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점포 감축을 예고한 한국씨티은행이 7일 영업점 5곳의 문을 닫는다.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올림픽훼미리지점, 역삼동지점, CPC강남센터, 과학기술회관 출장소, 경기 구리지점 등 5개 점포가 이날까지만 영업하고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번 5개 점포 폐점 조치는 지난 3월 말 씨티은행이 내놓은 '소비자금융그룹 영업점운용전략'을 바탕으로 진행 된 것이다. 씨티은행은 126개인 개인고객영업점을 10월 말까지 25개로 줄일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지방 지역에는 씨티은행 지점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도 발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