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이야기만 하는 사람

... 조회수 : 4,854
작성일 : 2017-07-09 14:04:45
왜 만나면 남의집애 얘기만 할까요?
누군 어디갔고 누군 학점이 얼마고
아예 페북 펼쳐놓고 생중계~
이거 자존감 부족인거죠?
암튼 전화든 만남이든 하면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남의애 얘기만 기억나고~
당최 얼굴도 모르는 자기 대학동창얘기는 왜 주저리----
여럿 모임이라 안보기도 힘든 사인데
만날수록 진짜 질리네요.
그냥 나에게 집중하고 살기 힘든건 왜 그러는걸까요?
IP : 223.62.xxx.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9 2:06 PM (223.62.xxx.53)

    우리 아이 재수까지했지만 수능망하고
    속이 속이 아니던 시절
    아이 동창들의 대입실적을 일일히 브리핑해줘서
    경악하게 했던~
    정작 본인아이도 별로였으면서 왜 그런걸까요?

  • 2. 자존감바닥지존
    '17.7.9 2:07 PM (211.244.xxx.154)

    본인 얘기할게 없는거죠.

    상대얘기에는 더더욱 공감 못하고.

  • 3. 근데
    '17.7.9 2:0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이 또 모임이 많더라구요

  • 4. ㅇㅇ
    '17.7.9 2:09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못나서 그렇죠 뭐
    서로 아는 사람 얘기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사돈의팔촌,
    얼굴도 모르는 지 친구들 얘기 줄줄이 하는 애들 진짜 별로에요
    궁금하지도 않는데 적당히 하고 끝내야지
    꼭 그런얘기 하면서 좀 잘된 사람 얘기 하면
    본인이 그 급이라도 되는냥 우쭐하면서 얘기하는거 보면
    얜 모지린가??? 싶어요

  • 5. ...
    '17.7.9 2:09 PM (183.103.xxx.203)

    울언니가 그런데 ...
    진심 그 심리가 궁금해요

  • 6. ㅎㅎ
    '17.7.9 2:10 PM (112.185.xxx.153)

    그런 사람은 자기얘기만 하는 사람을 질려하더라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점.
    질리면 만나지 않는게 답!

  • 7. 한심
    '17.7.9 2:12 PM (1.241.xxx.2) - 삭제된댓글

    말만 들어도 한심하네요

    본인 이 얼마나 별볼일 없으면

  • 8. ...
    '17.7.9 2:13 PM (223.62.xxx.53)

    그러니까요~
    본인 대학친구 카스를 열어 보여주며
    남편이 얼마벌고 차가 뭐고
    아~~~~
    이해 안가요.
    그엄마 사회적 레벨이 보통이상은 되거든요.
    근데 왜 저리 걸근대는것처럼 보일까요?

  • 9. 글쎄
    '17.7.9 2:15 PM (45.62.xxx.2) - 삭제된댓글

    오히려 자존감 부족은 원글님 같아 보여요. 진짜 자존감 충만하면 남얘기를 하던 뭘하던 뭔 상관이에요.

    그리고 나에게 집중하고 살자는 말 ..제가보기엔 오히려 질투 많고 시샘 쩔어서
    본인도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저런말 많이 하던데..

  • 10. 목적있는모임
    '17.7.9 2:15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같이 공부하는 목적있는 모임인데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 대한 얘기 들어주느라 정작 중요한 건 대충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몇 분 안 오기도 해요.
    근데 중간에 제지하기가 참 힘들어서...포기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다들 뭐그리 주의깊게 듣지도 않더라구요
    본인만 모르죠 뭐.

  • 11. ...
    '17.7.9 2:18 PM (223.62.xxx.53)

    제가요?
    전 그엄마 질투할게 없는데요~
    그저 별 관심도 안가는 사람들 얘기만
    한보따리 들고와 피곤한 느낌이라 물어본건데
    제가 자존감이 없다고 하시는 분도~~
    왜 상관이냐면 지겨워서 그래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 부러울것도 없구요.
    암튼 특이한 이론제기~
    그런가 함 고민해보겠습니다.

