11:11 AM (221.160.xxx.13)

    회사 계약이면 쓰는 사람들이 청소는 안하는듯해요.
    그러니 집이 더 엉망이긴 하죠.
    사람 나름이지만 전세 살면 주기적으로 청소는 하잖아요.

  • 3. 근데
    '17.7.10 11:13 AM (1.225.xxx.50)

    월세 밀리지 않고 세입자랑 신경전 벌릴 일은 적은데요
    나중에 전세 나갈 때
    일반세입자들은 서로 융통성 있게 꼭 만기날짜 아니어도
    좀 빠르게 혹은 늦게 집을 빼고 그러기도 하는데
    기업체 사택으로 세를 주게 되면
    절차대로 하기 때문에 난감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저도 경험은 아니고 들은 이야기에요.

  • 4. 누리심쿵
    '17.7.10 11:18 AM (124.61.xxx.102)

    월세 밀릴 일은 없는데
    대기업이랑 계약을 하게되면
    임대인이 괴로울 일이 종종 있어요
    개인간 거래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상황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 5. ,,,
    '17.7.10 11:29 AM (121.129.xxx.159) - 삭제된댓글

    돈이 들고나는데 분명하다.
    세금계산서 끊어줘야한다.
    임대인이 관리 꼼꼼하게 해줘야한다.
    시설관리에 대해서 임대인 책임이다.
    계약만료시 엉망이 되어 있을 확률이 크다.

  • 6. 월세면...
    '17.7.10 11:31 AM (152.99.xxx.114)

    월세면 월세밀릴일 없어 편하고 전세면 굳이..?
    그쪽 회사 비용처리때문에 임대사업자 등록은 필수예요.
    서류떼달라는거 떼주고 그런 귀찮은 일은 몇번 있습니다.

  • 7. 아 그렇군요
    '17.7.10 11:36 AM (172.15.xxx.91)

    누리심쿵님 - 개인간 거래에서 일어나지 않는 괴로울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떤걸까요...?

    네 월세를 원하네요 임대사업자등록이라면.. 근데 집 한채 전세주는게 임대사업자등록이 될까요?

    월세안밀리는건 정말 좋긴 하겠네요..그러고보면 다 장단점이 있는거네요.. 답변감사합니다~

  • 8. wj
    '17.7.10 11:41 AM (121.171.xxx.92)

    예전에 건설현장에서 옆아파트 숙소로 얻어 썼어요. 전세였는데.. 그당시 반전세 개념을 별로 없던 시기.
    청소아줌마가 가서 청소해주고 하긴 했지만 여럿이 숙소로 쓰다보니 남자들이고 하다보니 서로 나몰라라 집을 썼던거 같아요.
    계약서에 나중에 원상복구해준다 뭐 그렇게 썼던거 같아요.
    저희 회사에서 숙소뺄때 도배, 장판, 이런거 세면대교체까지 다해주고 왔어요.

  • 9.
    '17.7.10 11:43 AM (117.123.xxx.109)

    월세 절대 밀리지 않고...
    청소비는 퇴실시 입주청소 기준으로 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 10. 감사합니다
    '17.7.10 11:50 AM (172.15.xxx.91)

    너무 험하게 쓰지않게 기본시설 파손시 원상복구 조항 넣고, 퇴실시 입주청소 요청도 혹시 해봐야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11. 경우에 따라
    '17.7.10 12:48 PM (180.66.xxx.214)

    제 주변에 회사하고 렌트한 경우들 보면요.
    여의도 30평대 새 아파트 렌트해 준 케이스는
    금융권 임원 이었고, 처자식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라
    혼자 사는 사람 이었대요.
    집에서 밥 전혀 안 해 먹어서, 전세 빼고 나서 보니
    모든 빌트인 가전이 비닐 조차도 안 뜯은 새거 였다고 해요.
    판교 새 아파트 렌트해 준 지인네는 피 본 케이스 였는데요.
    그쪽에 네이버, 엔씨 소프트 같은 IT 기업들이 많잖아요.
    회사에서 임대해서 외국인 직원들 숙소로 제공 했는데
    그게 하필 인도인들 이었다네요.
    아시잖아요. 전 세계 최고 진상 민족인 인도인들요.
    집 완전히 개판으로 버려 놨다고, 크게 낙담하며 속상해 하더라구요.

  • 12. ...
    '17.7.10 12:58 PM (218.154.xxx.228)

    8년전에 어떤 보험회사 남자직원들 숙소로 쓰고 있던 아파트를 매물로 보러갔다 그날 끼니를 거른 적 있어요.집보러 다니면서 그리 더러운 집은 처음 봤다는..진짜 원상복귀에 관한 철저한 대비하고 계약하시길 추천해요.

