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전화해서 본인할말하고 끊어버리는 사람..
제가 몇번이나 엄마 그런습관 고치라고 .. 사람 말하고있는데 끊어버리면 기분나쁘다고 마무리는 하고 끊으라 했는데 진짜 안고쳐지네요.
딸인 저도 이렇게 기분상하는데 남은 오죽할까싶고 ..
오늘도 당하고나서 어디 말할덴 없고 그냥 넋두리에요.
시어머니는 또 통화내내 잔소리 .. 다 아는얘기 또하고 또하고..
전화 받기도 하기도 싫네요 ㅜㅜ
1. .
'17.7.8 7:43 PM (180.229.xxx.97)저 아는 분은 전화하면 첫마디가 왜? 입니다.
그럼 딱 할말만 하고 끊어 버리고 안부인사 거의 안 합니다.
몇번 저렇게 전화 받으니 짜증이 나서 통화 안 합니다.2. 쿠키맘
'17.7.8 8:08 PM (221.154.xxx.60)제가 할말만 하고 끊는 스타일인데요.ㅠㅠ
뭐 구구절절히 한말 또 하고 또하고...
겉치레같은 안부묻고 인사길고.
이런거 딱 질색이라 용건만 말하고 끊어요.
전화는 3분이상 하고 싶지 않아요.3. ㅇㅇ
'17.7.8 8:14 PM (121.168.xxx.41)시어머니처럼 한 말 또 하고 또 하는 스타일보다
할말만 하고 끊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4. ㅠㅠ
'17.7.8 9:11 PM (218.155.xxx.89) - 삭제된댓글어뜨케 고쳐 볼께요. 저도 그런대요.
5. .....
'17.7.8 9:22 PM (211.229.xxx.89)나이가 들수록 그런건가봐요. 친정엄마가 할머니가 전화하시면 본인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뚝 끊는다고 투덜투덜 뒷담화라는 걸 할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매 번 들어서 귀에 딱지가 앉았는데, 지금 엄마가 그렇게 욕하던 시어머니랑 똑같이 하시네요..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것두요. 울 엄마지만 그렇게 욕하던 시어머니를 뭐하러 그렇게 똑같이 닮는지 모르겠어요.
6. ㅎㅎㅎ
'17.7.8 9:46 PM (211.51.xxx.181) - 삭제된댓글제 친정어머니만 그러신게 아니라 위로받고 가용~
용건이 있어 친정에 전화했는데 마침 전화 잘했다며 당신 말씀만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ㅜㅠ 제 용건 말하려는데 뚝 끊어 버려서 얼마나 황당하던지...
딸이니까 참아야지요.7. ..
'17.7.8 10:0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연세드신 분들 그러시는게 차라리 나아요.
이말 저말 요점도 없이 이십분도 삼십분도 좋으면 아주 미쳐요.
단촐히 살다가 멋모르고 대가족 맏며느리 됐는데
시고모 시숙모 시모..연세가 많아질수록 말 많아지시고
한번씩 전화받으면 아주 미치겠던 시절이 있어
지금도 집전화 울리면 받지도 않네요.
하여튼 그가 누구든 전화수다 하는 사람이면 오랜 친구나 친정쪽이라 해도
사람까지 싫어지네요.
최근 육개월동안 두사람이나 정리 해버렸어요.
이건 아닌줄 알지만 그런거 일일히 응대해 주는것이 제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
어쩔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