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 장례업체 이용해보신 분들 추천 좀 부탁 드려요.
1. ㅇㅇ
'17.7.9 7:4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네이버 까페 아픈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 까페 추천 드려요 힘내세요..
2. 보고싶다
'17.7.9 8:14 PM (124.56.xxx.220)지난 5월에 보냈어요.
장례업체 24시간 통화 가능한데 전화해서 예약잡으면 픽업서비스 해주기도 해요.
픽업하러 오면 종이박스 준비해서 옵니다.(일반 소형견사이즈)- 업체에 문의
저는 병원통해 보냈는데, 병원측에서 아이스팩 준비해주신 것과 제가 따로 준비한 것 같이 넣었구요.
애견 수의도 있는데, 해주시고 싶으면 미리 준비 해두시는게 좋아요.
업체별로 기본 장례가격에 키로당 가격이 추가 됩니다.(화장비용)
장례식장 가면 관이나, 수의등 구입하실수 있는데, 관 따로 하지 않으면 픽업시 가져온 박스에 넣어 화장 하더라구요.
저는 김포쪽 업체에서 진행했는데, 세련된 서비스는 아니지만 제가 원하던 대로 진행되어 만족했어요.
주인이 같이 오지 않은경우는 매 진행 상황을 사진으로 보내주는듯 했구요.
저는 꽃 준비해서 관에 넣어줬는데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네요...3. 3년전
'17.7.9 8:16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죽은 우리 강아지 보고 싶네요.
유기견으로 안락시 위기에 있다가
우리에게 온 녀석이었어요.
심장마비로 새벽에 갑자기 떠나서
그녀석 보내고 몇달동안 우울증 심하게 겪었네요.
경기도에 있는 드림펫이라는 곳에서
저희 아이 보냈는데 견주의 마음도 배려해주고
시설도 깨끗했어요.
그리고, 꼭 아이 화장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유골 받아오세요. 몇년전 여러마리 사채 한꺼번에
화장 시켜서 소분해서 견주한테 보내는 사건도 있었어요.4. ....
'17.7.9 8:22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저도 그랬어요
작년에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해서 당일날 장례를 치뤘어요..
저는 펫바라기 일산점에 갔어요
기본으로만 했고 모두 10만원대 중후반 가격이었구요
무엇보다 거기 계신분이 뭘 권하거나 그런 것을 전혀 하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화장후에 뼈를 추려서 직접 돌절구로 빻아서 주셨어요
다른 곳은 믹서기로 돌린다던데 거기는 직접 하신대서 거기로 간거였어요
제가 다른 곳은 이용을 안해봐서 가격이나 이런게
어떤 비교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거기서 차분히 하고 왔어요
막상 닥치니까 실감이 안나서 담담히 하고 왔는데
그리고 난뒤 담날부터
공황장애가 왔어요 정신과도 가고 ...많이 방황 했어요
지금도 보고싶어서 많이 울어요5. 앵두맘
'17.7.9 8:28 PM (14.48.xxx.138)저는 10년전 "아롱이천국" 과 얼마전 "러브펫" 에서
강아지 장례를 치른 경험이 있어, 두곳만 비교해 드리자면,
아롱이 천국이 더 정중하게 잘 치뤄주신 느낌입니다...
러브펫은 웬지 너무 서두르고(장례일정이 많지 않음에도) 상투적인 금액 나열과
기계적인 움직임이라 오랫동안 키운 내 강아지 보내면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당시(올해4월), 인터넷상 아롱이천국 고객평이 별로여서 이후에 상업화되서 나빠졌나...의구심이 들어
다니던 동물병원 원장이 추천한 러브펫을 이용했는데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이 더 심란하고 우울했어요
마음 아프시고 경황 없더라도 이렇게 질문도 하시고 미리 준비하시니 잘보내주실듯 합니다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6. 우리무니
'17.7.9 8:39 PM (219.241.xxx.223)저희는 엔젤러브 라는곳에서 했는데 픽업해주시고 데려다 주시고 좋았어요
제가 차멀미가 심하다고 하니 일부러 차 부드럽고 운전해 주셨어요
집에서 다녀오시기 가까운곳으로 하세요7. 펫바라기는
'17.7.9 8:3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20 30분이면 화장이 다 끝이 나요...
도착해서 1시간이면 분골함 받더라구요
애도의 시간을 좀 짧게 주셨는데요
그건 별로 저한텐 문제가 안됬던것 같아요
전 우리 아이를 염을 해서 수의에 싸서 제가 안고 갔어요.