  • 12. ...
    '17.7.9 2:25 PM (223.62.xxx.53)

    장보러 나왔다가 커피한잔 하면
    지난주 모임에 찜찜함이 남아
    여기에 함 여쭤보고 싶었어요.
    6명이 하는 모임이라 안보긴 어렵고 그런점 빼면
    나쁘지않은 사람이라
    왜그런가 궁금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구요~
    저도 완전한 인간은 아니니
    제가 문제라는 댓글도 반추해볼게요.
    시간내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전 이제 일어나 장보러 갑니다~
    남은 주말 시간도 행복하시길.

  • 13. ..........
    '17.7.9 2:39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남얘기를 하던 뭘하던 -----> 남얘기를 하든 뭘 하든

  • 14. 00
    '17.7.9 2:51 PM (110.70.xxx.142)

    내 주변사람들은 대부분 저렇던데요..
    예를들면 이런거죠 내아이가 인서울 대학 다니면
    자기 친구 아이 스카이 어쩌구..

    자기 지인들 남편이 뭔데..
    어쩌구..

    다른데가서는 나도 팔겠죠 뭐

  • 15. 00
    '17.7.9 2:54 PM (110.70.xxx.142)

    그런 사람들 겉모습 안후져요
    본인들 레벨도 어느정도 되구요
    생각나는 사람들 많아요

  • 16. ㅇㅇ
    '17.7.9 3:01 PM (110.70.xxx.69)

    뭔가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내 얘기는 그렇고
    좋든 나쁘든 자기입에서 나오니 다른곳으로 각색되어
    퍼질것이고
    남욕도 하다 그나마 소스떨어지면 연예인 씹죠.

  • 17. ...
    '17.7.9 3:03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 얘기 하시고, 그 사람이 딴 사람 얘기하면, 내가 모르는 사람 얘기 하지말고, 너 애는, 너 차는 다 물어보세요.
    그럼 되지요.
    다 듣지 말구요.

  • 18. ...
    '17.7.9 3:28 PM (120.50.xxx.238)

    자존감 부족 많아요.
    본인이 잘났으면 내얘기 하기도 바쁘구만..
    본인은 안되나 주변 고스펙자들을 끌여들여 동급으로 느끼고 싶은거죠

  • 19. ㅁ ㅁ
    '17.7.9 4:05 PM (61.80.xxx.129)

    저도 한때 제 지인이 톡으로 (저도 모르는) 남얘기를 자기 얘기 20, 남 얘기 80 정도로 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남얘기도 미국사는 친구, 영국사는 친구, 교수친구 등 수도없이 구체적으로 나열.
    한때는 집중해서 들어주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걱정해주는 반응까지 ㅋ
    그러고나니 정말 지루하고 남는거없고..

    지금은 적당히 말 돌리고
    그래서 언니는 어떤데요? 그래서 언니는 어찌 생각하세요? 하연서 우리 둘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원체 남의 일에 관심많구 자기 친구가 곧 자기삶이라 생각하는 지인이다보니
    이젠 포기했어요.

    다른건 아니고 저도 원글님 마음 충분히 알것같아요.
    진짜 피곤해요 ㅠ

  • 20. ㅋㅋ
    '17.7.9 4:36 PM (180.67.xxx.46)

    다른데 가서는 나도 팔겠죠22222

    항상 남 얘기 하는 사람들은 지금 상황과 관계에 집중을 못해요.
    그러면서 딴 데 가선 내가 아는 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마당발 인것 마냥 할 거라는...ㅋ

    안보고 싶어서 연락도 씹고 만남도 줄이려고 하는데
    줄기차게 연락오네요
    잠수 탈 수도 없고..ㅜ.ㅜ

  • 21. 바닥
    '17.7.9 4:47 PM (211.246.xxx.217)

    저도 그런 사람 알아서참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자존감이 많이 낮더라구요. 그들이야기하며 자기도 같은 급으로 여겨줬으면 하는.

