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자꾸 같이 만나자네요
첨엔 왜 이러나 했는데 애들 만나보니 제 그 시절 모습같고
애들이 순하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밥 사주고 해도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애들이 뭐 늙은 엄마가 좋다고 놀아줄까요
친구 엄마라고 꼭 만나재서 놀아주네요
끼리끼리 모인다고 애들이 성향이 비슷해요
예전부터 장녀라 동생들 데리고 놀던 습관이 있어서
연하인 사람들이랑 잘노는 편인데 이젠 아들 친구들과
이러고 있으니..
애들도 저도 서로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여자친구들이랑 놀아요
예쁘다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7-07-09 23:34:14
IP : 175.223.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7.10 1:11 AM (221.151.xxx.109)원글님도 아이들도 성격 좋으신 듯 ^^
2. 그렇군
'17.7.10 1:17 AM (211.243.xxx.187) - 삭제된댓글저번주 한끼줍쇼를 보니까 엄마가 아들친구 5명이 집에 온다고 고기 구워 먹을거 세팅을 다 해놨더라구요.
이경규가 그 집을 들어갔는데 그 집 아들이 엄마가 가끔씩 이렇게 친구들 고기를 구워서 먹인다네요.
엄마가 아들 친구들한테 잘해주니까 아들도 전화해서 엄마한테 고기 사놓으라고 부탁하고 그러나봐요.
참 보기 좋더라구요.
좋은 엄마가 있으면 좋은 아들이 당근 따라오나봐요.
이 집 아들도 그런 아들인가 보네요. 부러워요.3. 저도
'17.7.10 1:30 AM (210.94.xxx.91)지금은 애들이 초딩이라 챙겨주기 좋은데
커서는 어쩔까 모르겠어요.
저도 애들 친구들 불러다 밥멕이고 싶거든요...귀찮나 할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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