그때가 초겨울이었는데도 죽은지 12시간쯤 되니 죽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 냄새도 놓치기 싫어서 꼭 안고 갔어요 살아있는 듯 발을 꼭 쥐고 그렇게. .
거기서 박스를 주셔서 내려놓고 위에 올라 가서
절차를 정하고 결제를 하고
내려와서 애도의 시간을 짧게 가지고 화장이 시작되자
30여분만에 불이 꺼지고 유골을 추려서 분골을 하고 함을 받았어요..8. ...
'17.7.9 8:41 PM (36.39.xxx.166)저도 만 16년 되는 요키가 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
집이 부천인데요, 동물병원에 문의해서 미리 전화번호 받아두고는 있는데 지금 글 쓰는 상황에서도 헤어질 생각하니 벌써 목이 메어 오네요9. 이네스
'17.7.9 8:42 PM (112.214.xxx.49)강아지가 고통스럽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장례업체는 호불호가 갈리니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시고 원하시는걸 그대로 요구하세요. 견주들이 슬퍼서 정신없는걸 기다려 주지 않고 멋대로 하지 못하게 하세요.
10. 감사합니다.
'17.7.9 8:43 PM (61.102.xxx.46)눈물만 나네요.
가족으로 15년 살았는데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니
추천 해주신 곳들 참고로 하여 잘 선택해 보겠습니다.
부디 갈때는 고통없이 편하게 떠났으면 하는데 바램되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깨끗한 박스도 구해 두어야 겠어요.
다시는 못키울거 같아요.11. 아 저도..
'17.7.9 8:52 PM (219.248.xxx.150)남의 일이 아니라서 숨죽이며 댓글 보고 있어요.
부디 좋은 업체 찾으셔서 슬픔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도 경황없이 일 치르고 싶지않아 그동안 관심있게 본 결과 일산 펫바라기가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윗분들중에 그곳에서 직접 보내셨던 분도 계시네요.
제 강아지도 15살 이에요.
심장병에 유선종양까지 있어서 늘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마지막까지 고통받지 않고 가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착하게 한평생을 살다가는 아이들이라 이별은 우리의 몫일뿐 아이들은 아픔 없는 곳으로 가서
오히려 더 행복할 수도 있어요.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12. 광주에
'17.7.9 9:06 PM (116.121.xxx.93)팻 ㅍ리스트 라는 곳에서 지난 5월 우리아이 화장했는데요 신설이라 무척 깨끗하고 직원들도 정중하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13. ...
'17.7.9 9:08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네 저도 펫바라기 일산점을 힐링카페 댓글들을 보고 선택 했는데
거슬리는 건 없었어요 ...다니던 동물 병원 연계 장례업체가 있고
의사가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 주기도 한다던데
그 업체는 힐링카페 평이 좋지 않고
또 의사 면상도 보기 싫었어요.누구땜에 이리 갔는데...14. ...
'17.7.9 9:28 PM (114.204.xxx.89) - 삭제된댓글전 엔젤스톤에서 15년,20냔 같이한 고양이 둘 보냈어요
첨에는 경황이 없어서 화장한것만 받아서 뿌렸는데 두번째는 돌로 만들었어요15. ....
'17.7.9 9:36 PM (175.117.xxx.75)저도 엔젤스톤에서 2녀석 보냈는데....
기본만 했구요 깨끗하고 마음에 들었어요.16. 보라
'17.7.9 9:49 PM (219.254.xxx.151)펫바라기 엔젤스톤 알아두겠습니다
17. 어
'17.7.9 11:56 PM (223.62.xxx.101)ㅍㅂㄹㄱ에서 장례치르면서 너무 거슬리고 서운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까페에 알바들 풀었구나, 그러고 말았는데 여기도 대세네요. ㅠㅠ 잘 알아보고 가세요. 경황없어도 함부로 구는 장사치한테 맡기지마시구요. 직접 가보고 결정해야지, 도착하면서부터 후회막급 직원들 언행들도 참ㅠㅠㅠㅠ
18. 엇
'17.7.10 12:59 AM (219.248.xxx.150)펫바라기 별루인가요.
제발 좋은 업체좀 알려주세요. 마지막에 정말 잘 보내고싶어요.
누군가에겐 돈벌이일 뿐이지만 나에겐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인데 ㅠㅠ19. ...
'17.7.10 6:38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알바를 풀었다니..괜한 추천을 햿나 버군료
그럼 가지마세요 원망 듣고 싶지 않네요
펫바라기 가지ㅡ마세여...다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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