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밀의 숲, 이번 회도 재미있었음.

일은 하기 싫고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7-07-09 16:47:01

전체적인 내용보다 그냥 장면에서 장면으로.

1. 지검장 사임 표명할 때 3 (?) 부장: 책임질 것 있으면 자리지키면서 책임지라고 소리칠 때,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해서 카리스마 있어 보였음 .

2. 서동재 방 털러 갈 때, 왜 뜸을 들이지 했는데 알고 보니 서동재에게 증거 한 곳에 모아 놓도록 계산된 지연.

3. 1부장인지 2부장인지, 해 보자고 카톡 보내는 것 - 찔리는 놈 안절부절 못하네.

4. 뒤이어 온 공판부 직원 커피 기프트콘: 썩은 윗대가리 보고 있던 직원들의 빡침과 응원.

5. 특임팀 처음 모인 자리에서 장건 형사는 김정본에게 응근슬쩍 경계 태세를 취하네.

6. 검사장 집에서의 식사: 더 먹었으면 다들 채했다.  이영범 악수하면서 힘줄 때, 황시목 아무 반응 없는 거. 아 정말 황시목.

7. 검사장 집 나와서 김정본이 저 자식은 혼자 나이를 안쳐(?)먹었나?

8. 특임사무실에서, 영은수한테 그거 내려놔. 감정안섞인 낮은 톤. 한 톤 올려, 나가. 톤이 참 매력적이야.

9. 안경낀 사건과 윤과장님: 서동재 조사 잘했어요. 안경 벗으니 깍아논 밤톨.  뭔가 엮여 있는 사람 아니고 나름 소신있고 똘똘한 공무원이기를 바람.

10. 영검사 어머니, 오해영인가 그 드라마의 엄청 멋장이고 철없던 에릭네 엄마 아니신지.

10, 윤과장, 김계장 의혹 풀어주면서 영일재 의문 던짐. 뭐야 잔잔한 의혹 풀어주고 더 큰 의혹 던졌어.  영일재는 이창준을 많이 아꼈던 듯.  

12. 한경위, 왜 나는 콜 부르면 안돼, 오빠? ㅋㅋ

13. 빵 먹는 신: 정본과 시목. 그거 맛있어?/ 별루/ 그러네. 카메라는 빵 사온 윤과장 비쳐 줌. 같은 종류 빵 먹고 있는 한경위 클로즈업.

14. 왜 한경위는 조사할 일이 없다고 하지? 이것도 복선인가?


동룡이 아버지 변신 놀랍고, 황시목 시선처리, 고개 살짝 갸웃, 강조 없는 말투 매력 있음. 시그널 뮤직도 좋음.

누구 하나 온전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음. 어떻게 결론 나더라도 용두사미가 아니길.

IP : 219.115.xxx.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번
    '17.7.9 4:51 PM (14.200.xxx.248)

    '나가' 할 때 너무 냉냉해서 깜짝 놀랐네요. 옷 돌려주러 온 거였는데 ㅠㅠ

    정리 잘 해주셔서 또 보고 싶어졌어요. 비밀의 숲은 어떻게 매회 이렇게 양파같은지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요 ㅎㅎ

  • 2. ...
    '17.7.9 5:05 PM (220.86.xxx.41) - 삭제된댓글

    전 스폰 안받는 검사 두 명이라했을 때 나머지 한 명이 저 입바른 소리한 부장검사같아요. 황시목이 부장검사 오라고 하니 되려 자기가 안절부절 못하고 예전 짜장면 씬에서도 있던 사람이죠. 그리고 문자 보낸 2과 부장이란 사람은 찔려서가 아니라 협조할테니 물어볼 거 있음 물어보라한거 아닌가요? 암튼 기프티콘도 그렇고 특임앞두고 아부인건지 아니면 썩은 검찰조직내에서도 정의구현을 갈망하는 무리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건지 헷갈리더라구요

  • 3. ...
    '17.7.9 5:07 PM (220.86.xxx.41)

    전 스폰 안받는 검사 두 명이라했을 때 나머지 한 명이 저 입바른 소리한 부장검사같아요. 황시목이 부장검사 오라고 하니 되려 자기가 안절부절 못하고 예전 짜장면 씬에서도 있던 친구? 그 사람도 좀 뒤가 구려보이구요. 그리고 문자 보낸 2과 부장이란 사람은 찔려서가 아니라 협조할테니 물어볼 거 있음 물어보라한거 아닌가요? 암튼 기프티콘도 그렇고 특임앞두고 아부인건지 아니면 썩은 검찰조직내에서도 정의구현을 갈망하는 무리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건지 헷갈리더라구요

  • 4. 병원서 연락받은건
    '17.7.9 5:11 PM (211.244.xxx.154)

    맞는데 서로 다른 일이였잖아요.

