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한 번에 성공하는 학생들은 어떤 학생들이던가요?

입시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7-07-09 08:07:55
입시지옥, 입시전쟁의 험난한 과정을 굳건히 견디며
본인이 원하던 대학에 당당히 합격한 학생들은
평소 엄마의 간섭없이
스스로 꾸준히 열심히 해온 학생들이겠죠?
물론 운이란 것도 조금은 작용하겠지만
운도 노력하는 자들에게 따른다고 하잖아요..
IP : 110.70.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9 8:43 AM (221.157.xxx.127)

    운이아닌 머리좋고 노력이죠. 공부해보면 머리좋은애들은 쉽게하고 안좋은애들은 피나게 해야하고 그래요

  • 2. ........
    '17.7.9 8:47 AM (211.202.xxx.245)

    둘다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보낸 엄마입니다
    지금 고3이면 수시원서 곧 써야할텐데 많이 힘든시기죠
    큰아이는 성적이 최상위라 별 걱정을 안했었어요
    저도 부모님께 못해본 효도를 받고 살았었죠
    근데 그 아이가 반수를 했어요.
    이런말 하면 돌 맞겠지만 최상위는 더 선택의 폭이 좁아요
    내려서 쓸 수가 없어요..수시에서
    내 친구의 아이도 전교권이었는데 그집도 재수.ㅜㅜ
    실패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잘해왔다고
    믿는다는 말로 귀찮아서. 잘 모른다고
    부모가 아이 뒤에 숨었었구나 싶데요
    그동안 잘해온 아이라면 이젠 엄마가 나서서
    그동안 잘 안한 아이라도 엄마의 막강 힘을 보여줘야합니다
    애들이 너무 떨고 힘들어해요
    공부 대신 해주는거 빼고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주세요
    격려. 맛있는 음식. 자발적 감정의 쓰레기통
    아이 적성에 맞는 학교 찾아내기. 마인드컨트롤
    가장 중요한 뻥 날리기. 전 대학교 안가도 된다고 했어요
    본인이 행복하게 살자고 가는 대학인데 안가서.행복하다면
    안가는게 맞다. 우리애들은 이말에 위로를 받더라구요
    둘째는 큰아이때 입시를 간접 체험해서인지
    본인이 현실적인 목표를 딱 세워서 한 대학만 팠어요
    이 방법은 모 아니면 도라서 권하고 싶지는 안지만
    지나고 보니까 여러 대학에 맞춰 준비하는게
    더 위험부담이 높은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공부 잘했으니 잘 갔겠지..재수 없다 할 수도 있는데
    다 나름 어려웠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
    엄마의 간섭이 없이도 잘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 간섭의 표현의 차이일뿐이죠

  • 3. 저희
    '17.7.9 9:10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다 최상위 대학 원하는 과 갔는데요.
    초등학생때부터 스스로 꾸준히 성실하게 공부했어요
    물론 엄마의 뒷바라지도 필요하겠지만,
    저는 혼자 둘을 키우는 입장이라
    회사 다니기 바빠서 아이들 입시를
    전혀 신경 쓰지 못했어요.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엄마 간섭 자체를 싫어해요.
    저는 그저 열심히 새벽 밥 해먹이고,
    아무말 안하고, 아이를 믿어주고 응원만 했어요.
    생각해보니 저희 아이들은 엄마 뒷바라지도 없이
    혼자 입시전쟁을 치뤘으니 얼마나 더 외롭고
    힘들었을지 마음이 아프네요.

  • 4. 안타깝지만
    '17.7.9 9:23 AM (218.48.xxx.114)

    자질대로 가는 것 같아요. 성실도 자질이고, 머리 좋아서 막판 스퍼트 올려 성공하는 것도 자질이고ㅠㅠ.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믿고 기다리고 마음 비우는 거 같아요.