  • 13. ....
    '17.7.10 1:05 PM (211.248.xxx.164) - 삭제된댓글

    월세 안밀리고 나갈때 원상복구 원하면 수리도 잘 해주긴 해요. 그런데 정말 집은 많이 망가질거에요. 사원들 숙소로 쓰니까 자기집 아니라고 정말 엉망진창으로 사용하거든요. 어차피 월세 받을 임대 목적이면 괜찮구요. 주인이 나중에 살려고 잠시 세주는 거면 말리고 싶어요.

  • 14. 살아본 사람
    '17.7.10 1:34 P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

    보통 방하나에 한명씩 들어가서 사는데

    아무도 청소안해요

    방은 그래도 닦는데ㅋ

    마루바닥이 넘 더러워서 다들 슬리퍼 신고 다님

  • 15. ....
    '17.7.10 1:45 PM (110.70.xxx.247)

    외국인용는 아니었던 것 같고 국내 출장직원들 숙소 용도로 계약했던 적이 있는데 청소도우미를 계속 써서 그런지 욕실이랑 주방에 찌든 때 없이 관리는 잘했더라구요. 빌트인 식기세척기나 오븐은 진짜 비닐도 안벗겼고.. 벽지 더럽고 마루 좀 찍힌 건 다른 세입자를 들여도 생길 수 있으니...

  • 16. 경우
    '17.7.10 1:57 PM (223.62.xxx.97)

    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도 집 보러 다니다 저런 집 보고 충격 받았어요.
    너무너무너무 더러웠어요. 토 할뻔;;;;;;
    윗댓글에 보니 운이 좋은 케이스도 있긴 하던데 잘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17. 누리심쿵
    '17.7.10 4:02 PM (124.61.xxx.102)

    예를들면
    법인과의 계약이라 너무 법 법 거릴수 있다는거예요
    일반인과의 거래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툭 툭 튀어나올수 있거든요
    그리고 더럽게 사용하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월세를 회사에서 내주고 책임도 회사책임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정말 더러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507 인간 실격 권해주신 분 15 . 2017/07/12 2,529
708506 갤럭시S8 플러스 쓰시는 분 어떠세요? 5 스마트 2017/07/12 1,084
708505 선택장애. 앞뒤 뚫린 3층 남동향 vs 앞뒤 베란다 곰팡이 핀 .. 9 세입자 2017/07/12 2,088
708504 당사자만? 국민한테는 사과안했나요? 24 전무후무 대.. 2017/07/12 1,212
708503 엘지 세탁기 추천부탁드립니다~ 2 ㅇㅇ 2017/07/12 1,389
708502 최근 일은 다시 하면서 커피량이 늘니깐 2 카페인중독 2017/07/12 1,078
708501 바람핀 남편..정말 날 뭐로 본걸까요? 41 .. 2017/07/12 20,824
708500 영계로 할수있는 간편한요리 추천부탁드려요 5 삼계탕말구요.. 2017/07/12 669
708499 대학생, 고딩 딸이랑 여행어디갈까요?? 6 추천좀 2017/07/12 1,266
708498 문통과 아드님께 어떻게 사과할까 했는데............ 19 뭘해도 상상.. 2017/07/12 2,662
708497 보증금문제입니다 16 분홍 2017/07/12 1,238
708496 좋은 습관 가진거 뭐 있으세요? 50 2017/07/12 7,222
708495 절친 자녀 결혼식에 얼마씩 하시나요? 27 부조 2017/07/12 5,085
708494 아기들은 왜 자고 일어나면 우나요 24 ㅡㅡ 2017/07/12 13,133
708493 연합뉴스 정치평론가들은 철저히 친야이네요 12 푸른하늘 2017/07/12 847
708492 주위에 안철수 같은 사람 있으세요? 9 안초딩 2017/07/12 1,488
708491 문신 어린이집선생님 8 sara 2017/07/12 2,325
708490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이... 1 홍삼캔디 2017/07/12 730
708489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 투표 24 ㅇㅁㅇ 2017/07/12 1,968
708488 신생정당의 한계라고??? 2 어이상실 2017/07/12 343
708487 워킹맘 동료 조문 고민입니다. 46 ㅇㅇ 2017/07/12 4,964
708486 전력산업과 관련해 국민들을 선동하는 언론들, 그리고 이에 낚이는.. 길벗1 2017/07/12 351
708485 인생끝까지 모르는거네요 22 ㅇㅇ 2017/07/12 22,699
708484 우리 아파트 바로 위층에서 불났는데 지금 5일째 방치중이네요 6 블루 2017/07/12 4,231
708483 저게 미안한 사람이냐? 6 *** 2017/07/12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