    배두나 왈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다음 씬에서 서검사가 회장찾아가 살려달라 뭐든 한다할때 저는 그 장면이 기적인 줄 알았잖아요 ㅎㅎㅎ

    놓친 줄 알았던 서검사가 제발로 키맨 자처하듯 회장님앞에 꿇고 있어서요.

  • 5. 윤과장
    '17.7.9 5:19 PM (220.118.xxx.190)

    언뜻 조인성 비슷하다는 생각했네요

    그런데 조승우,
    말을 해도 입도 크게 안 벌리고 속에 뭘 넣고 있는지 모르고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고
    언젠가 왠지 내 뒷통 때릴것 같고 (물론 내가 죄 없으면 샹관 없지만)
    말도 섞지 않고
    좀 ....

  • 6. ..
    '17.7.9 5:25 PM (175.194.xxx.7) - 삭제된댓글

    14번 . 친구나 적은 가까이 두라 했다면서 의혹의 인물 배두나 ( 친구라 여김) 이라서 한경위에게는 그런일도 그럴일도 없다고 말하죠
    이장면에서 배두나 표정 디테일 좋더라구요~
    -서동재 취조하던 윤과장 너무 멋있었어요.
    -식사 자리 너무 숨막혔죠 ㅋㅋ 검사장 부인 갑질 쩔고.

    진짜 다들 연기 너무 잘하고
    극본 너무 잘썼네요 얘 때문에 tvn 정액권을 다 끊었네요 ㅠ

  • 7. 심심이
    '17.7.9 5:25 PM (175.223.xxx.162)

    검사장 집 식사장면에서 윤세아가 배두나 말에 빡쳐서 아줌마 이 음식 다 버려요! 하는데 우리집에 버려주지 하는 생각을 했네요. ㅎㅎ 추접시럽긴 한데 밥하기 귀찮아서. 실제로는 제작진이 쪼금씩 먹고 버린다네요.

  • 8. 범인
    '17.7.9 5:26 PM (115.138.xxx.81) - 삭제된댓글

    스폰해주던 박모씨 죽인 범인은 9회에 알아버렸네요
    대사 한 마디가 힌트였어요.
    지금 입이 간질간질~~
    남편이 진짜 범인 맞으면 10만원 준대요 ㅋㅋ

  • 9. ..
    '17.7.9 5:27 PM (175.194.xxx.7)

    14번 . 친구나 적은 가까이 두라 했다면서 의혹의 인물&배두나 ( 친구라 여김) 팀이고, 따라서 한경위에게는 그런일도 그럴일도 없다고 말하죠
    이장면에서 배두나 표정 디테일 좋더라구요~
    -서동재 취조하던 윤과장 너무 멋있었어요.
    -식사 자리 너무 숨막혔죠 ㅋㅋ 검사장 부인 갑질 쩔고.

    진짜 다들 연기 너무 잘하고
    극본 너무 잘썼네요 얘 때문에 tvn 정액권을 다 끊었네요 ㅠ

  • 10. 범인
    '17.7.9 5:29 PM (115.138.xxx.81)

    스폰해주던 그 박모씨 죽인 범인은 9회에 알았네요
    대사 한 마디가 힌트였어요
    지금 입이 근질근질함요
    남편이 범인 맞으면 10만원 준데요 ㅋㅋ

  • 11. 왜?
    '17.7.9 5:37 PM (220.118.xxx.190)

    복면 가왕도 아닌데...말 하면 조승우가 슬쩍 데려갈까봐요?
    말씀해 보세요
    나중에 맞는지 안 맞는지 알게

  • 12. 너무 비밀이야
    '17.7.9 5:38 PM (211.179.xxx.57)

