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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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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하고싶다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 조회수 : 6,765
작성일 : 2017-07-09 14:34:12
30대초반이고 아직 미혼이에요. 동료들도 다들 그나이대쯤 되고하니 결혼에 대한 얘기를 종종하거든요. 얘기하던 중에저는 결혼하면 직장생활 그만하고 싶고 전업으로 살고 싶다하니 왜 본인이 안벌고 남편돈으로 살려고 하냐 이런 늬앙스로 얘기를 해서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저의 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모르면서 왜 자기 기준으로만 판단하는지 모르겠네요
IP : 121.55.xxx.18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9 2:38 PM (1.227.xxx.251)

    원글님 상황이
    이미 직접 모아놓은 돈 쓰기만하면되거나
    부모가 물려준 유산이 든든하거나
    부동산 자산에서 불로소득이 나온다면
    욕 먹을일 없죠
    아니라면, 당연히 욕 먹어야하구요...

  • 2. 이것 참
    '17.7.9 2:39 PM (115.136.xxx.67)

    낚시글인가요?
    남초에서 퍼다가 신나게 여자들 욕할까봐 글 달자면
    요즘은 욕먹는 일 맞습니다

    반대로 남자가 난 돈벌어오니 집안일과 육아는
    여자가 100프로 해야한다라고 하면 어떠세요

    혹은 여자가 돈 잘버니 나는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싶어라고 말한다면요 ?

    개개인이 처한 상황은 다들 다르지만
    원글이가 말한 건 저렇게 들려요

  • 3. 요즘
    '17.7.9 2:41 PM (121.166.xxx.15)

    이미 맞벌이 아님 먹고 살기 힘든거 아는데 무임승차 하려니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요즘엔 자녀낳아도 부의 대물림 때문에 자식 몫으로 떼줄께 있어야 자녀도 일어날 언덕이 있지..그런거 없으면 빈곤의 대물림이예요.

  • 4. ㅇㅇ
    '17.7.9 2:42 PM (117.111.xxx.58)

    결혼 안하는게 최고!!

  • 5. 괜찮아요
    '17.7.9 2:44 PM (50.30.xxx.22)

    당연히 욕먹을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일인입니다.
    전업으로 살고 싶으신 이유가 따로 있으시겠죠. 단지 회사다니기 싫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오해할것 같아요.
    남편이 큰돈벌지 않아도 불평불만없이 전업으로 살면서 아껴쓰고 내조를 확실히 할 수 있다면, 그게 왜 욕먹을일 일까요?
    가정살림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요즘 도우미아줌마들의 시급이 얼만지 모르실거에요. 전 살림이 싫어서 현재 일을 평생하고싶어요.

  • 6. 전업해도 된다는
    '17.7.9 2:46 PM (223.62.xxx.23)

    남편만나기전엔 실현이 어렵죠.. 이미 전업은 옛날일인듯

  • 7. .............
    '17.7.9 2:46 PM (175.112.xxx.180)

    그럼 나중에 남편이 나도 전업하고 싶다하면 흔쾌히 받아주세요.

  • 8. ..
    '17.7.9 2:46 PM (124.111.xxx.201)

    부부간에 원만한 합의만 되어 있으면 왜 욕거리죠?
    남이 뭐라하는게 오지랖입니다.

  • 9. ..
    '17.7.9 2:48 PM (220.126.xxx.65)

    어쨌거나 그런남자 만나기 힘들거에요

  • 10. 음..
    '17.7.9 2:50 PM (223.62.xxx.232)

    요즘 세상에 논란이 될 만한 이야기를 굳이 남들 앞에서 할 필요있나요? 굳이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오해 안 받도록 이유를 잘 설명하시던가요

  • 11. ...
    '17.7.9 2:51 PM (221.165.xxx.155)

    남이 뭐라 할 사항이 아니죠. 저희는 양가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서 둘다 전업이거든요. 상황따라 사시는 거죠.

