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대학가서 몰아보기도 못했죠
가끔 친구들 사이에 비디오로 녹화떠서 학교 가져오는 애들 있길래 훔쳐보는건 가능했는데
그당시 모든 여고생들의 로망드라마 느낌~~~
이제는 유튜브에서 얼마든지 무료보기가 가능한데
아무리 감정이입을 해서 보려고 해도 재미가 영 없어서 봐지지가 않네요
마흔살 돈버느라 꿈도없이 살아가는 인생살이... 그래도 예전 고딩시절땐 꿈과 낭만이 있었기에 재밌었겠죠?
OST도 지금 드라마 저리가라 할 정도로 걸작이고 절대 촌스럽지 않네요
유튜브에서 더블루 '그대와 함께' 검색하심 그당시 가요톱텐에서 라이브하고 1위하던거 보실 수 있어요
그당시 정말 팔팔하고 뽀송뽀송한 청년들이었네요
우희진,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정말 앳된 소년소녀들이었네요. 근데 지금도 다들 곱게 잘 늙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