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해준 오만관 편견 2005년도 영화요
처음 봤는데..영화의 여주인공격인 엘리자베스역의 키이라 나이틀리..
얼굴은 너무 이쁘지만..영화에서 그려지는 엘리자베스는..
그다지 재치있지도 반짝이면서 시선을 빨아들이는는 매력은 없게 그려졌더라구요
원작으로 상상하면서 읽었던 엘리자베스는...지적이면서 재치에 유머감각이 있는 밝은 미녀로
생각했는데 이미지는 비슷하게 보일지 몰라도 하는말,행동,연출씬을 따라가다보면..
되게 수동적이면서 무미건조한..나중에야 다아시의 진실을 알게되고 아무런 행동도 못취하는
그냥 좀 멍청해뵈는? 그런 스타일로 나와서 좀 아쉬웠어요
다아시역의 남배우도..코 생긴게 좀 아쉽..ㅠ(갠적으로)
상상하며 읽었던 콜린스씨는 높은 코에 살짝 걸쳐진 동그란 안경을 쓴 신경질적으로 생긴 키큰 남자였는데
너무 키작은 남자가 나와서 순간 어리둥절..ㅋ
빙리씨도..진짜 왜이렇게 빙구같이 생긴 배우인지..이입안되서 힘듬..
제인도..상당히 이뻐야할 인물인데..인물 딸려서..키이라 돋보이게하려고 그런건지..약간 이미지 어긋..
그외 나머지 조연들은 다 제옷을 입은듯 훌륭했어요
풍경과 드레스코드도 다 잘 어울렸구요
암튼 이 영화가 얼마나 호평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원작의 상상력이 먼저였던 작품이라 뒤늦게 나온 영화를 본다는건 뭔가 2프로쯤 부족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