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지내는 남매
어릴때부터 여동생이랑 잘 놀아줘서 동생이 오빠를 참 좋아했는데 고딩 올라가서는 오빠가 시간이 없어 많이 못 놀아 동생이 불만이 많았거든요
이번 시험 끝나고 어제는 친구들이랑 놀다 오더니 오늘은 동생한테 하고 싶은거 같이 해준다 했더니 동생이 노래방 가고싶다해서 둘이 함께 나가는 모습 보니 언제까지나 저리 사이 좋았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앙숙남매
'17.7.9 12:45 PM (116.39.xxx.168)비결좀 ㅜ.ㅜ
2. ...
'17.7.9 12:49 PM (220.86.xxx.41)훈훈한 남매네요
3. 앙숙남매2
'17.7.9 12:58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제발 비결 좀 알려주세요.
제가 조만간 머리에 꽃 달고 거리로 나갈 판이예요.
왜 자식을 둘 씩이나 나아가지고...4. 레몬즙
'17.7.9 1:00 PM (211.105.xxx.200)저희집 남매도 사이 좋아요.
같이 영화보러 가고 밤마다 야식 만들어 먹고요
참고로 24 22살입니다.5. ...
'17.7.9 1:03 PM (125.176.xxx.76)제발 비결 좀 알려주세요.
제가 조만간 머리에 꽃 달고 거리로 나갈 판이예요.
왜 자식을 둘 씩이나 낳아가지고...6. ㅇㅇ
'17.7.9 1:26 PM (211.237.xxx.138)부모가 잘해서 자식들 사이가 좋은거죠..
형제우애는 부모하기 나름임..7. 레몬즙
'17.7.9 1:31 PM (211.105.xxx.200)위에 사이 안좋은 남매 두신분...
애들이 나이가 어리죠?
저희도 어릴때는 많이 싸웠어요. 하루도 안빠지고...
그런데..큰애가 고딩 되고 바빠지니 싸움도 덜해지더군요,
애들싸움는 친해지는 과정인것 같아요.
애들 어릴때...하나라도 안보이면 둘다.,.,오빠어디갓어? 언제와... 동생 어디갔어?
사로 물어보고 찾길래..왜? 싸움상대가 없어서 그래? 이렇게 대답해줫는데
그게 친해지는 과정이엇던 것 같아요.
오빠가 1주일 캠프라도 가면 심심해 죽을라고 하고요.
동생이 늦게라도 오면 반가워 죽을라고 그래요.
제가 왜 그러냐 물으면 동생이 있어야 엄마가 야식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긴 하는대요...
히ㅣㅎ덕 거리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고 5분도 안되서 또 싸워요,ㅡ,ㅡㅎㅎㅎ
죽일둥 살둥 노려보고 야식도 안먹고 방에 휙~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먹고..다음날 아침 히히덕 거리며 서로 깨워요 학교 가자고... 차미 쓰고 보니 개콘이네요
지금은 오빠 제대한지 얼마 안되서 감각이 떨어진 오빠를 위해 같이 옷사러 나갔다 오고
오빠는 동생이 오면 같이 야식 만들어서 먹어요. ㅡ오빠가 요리를 잘해요.
머..결론은 애들은 싸우면서 친해진다,.,,입니다.
어제는 거실에 둘이 나란히 티비보다가 잤는지...하나는 소파위에 하나는 바닥에...선풍기 돌려놓고 먹다남은 피자 쪼가리 있더군요. 제가 열받아 바퀴벌레 나왔다! 소리쳐서 좇아냈어요..8. 음
'17.7.9 1:37 PM (110.11.xxx.57) - 삭제된댓글결혼전에 저희 남매가 그랬어요
결혼후 끝이에요
연애때까진 괜찮아요
뭐 남매나름이겠지만요9. 어려서는
'17.7.9 1:39 PM (115.21.xxx.179) - 삭제된댓글동생을 귀찮아 하더니만 대학들어가고나서는 둘이 연인처럼다녀요
쇼핑다니고 영화보러다니고 여행가고
딸26 아들21
지금 아들이 군대간지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만 신병때 많이 아파서 군병원입원한거보고와서는
날마다 눈물펑펑 쏟고 어제 무한도전보면서도 울다가 웃다가
진짜사나이를 지금했으면 아마도 날마다 울면서 봤을거라고 훌쩍거리면서 그리말하더군요
딸아이 남자친구랑도 셋이서 술도먹고 밥도먹고
동생을 워낙에 끔찍이 생각하니 부모입장에서는 좋기는한데
니 동생 결혼전까지만이다 딸아이한테 그리말했어요10. 신기하네요.