  • 12.
    '17.7.9 2:52 PM (221.146.xxx.73)

    실제로 맞벌이는 40프로 밖에 안돼요

  • 13. ㅇㅇ
    '17.7.9 2:53 PM (211.237.xxx.138)

    원글님 상황이 원글님이 돈이 많으신거죠? 부모님에게 받았든 어쨋든요. 몇십억 있으면 전업하세요..

  • 14.
    '17.7.9 2:54 PM (221.146.xxx.73)

    다시 검색해보니 14세 이하 자녀 둔 가정 맞벌이 비율 29프로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 15. ㅡㅡ
    '17.7.9 2:59 PM (116.125.xxx.48)

    그런 민감한 문제는 생각만하고 입밖으로는 내지마세요. 친구들도 결혼해서 아이낳아보면 아차하는게 있을거예요.

  • 16. ...
    '17.7.9 3:02 PM (211.36.xxx.71)

    그러니 40 넘으면 과로사...앞일은 아무도 모름

  • 17. 나 참
    '17.7.9 3:02 PM (221.148.xxx.8)

    전업이라 남편이 뭔 짓을 하고 다녀도 이혼 못 하는 사람 엄청 많은 게시판에서 다들 직장맘인 척들은

  • 18. 저런인식이
    '17.7.9 3:06 P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되려 여자들만 더 살기 힘들게 하는거 같음
    전업을 하든
    맞벌이를 하든
    결혼않고 혼자 살든
    다~~~자기 알아서 하면 될일을

  • 19. ....
    '17.7.9 3:07 PM (121.161.xxx.1)

    욕까지 할 건 아니지만 속으로 좀 별로다... 라는 생각드는 게 요즘 사회분위기랍니다. 남자도 집안일 같이하고, 여자도 돈벌고요. 저 구닥다리같은 사람은 뭐야 싶죠... 30대 초반밖에 안됐다면서;;;

  • 20. ....
    '17.7.9 3:09 PM (121.161.xxx.1)

    님 요즘 사회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요? 눈치 참 없는듯... 사회생활 자신없어서 전업 원하는지? 남자가 저런말하면 욕먹을걸요. 매력없고. 그런 측면에선 님도 매력없어보임.

  • 21. 전업 하려면
    '17.7.9 3:10 PM (49.1.xxx.183)

    시댁 혹은 친정이 잘살거나 남편이 잘 벌어야 되는데
    이게 아니면 그냥 가난하게 사시려구요?

  • 22. ..
    '17.7.9 3:15 PM (175.116.xxx.236)

    그거요 입밖으로 꺼내면 비난만 받습니다...
    마음속에 혼자 계획하고계셔요 ㅠㅠ
    저도 전업마음먹는데 저번에 입밖으로 꺼냈다가 이상한사람취급받았습니다;;

  • 23. ㅋㅋㅋ
    '17.7.9 3:16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전업해도 된다는 남자나 잡고 말하세요
    남편이고 저고 30중반 전문직인데 주변에 노는 부인 하나도 없어요 남자 혼자 오백벌어도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전업은 아무나 할까요ㅎㅎ

  • 24. ...
    '17.7.9 3:29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자에요?
    돈만 충분하다면 전업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요즘 살기힘들잖아요.
    원글님이 직장생활하기싫은 것처럼 다른 사람도 다 마찬가지에요. 금수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이 타협하고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돈이 아쉬운 상태에서 나는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만으로 아끼며 살 수 있어 하며 전업을 주장해도 남편이 원글님이 조금이라도 돈을 보태서 좀더 여유있게 살고싶다면 어쩔 거에요?

  • 25. 전업
    '17.7.9 3:49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남초게시판에서 전업을 얼마나 무시하고 까는데요
    저라면 자발적전업 안해요.

