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하소연 글 올려요. 회사생활 하면서
요즘 , 저보다 연배높은 두 사람한테 번갈아 가면서 이 말을 듣고 있어요.
일처리하다가 곤란한 문제가 생겨서 상황설명을 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본인들 뜻대로 제 입장을 판단해버릴때
"아...제 생각은 그게 아니라..."라고 입장 대변을 할려고 시도하거나...
문제가 생길때 정황 설명을 하려고 하면 제가 하는것들이 핑계이자, 합리화래요.
그리고 말대꾸이고 토다는 걸로 들릴수있다고...
무조건 네 알겠습니다. 하래요..
원래 직장에 나오면,, 상사가 의견을 내라고 허가하기 전까지는
자기주장을 조금도 할수가 없나요?
60대 넘은 사람들한테 몇번이고 듣는 말이 저더러
고분고분,, 순종적으로 하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융통성없고 깝깝하기만 한지...
진심으로 숨통막히고 답답해요..
오로지 할수있는 말은 예. 예 뿐이네요.
그럴꺼면 질문하거나 말은 뭐하러 시키는지
뇌 없는 바보가 되어가는 기분이예요.
사적인 자리, 식사중에도 무조건 예스를 하라네요.. 휴 답답...
사회생활할려면 맞춰야하는건 맞긴 맞는데...ㅠㅠ .
예스맨이 되는게 너무 성미에 안맞고 제 맘대로 하는 성격이 몸에 배여있다보니,,,
성격 배릴거 같아요. 아니면 아주 무성의하게 '예예예' 하는 버릇이 들던지요..
솔직히 욕먹을 소린지는 모르겠지만요,,, 집에서는 하고싶은대로 화도 내고 무뚝뚝하게 말도 던지고 하는데
사회에서는 전혀 안통할 행동인건가요.
그렇다고 해도 강압적인게 너무나도 싫은데..
직장 분위기마다 발언을 허용해주는 선은 다르기도 하죠??ㅜㅜ
제가 개념없는 건지,,,이 분들이 너무 과도하게 순응을 요구하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