'17.7.9 1:45 PM (210.221.xxx.239)전 연년생남매인데 제가 화를 내야 둘이 친해져요.
11. 결혼 후
'17.7.9 1:53 PM (58.143.xxx.127)4.50대가 되면 알게되요. 동생댁과도 맞지않음
동생도 부인닮아가고 남아선호사상있는 부모면 특히나
남매사이 좋기가 힘들지요. 아들이라고 돈욕심내고
결국 남남입니다.12. 흠
'17.7.9 2:14 PM (223.33.xxx.10) - 삭제된댓글결혼하면 끝인거 나쁜건 아니에요.
남매 특히 오빠여동생은 사이가 너무 좋으면 여자배우자랑 트러블 생기더라는...
어릴때 이렇게 잘 지내고
결혼하고 적당히 멀어지는게 최고의 남매라 봅니다^^13. 음
'17.7.9 2:18 PM (1.253.xxx.204)그나마 남여 차별안하고 키우셔서 그런거 같네요.
저도 연년생 남매고 위로 언니 한명이 더 있지만 남자 여자 차별이 극심해서 오빠 엄청 따시켰어요. 지금도 따 시키고 있는 걸요.14. ....
'17.7.9 2:38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아들 걸혼했다고 자식들이 멀어지는 것이 최고의 남매라......참...
남매 자식을 둔 분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요?
아들이 장가가면 딸에게 이제 니 형제랑 대면대면 지내라?15. ....
'17.7.9 2:46 PM (118.33.xxx.31)진짜 결혼하면 남매의 정은 멀어져요 저도 주변에서 우리 사이 같은 남매는 본적도 없다고 신기하다고 했던 사람인데 남동생 결혼하고는 올케가 엄청 질투해서 제가 거리를 뒀어요 외동딸인 올케라 남동생을 독점하고 싶어해요 그만큼 제 동생을 좋아하는거니 그러려니해요 근데 동생이 자기부인의 그런 점을 이해못하더라구요
16. 남녀선호사상 갖은
'17.7.9 2:56 PM (58.143.xxx.127)부모에게서 자란 자녀가 올케나 가족처럼 묶이면
본인이 당해 안하면 다행인데 또 멀쩡한 집안에
남매간이나 시모에게 영향줘요. 본인도 모르게
자기딸에게 그짓을 또 하구요. 죄 짓는건지 모르더군요.17. 구름
'17.7.9 3:13 PM (211.228.xxx.161)저희남매는 터울이 2살차이라 학창시절엔 엄청 싸웠어요. 제성격이 좀 예민하고 못되서 오빠랑 사이가 좋진않았는데 결혼후 많이 친해진 케이스네요. 지금도 오빠네 부부하고
만나면 술없이도 새벽까지 수다떨고 놀수있을 정도이니~18. 흠
'17.7.9 3:17 PM (223.33.xxx.10) - 삭제된댓글58.231 적당히 멀어지는거랑 데면데면이랑 아예 다른건데 왜 또 오버하세요?
