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쉽게 다가오는 엄마 조심하세요

ㅇㅇ 조회수 : 5,368
작성일 : 2017-07-09 17:38:51
전 좋았어요 제가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게 저의 불찰이었지요 알고 보니 딱 저처럼 인간관계 넓지 않고 내성적인 사람들만 골라 다녔더라구요.
의도적으로.

그땐 마냥 고맙고 좋았어요. 불쑥불쑥 집에 와서 첨엔 불편하고 그랬는데 사람맘이 익숙해지니 기다리게 되고.
서로 잘 챙기고 잘 지냈는데 언제부턴가 남들한테 제 얘기가 들리는걸 보고 뭔가 이상하다 했어요. 드러내 놓고 거리 두라고 하진 않았지만 충고 하는 사람에게도 아니다 그런 사람 아니다고 두둔하기도 했구요. 전 한번 제 사람 되면 꼭 지키는 사람이거든요. 밟이 넓지 않고 깊이 몇몇만 사귀는지라.

근데 제가 그애에게만 한 제 속얘기가 거꾸로 다른사람을 통해 들었을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 저같은 사람이 여럿 있더라구요. 다들 언제부턴가 쉬쉬..근데 정작 본인은 인간관계 넓고 매우 잘 지낸다 지금도 생각해요.

전 저 엄마가 발이 그리 넓은지도 최근에 알았거든요. 제가 바본거죠..
여튼 82님들이 항상 얘기라는 평범하거나 일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이상한거에요 정말.
저렇게 다가오는걸 저는 친화력이 좋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저러기가 쉽지 않잖아요?
보통 서서히 만나면서 알아가고 그러지..

한번 큰 일 겪고 나니 곧 이사가서는 당하지 않고 잘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그러길 바라구요.
IP : 82.217.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나
    '17.7.9 5:43 PM (121.145.xxx.150)

    이십대 초중반까지는 그런친구 많이 둬봤지만
    사실 쉽게 다가오는 사람치고 진중한 사람은 없었던거같아요

  • 2. ㅇㅇ
    '17.7.9 6:04 PM (82.217.xxx.226)

    전 그걸 마흔 중반 되어서야 알았네요 사회생활도 15년을 해놓고는..엄마들 세계는 또 다른건지..

  • 3. 이용하려고
    '17.7.9 6:06 PM (211.195.xxx.35)

    다가온 경우있었어요.

  • 4. 뭉뭉
    '17.7.9 6:23 PM (125.133.xxx.25)

    어렵더라고요 엄마들 관계. 부질없다 생각하면서도 신경쓰이는게 사실인데 어쩔수없죠. 좋게 생각하세요. 미리 알게되서 다행이라고요...

  • 5. 비바비바
    '17.7.9 7:13 PM (183.96.xxx.211)

    쉽게 다가오는 사람치고 진중한 사람은 없었던거같아요222

    괜찮은 사람, 인연이 될 사람은 물 흐르듯 천천히 시간이 가며 친해지더라고요. 제 경우에는요.
    허나 진중한 사람은 진중하게 대하고 가볍고 말 많은 사람은 딱 그 정도에서 대하면 그만이에요. 장점만 봅니다.

  • 6. 보라
    '17.7.9 10:31 PM (219.254.xxx.151)

    전 알아요 접근하면 보험하는사람이거나 아이교육학원정보 캐내려는사람들이에요 전 알아채고 쌩~하게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697 치매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유명한 대학병원 의사들은 대기가 너무.. 12 네이비 2017/07/10 3,539
706696 지인이 이런 여자라면 이 식당 간다 안간다... 12 ... 2017/07/10 4,506
706695 베란다로 빗물이 들어와요 12 빗물 2017/07/10 2,738
706694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게 큰 행운 8 ㅇㅇ 2017/07/10 2,024
706693 먹다가 입속 살 깨무믄 분 12 ㄴㄴ 2017/07/10 2,916
706692 경기남부인데 비가 끊이지않고 와요 11 너무온다 2017/07/10 2,469
706691 으와 비가 계속 내리니 넘 좋아요 4 아이스커피 2017/07/10 1,392
706690 (부산) 탈원전 정책에 대한 시민 토론회 2 ,, 2017/07/10 365
706689 속초에 나타난 안철수..맛집 탐방중 41 zzz 2017/07/10 7,160
706688 EBS다큐프라임 천국의 새 4 .... 2017/07/10 797
706687 대체로 좀 덜생긴 남자나여자는 눈이 낮나요? 12 . .. 2017/07/10 2,331
706686 이상순씨가 롤러코스터 멤버였군요 8 뒷북지대로 2017/07/10 4,981
706685 ... 3 ... 2017/07/10 1,022
706684 14개월 아기 육아 힘드네요. 1 아즈 2017/07/10 1,247
706683 이거 너무 기분이 나쁜데.. 7 . 2017/07/10 2,340
706682 사춘기 자식들하고 어떻게 지내세요? 13 ㅇㅇ 2017/07/10 3,786
706681 20대 아이(여) 진로문제 여쭤볼께요 4 ... 2017/07/10 1,041
706680 어릴때의 특이했던 에피소드인데,,저는 왜 그랬을까요? 1 ㅇㅇ 2017/07/10 969
706679 비가 이리 오는데 이사를 10 비오네 2017/07/10 2,235
706678 그럼 겨등랑이 땀자국은 어떻게 해야 없어지나요?? 1 bb 2017/07/10 981
706677 제습기 단품으로 사야할까요 6 ㅇㅇ 2017/07/10 1,080
706676 베개 커버 이용법^^ 6 2017/07/10 2,393
706675 고등아이 시험치는중 과민성 대장증상 어쩜좋아요? 16 라플레시아 2017/07/10 3,921
706674 신경정신과는 입원은 안되는건가요 2 2017/07/10 843
706673 정수기 쓰시는 분들 장마철에 물 끓여 드시나요? 4 정수기 2017/07/10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