    전 영은수가 특임사무실에 막 들어오는거 쫌 그랬어요.
    거기다가 옷 돌려주러 왔으면 주고 갈것이지 서류정리는 왜해요?
    그거 기밀인거잖아요.
    그래서 시목이가 가차없이 나가! 하니까 역시 시목이 하트 뿅뿅 이랬다능. ㅋㅋ

    근데 서동재랑 영은수엄마랑(?혹은 영은수랑) 만나게 하려고 막 애쓰시던데 사무장님이..
    이유가 뭘까요?
    영검사네도 영~ 수상하죠

  • 13. 범인
    '17.7.9 5:39 PM (115.138.xxx.81)

    스포일텐데 혼날까봐요^^
    쪽지나 쳇이 있으면 개인으로 보내련만요

  • 14. 범인님.
    '17.7.9 5:51 PM (211.211.xxx.42)

    범인 누구인가 몇번을 돌려보는 사람인데요..
    심지어 훔피 톡까지도 가보는 뇨자에요.
    살짝만 알려주심 안될까요

  • 15. 마키에
    '17.7.9 6:14 PM (119.69.xxx.226)

    저두 추리중인데... 그 뺑소니랑 관련 잇을라나요

  • 16. 혹시
    '17.7.9 7:53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댓글에 종종 달렸던 4글자인가요??

  • 17. 근데
    '17.7.9 7:55 PM (14.47.xxx.244)

    그 사모님이 하나 건진건 있다고 특검 별거 아니네 한건 무슨 의미일까요?

  • 18. 나나
    '17.7.9 8:41 PM (125.177.xxx.163)

    9번, 13번 222222222222

  • 19. 범임님
    '17.7.10 8:00 AM (110.159.xxx.45)

    그냥 말해보세요 . 생각을 말할순 있잖아요. 얼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970 홍익표, 이언주 대신 사과.."공천줘서 죄송".. 11 ㅋㅋ 2017/07/11 2,860
707969 일상반찬에 식탐있는 분 계세요? 3 서민인가봐 2017/07/11 1,329
707968 유명인으로 산다는 건 어떤 5 느낌일까요?.. 2017/07/11 1,499
70796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10(월) 3 이니 2017/07/11 452
707966 쇼핑몰 커피숍내에서 정말 황당한 경험 39 ㅁㅁ 2017/07/11 14,360
707965 아이돌 워너원 이름이 왜이런가요 ㅜ; 6 ... 2017/07/11 3,178
707964 여름에 원해 이렇게 입맛이 없어지는게 정상인건가요? 4 -- 2017/07/11 772
707963 마카오 호텔 추천해주세요. 12 휴가 2017/07/11 1,963
707962 고2 핸드폰 동성애 사진 지워버렸어요. 6 ,, 2017/07/11 2,727
707961 요즘 강경화스타일이 뜬다네요? 41 화장지겨움 2017/07/11 13,231
707960 경북김천 이철우..박정희 100주년사업 적극추진 촉구 3 김천사드 2017/07/11 556
707959 효리네 집만 집인가요 5 ... 2017/07/11 4,910
707958 MBC 근황 3 wach 2017/07/11 983
707957 고등학교..어디로 보내야 할지 고민됩니다 7 중딩맘 2017/07/11 1,123
707956 장염 때문에 저도 커피 끊어야되나요 ㅠ 7 oo 2017/07/11 2,464
707955 학종 혹은 수시 전형을 늘리자는 이들의 특징 14 비강남맘 2017/07/11 1,615
707954 급) 돼지고기 장조림 문의드려요~ 3 자취생 요.. 2017/07/11 725
707953 정치판에 안철수같은 캐릭터 또 나올까요??? 27 속초철수 2017/07/11 1,539
707952 결혼할때 속궁합이 정말 중요한가요? 2 ... 2017/07/11 4,931
707951 처의 큰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처신?? 14 ... 2017/07/11 5,225
707950 조영제넣고 ct찍기전에 비타민 한알 먹었는데 괜찮나요? 10 ㅇㅇ 2017/07/11 2,860
707949 아파트환기 3 마마 2017/07/11 1,014
707948 홍준표 혁신위원장 류석춘 "문재인 정신세계 의심 6 새누리종교 2017/07/11 993
707947 베란다 이불 널어 놓는거요 8 베란다 2017/07/11 1,721
707946 갑자기 생각나는 너무 후회되는 일...... 9 난다 2017/07/11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