19. ㆍㆍ
'17.7.9 3:22 PM (1.240.xxx.17)남편이랑 시누가 그리 사이가 좋았는데 지금도 진짜 사이좋아요
더불어 저랑 시누는 자매처럼
남편이랑 시누남편 은 형제처럼 지내요
가끔 투닥거리며 싸우기도 하지만
금방 풀어지구요
결혼23년차 입니다20. 눈누난나나
'17.7.9 3:55 PM (175.193.xxx.236)저도 오빠랑 중딩때까지 엄청나게 싸웠어요 정말 엄청나게
그러다 고딩되면서부터 오빠랑 두살차이인데 서로
남매라 그런가 정서랄까 코드가 통한다는 걸 깨닫고
이야기도 많이하게 되고 둘이 의지가 많이 되었어요
특히 제가 친구가 별로 없었는데 오빠랑 친구처럼 지내서
외롭지 않았어요 둘다 결혼하고도 넷이서도 잘 어울렸지만
애기생기고 하면 자기 가족중심이 되고 바뻐지니
앞으로 자주 얼굴보긴 힘들거 같긴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2042 | 어제 한 시간 잤는데 또 못자네요 4 | ㅜㅜ | 2017/08/25 | 1,741 |
722041 | 생리대 이 판국에 미레나 해서 다행인지 ㅜㅜ 6 | dd | 2017/08/25 | 1,411 |
722040 | 쉬폰이나 폴리소재 여름원피스 다 세탁소 보내야되나요? 6 | ........ | 2017/08/25 | 1,876 |
722039 | 24평 거실에 6평벽걸이로 선방했어요 6 | 블링 | 2017/08/25 | 2,664 |
722038 | 가족상담할(강북)믿을만한곳.. 3 | 도움부탁드립.. | 2017/08/25 | 622 |
722037 | 내 가족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라도 자유당은 영원히 집권하면 안돼.. 3 | 이니짱 | 2017/08/25 | 508 |
722036 | edif 안 보시나요 11 | 음 | 2017/08/25 | 1,224 |
722035 | 면생리대는 몇개를 사는거에요? 5 | ㅡㅡ | 2017/08/25 | 2,712 |
722034 | 신생아 보러 밤10시에 오시겠다는 시부모님.. 44 | 에휴 | 2017/08/25 | 8,586 |
722033 | 이게 못할말이였는지 좀 봐주세요 270 | .. | 2017/08/25 | 23,257 |
722032 | 장서희 오랜만에 보니 4 | 인생술집 | 2017/08/25 | 3,921 |
722031 | 달러 환전할때 아는 은행직원 있으면 14 | ㅇㅇ | 2017/08/25 | 3,613 |
722030 | 아이유 노래 싫지 않은 분만 보세요 3 | . . | 2017/08/25 | 1,289 |
722029 | 신동호 시선집중 게시판없앰--; 3 | 배신남매 | 2017/08/25 | 1,382 |
722028 | 릴리안만 유해한 게 아닌 것 같아요 23 | 아오!!!!.. | 2017/08/25 | 5,856 |
722027 | 분당에서 신촌 출퇴근... 이사를 해야할까요? 24 | 분당 | 2017/08/25 | 2,868 |
722026 | 발암물질 없는 외국생리대 12 | 외국 | 2017/08/25 | 6,027 |
722025 | 대상포진일까요??? 8 | ........ | 2017/08/25 | 2,094 |
722024 | “엄마는 22학년, 아들은 유치원”…새 학기 첫 날 맞는 모자 .. | 인생 | 2017/08/25 | 809 |
722023 | 8월 강수량 부산 55mm 울산 65mm 1 | ... | 2017/08/25 | 855 |
722022 | 성석제 단편집 8 | ... | 2017/08/25 | 1,322 |
722021 | 쇼핑중독...자제안됨 ㅠㅜㅜ 20 | 쇼핑중 | 2017/08/25 | 6,763 |
722020 | 아 베스트 진상글중에 최고압권 있네요ㅠㅠ 32 | 세상에나 | 2017/08/25 | 22,029 |
722019 | 썰전 박머시기는 1 | ..... | 2017/08/24 | 995 |
722018 | 이재명 손가혁이 또 움직이네요 교활하게..... 5 | ... | 2017/08/24 |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