  • 22. 수영
    '17.7.9 7:55 PM (118.220.xxx.82)

    저도 남편친구 모임에서 만나는 친구부인이 그래요.
    남얘기 많이 해요.
    친한 누구가 어디 나왔고 돈이 얼마나 많고 잘나가고 등등
    심지어 결혼한 딸친구는 어느집안 누구인데 어쩌고 등등
    듣기 싫은데 그냥 그러려니 해요. 이제는
    자신이 그 사람들이랑 친하니 동급이다라는걸 얘기하고 싶어하는거구나 생각하는데
    참 의미없다 싶어요.
    본인 얘기 아니고 남얘기 듣고 싶지않다는걸 모르는지~~~
    가끔 봐야 하는 사이인데
    남 얘기 할땐 대꾸 안해요
    그래도 주절주절
    그냥 맘깊이 열등감이 좀 있구나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842 갑자기 소변냄새가 독해졌어요 ㅠ 3 1111 2017/07/13 3,354
708841 동생 본 7세 딸아이 걱정입니다. 10 ㅇㅇ 2017/07/13 2,090
708840 '문재인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 다시 읽기'를 시작하며 1 경제민주화 2017/07/13 288
708839 반찬통 고민이에요_파이렉스vs 락앤락글라스vs 글라스락 5 반찬통 2017/07/13 4,284
708838 가든5 현대시티아울렛 지하 푸드 맛있는곳 있나요? 1 질문 2017/07/13 605
708837 초1 언니가 싫다는데요 6 oo 2017/07/13 978
708836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중학생들은 뭘 활용하나요? 6 @@ 2017/07/13 1,445
708835 카레용으로 썰어놓은 소고기 어디 활용할 수 있을까요? 10 2017/07/13 705
708834 회사출근했는데.. 속이 울렁거려요~ 6 ... 2017/07/13 1,082
708833 폐경된지 3년 됬는데 고지혈증 생겼어요 10 갱년기 2017/07/13 5,552
708832 주선자한테 얼마 드리면 적당할까요? 5 소개 2017/07/13 1,461
708831 택배기사·학습지교사 등 특수노동자도 고용보험 가입 사회안전망구.. 2017/07/13 408
708830 명화그림책 추천해주셔요. 가끔은 하늘.. 2017/07/13 236
708829 박찬운교수 페북- 국민의당은 '김미경' 특검하자면 받아들일 것인.. 39 ㅇㅇ 2017/07/13 2,182
708828 비비고 총각김치 강추~~^ 22 릴리~~ 2017/07/13 4,549
708827 [질문] 단지내 여러부동산과 거래할때요? 2 ^^ 2017/07/13 516
708826 모니터 앞 대기// 카레에 치즈( 체다 치즈) 넣어도 되나요??.. 1 치즈 카레 2017/07/13 1,099
708825 안철수는 살리에리 증후군 같아요 25 누리심쿵 2017/07/13 4,754
708824 중고차 사기 당했습니다. 15 도움말 부탁.. 2017/07/13 5,204
708823 마루 이렇게 청소하다보면 깨끗해질수 있을까요? 5 2017/07/13 1,710
708822 아줌마가 대형면허 따면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요? 4 대형 2017/07/13 933
708821 배동성네 보니 기러기 문제네요 15 2017/07/13 8,064
708820 김상곤이 말하는 과정중심의 정성평가 교사의 자율평가 4 아니 2017/07/13 925
708819 중3 영어포기.. 어케 공부해야하나요 8 ..... 2017/07/13 1,503
708818 4,50대 전업이었던 분들 어디 취업하세요? 6 .. 2017/07/13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