    전업희망이라는 게 어떤 뉘앙스냐면요
    집에서 신부수업하다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직장다니기 싫으니 남편돈으로 먹고살겠다는 느낌이거든요
    지금 직장은 왜 다녀요? 안 그래요?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맞벌이하다가도 외벌이되는 경우가 많아서 통계를 믿을 수 없어요.
    애가 하나면 그럭저럭 맞벌이 하지만
    애 둘은 대다수가 맞벌이 포기하게 되거든요

  • 26. 결혼할 남자한테나 얘기해요
    '17.7.9 3:58 PM (223.32.xxx.78) - 삭제된댓글

    뭐하러 그런 얘기를 동료들한테 합니까?
    요즘세상에 그런말하면 부정적인 소리듣는거 정녕 몰라서 한거에요? --;

  • 27. 그러게요
    '17.7.9 4:02 PM (222.233.xxx.7)

    결혼하기전에 꼭 밝히세요.
    열에 아홉은 마음 달리먹을듯요.
    님이 그모든것 상쇄할만한 메리트가 있다면 별개...

  • 28. ...
    '17.7.9 4:03 PM (39.7.xxx.150)

    일부러 전업욕먹일려고 올린 낚시글..

  • 29. 의논
    '17.7.9 4:12 P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친구나 다른 사람들한텐 이런 얘기 할 필요 없고요, 결혼할 사람한테만 꼭 그 조건 밝히도 결혼하시면 돼요.
    그리고 남자 성품이 욕심 적고, 애들한테도 투자 많이 안 할 사람으로 고르는게 유리해요.
    주변을 보니, 잘 버는 남자도 45살 넘어가서 애들한테 돈 많이 들고 불안해지니
    여자가 좀 벌었으면 하더라고요. 그 남자들 이상하거나 못된 사람들 아니고, 상황이 그런 거예요.
    월수입 3천 이상 되는 남자들은 안 그러니 그런 남자 고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 30. 그냥
    '17.7.9 4:19 PM (223.62.xxx.47)

    빨대 꽂을 사람만 있다면,
    누군들
    전업 하고 싶지않겠어요?
    말이 전업이지 백수인데..

    빨대 꽂힌 사람과 합의가 된 전업이라면
    두사람간의 문제이니
    타인이 왈가왈부랄 일은 아니지만,
    합의없이
    혼자
    전업 운운하면
    극도의 이기심이거나
    철이 없는거죠.

    이 세상에서
    편하게 전업으로 사는 삶..부럽지 않을 사람 있을까요?

    나도
    전업으로 살고싶다

  • 31. 개인차
    '17.7.9 4:27 PM (211.200.xxx.190)

    전업원하는 남자 만나면 되죠. 남이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32. ......
    '17.7.9 5:03 PM (220.71.xxx.152)

    그러게요..이건 개인차인데 누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전업이 이기적인건가요?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오히려 애 시댁 친정 맡기고 직장다니는게 편할텐데...
    육아는 정말 힘들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전업주부도 그렇구요.

    전 원글님 의견 존중!

  • 33. ....
    '17.7.9 5:06 P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나랑 인생을 몇십년을 같이 살 사람들도 아니면서 먼저 물어봐놓고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안나온다고 부정적인 느낌을 표현하는게 웃겨서 그래요. 상대방과 합의된 내용인지 물려받은 재산의 유무는 지극히 개인의 사정이라 남들은 잘모르잖아요

  • 34. 평생
    '17.7.9 5:11 PM (59.28.xxx.108)

    평생 전업하면서 살만큼 돈이 있으면 굳이 안해도 되죠
    남편 버는 돈으로 살림 잘하고 아이 잘키우고 취미생활이나 운동이나 하러 다니는 여자들도 많아요
    제가 시누가 둘이고 윗동서 한명있는데 저빼고 다 전업이예요
    물어보니 별로 취직해서 돈벌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 생활에 안주하면서 사는거 같았어요
    그래도 자식들 잘키웠고 해외여행 다니고 그러고들 살아요
    전 집에 있으니 잉여인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직장 다니고 있구요
    몸이 아파서 골골 거리니 남편이 그만두라고 맨날 그러지만 전 집에 있는거 자체가 싫고
    솔직히 남편이 공무원이라서 생활은 되지만 제가 사고싶은건 맘대로 못사겠더라구요
    월급타면 좋아하는 그릇사고 옷사고 저한테 필요한거 사니까 좋아요
    저같은 사람은 그냥 돈벌면 되구요~