  • 5. . .
    '17.7.9 9:43 AM (211.209.xxx.234)

    머리좋은데 열심히 하는 애들요

  • 6. ...
    '17.7.9 10:26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수시로 대학 한번에 성공한 아이들을 보면 (친구 아들 딸 5)
    초등부터 꾸준히 잘했어요(거의 반에서 1등 영재원도 무난히 합격)
    부모와 관계 좋고 이끄는 대로 잘하고 아이들도 잘하려고 무척 노력했어요
    유아기부터 봐와서 잘알아요
    이 중 3명은 특목고 2명은 일반고인데 고등가서도 내내 1등유지하더라구요

  • 7. .....
    '17.7.9 10:32 AM (112.169.xxx.241)

    아이들 둘다 최상위권 대학보냈어요
    큰아이는 졸업했구요
    두 아이다 열심히 하고 무척 근면성실한 스타일이었구요 공부욕심이 무척 많았어요
    그런데 요즘에와서 생각해보니 입시도 운이 있는것같아요
    큰아이보다 조금 뒤떨어진 둘째가 시험이건 입시건 항상 본인노력보다 훨씬 결과가 잘나와요
    성적이며 뭐며 모든게 더우수했던 큰아이보다 둘째가 대학도 더잘갔고요
    뭔가 70프로만 노력했는데 100프로이상의 결과가 나온다할까요?
    아이들친구들이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많은데도
    보면 분명 입시운이 따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 8. ...
    '17.7.9 1:58 PM (223.62.xxx.53)

    머리좋고 실력있고 운도 좋은 아이요~
    수능일에 운 그거 무시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175 누구나 땀 흘리고 나면 끈적해 지나요? 15 .... 2017/07/14 5,678
709174 손님 다과 더워서 뭘로 하죠? 12 메뉴 추천좀.. 2017/07/14 2,086
709173 골프 5 ㅠㅠ 2017/07/14 951
709172 카이 라는 방산업체에 압수 수색 들어갔네요 6 방산비리 2017/07/14 1,515
709171 야채볶음밥 가르쳐주세요 9 귀염아짐 2017/07/14 1,350
709170 장조림.. 넘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41 돼지고기 안.. 2017/07/14 5,793
709169 정기예금들때 은행 한군데? 여러군데 분산? 어떤게 이익이에요? 7 ㅡㅡㅡ 2017/07/14 3,205
709168 아침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네요 22 ㅇㅇ 2017/07/14 3,621
709167 캘리그라피를 취미로 배우려는데.. 4 부산댁 2017/07/14 1,780
709166 골반염 아시는 분 계세요? 5 아프군 2017/07/14 3,830
709165 소설가 박상륭 선생님 별세 7 문학 2017/07/14 1,218
70916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13(목) 3 이니 2017/07/14 422
709163 영어문장 하나만 봐주세요..(컴마들어간) 2 부탁 2017/07/14 408
709162 저는 나혼자 산다의 김사랑편을 보고 32 .... 2017/07/14 10,885
709161 병설이나 단설 선생님 질문있어요. 1시하원 vs 2시 하원 5 2017/07/14 1,427
709160 컴 생활 2급? 자격증 따려는데요 4 항상봄 2017/07/14 918
709159 6학년 교육비요 2 엄마 2017/07/14 850
709158 골프초보-골프채 이거 괜찮나요? 5 nn 2017/07/14 1,719
709157 요즘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의구심이 듭니다.이게 돈이 되나.... 2 허울좋은 프.. 2017/07/14 617
709156 시판 만두 중 가장 집에서 만든 만두에 가까운 맛은? 10 만두 2017/07/14 3,953
709155 너무 멍청한 부동산을 만났네요 9 .. 2017/07/14 3,452
709154 변비있으신분 옥수수 7 변비 2017/07/14 1,960
709153 제주 대명vs한화 2 숙박 2017/07/14 962
709152 경주여행인데 감포읍에. 숙소잡아도 괜찮을까요? 6 모모 2017/07/14 1,184
709151 남자친구 성격..ㅠㅠ 8 d 2017/07/14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