  • 35. 평생
    '17.7.9 5:18 PM (59.28.xxx.108)

    그리고 전업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집안에서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거랑 직장생활 하는거랑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직장생활이 집안일 하는거보다 훨씬 힘듭니다
    아이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하니 편하다구요?
    한번 직장생활 그렇게 해보세요

  • 36. 남이 욕할일은 아니죠
    '17.7.9 6:57 PM (59.6.xxx.151)

    대신 남이 내 생각에 동조해주길 바랄 일도 아니구요
    소개팅 같은 건 선뜻 주선해주진 않겠네요
    여기서야 능력있는 남자는 전업 좋아한다고 하지만
    요즘은 딸도 똑같이 가르치기 때문에
    여자들이 재산 있어도 기왕이먼 똑똑한 남자 바라듯이 남자들도 그래요.
    제 주변에도 시내 복판에 큰 빌딩 멏개나 가진 부잣집
    전문직 며느리 애기 낳고 일한다고
    도우미, 시터 따로 붙여주고 유기농 음식 맞춰 주문해 받게 해주고
    자랑 삼아 저 버는 것보다 아마 우리가 더 대주겠지만
    귀하게 자라고 똑똑한 애 집에 매두기 아까우니 어쩌냐
    하는 집도 있어요

  • 37. ...
    '17.7.9 7:13 PM (1.246.xxx.75)

    제 주위에 여자 능력안보는 노총각은 연봉3억언 의사와 돈 억수로 잘버는 능력남입니다. 그런 남자들하고 매칭될 자신 있나요? 혼자벌어 먹고 살기 힘들어요

  • 38. ㅇㅇㅇ
    '17.7.9 7:24 PM (122.36.xxx.122)

    왜 그러냐면요

    며느리들이 할말 다하면서 말대꾸 하는 경향도 있고

    요즘 젊은이들 소비성도 강하잖아요. 해외여행도 가고 맛난거 먹고 명품도 한두개씩 사줘야하고

    그렇게 누리니까

    당당히 누리려고 하니까 전업주부 안된다는거에요

  • 39. ㅇㅇㅇ
    '17.7.9 7:25 PM (122.36.xxx.122)

    옛날며느리들은 전업을 하더라도

    시부모 간병을 한다던지 병원모시고 다닌다던지

    하는 도리를 하기도 했죠.....

    요즘은 간병을 딸이 한다면서요? 아들 집해줬음 여자는 뭐한데요? 그러니까 맞벌이하라는거에요

  • 40. 여기서
    '17.7.9 8:31 PM (221.148.xxx.8)

    지금 막 혼내는 사람 반 정도는 전업일걸요 ㅎㅎㅎ
    여기 만큼 전업 많은데가 어딨다고 급 정색들 하기는

  • 41. ...
    '17.7.9 8:36 PM (121.161.xxx.1)

    근데 전업이 꿈이면 대학갈 필요 없지 않나요? 뭣하러 돈들여 살림과 무관한 전공하는지 모르겠어요.

  • 42. ...
    '17.7.9 8:39 PM (121.161.xxx.1)

    저는 성별 떠나서 살림만 도맡아하는 전업주부라는 게 좀 웃기다고 생각해요. 육아나 집안일도 같이, 동시에 사회생활도 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구만. 옛날사람같으심...

  • 43. 아니
    '17.7.9 8:40 P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남의집이 외벌이해 못살거나 말거나
    맞벌이해 잘살거나 말거나지 왜 관심들인지
    전업한다면 하는거고
    맞벌이 한다면 하는건데

    왜 남걱정을 하는지...

  • 44. 한심
    '17.7.10 2:14 AM (70.187.xxx.7)

    결혼하면 그만 둘 남편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천생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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