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요

걱정맘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1-09-03 08:26:37

고1아들이

공부는 열심히 하고 착하긴 한데

생각보다 성적도 안 오르니

본인이 걱정을 많이 하네요.

얼마전 모의고사 시험칠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메스껍고 토할 것 같고

눈이 아파서 글자도 안 보이더래요.

영어과목 열심히 공부했는데

등급 안오르고 그대로 3등급나왔다고

슬퍼하네요

사탐은 힘들어서 아예 엎드려잤다하구요.

얼굴이 너무 어둡고

몸도 무겁고 피곤해 보이길래

힘드냐니깐

글자를 오래 들여다보면 눈이 아파서

공부 더 하기 힘든데

그렇다고 안할 순 없어서 답답하다네요.

녹용먹을까?

병원가서 영양제 링겔맞을까?

홍삼먹을까?

했더니

아무튼 뭐라도 컨디션 좋아지는 것을 먹고 싶답니다.

공부하는 아이

체력보강을 위해서 무엇이 좋을까요?

IP : 1.251.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앱등이볶음
    '11.9.3 8:30 AM (61.33.xxx.43)

    일반적인 증상같지는 않은데 괜찮은 한의원 가셔서 보약을 지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체력싸움이라고..
    '11.9.3 8:38 AM (121.190.xxx.178)

    저는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 공부하려면 체력을 보강해줘야 한다고..
    저는 공부는 니들이 해라,, 엄마는 건강을 책임진다... ㅋ
    이 생각으로 보양식 많이 만들어 주는편이구요..

    홍삼 꾸준히 먹이고, 복분자 파우치로 만들어 아침마다 들려주구요..
    하루에 두잔정도는 생과일 쥬스 만들어 먹입니다.
    주말에는 장어.오리탕.백숙등 힘나는 음식으로 만들어 먹여요.

    요즘 학교에 아이패스나 다른 홍삼파우치 가져와서 먹는 학생들 많다고..

  • 3. 단잠
    '11.9.3 8:49 AM (112.148.xxx.151)

    윗분들 방법에다 더하여
    단잠을 꼭 추가 해 보셔요.

    대1 중3엄마인데 그간 두아이 관찰한결과 공부한다고 토요일에 새벽3시까지 공부하고
    잤다는날은 (일욜에 12시까지잠을자도 ) 그다음주 3~4일은 헤매더라구요..

    수업시간에 집중못했다느니..집에 와서도 헤롱헤롱... 차라리 잘때 푹자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집에 11시쯤까지 공부하는게 훨~~씬 효율적 이고
    건강에도 좋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 4. 밥세끼
    '11.9.3 9:31 AM (211.178.xxx.217)

    제대로 챙겨주시고요.
    양질의 간식을 주시면서 영양제는 필수인거 같아요.
    저희 아이 학원샘이 홍삼먹는 아이들이 확실히 체력이 좋아보이더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제 주위에 보면은 홍삼,종합비타민,알로에,자라,칼슘을 하루에 돌려가면서 먹이더라구요.
    영양제 값만 엄청나다면서 그렇게 키운 아이가 몸은 작아도 튼튼하다구하더라구요.
    고등은 정말 체력인거 같아요.
    인스턴트,분식집꺼보다 엄마표로 뭐든 해 먹이시면 효과볼듯

  • 5. 고1아들
    '11.9.3 12:09 PM (124.216.xxx.69)

    중3 겨울방학 지나고 정말 꼭 돼지한마리 키운다 했어요

    허리36까지 갔어요 몸무게 85키로를 육박했지요

    고기없으면 밥을 안먹을 정도로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어요 고1이 들어간순간 살이 빠질거라고

    아니나 다를꺠 4월초 허리가 32로 몸무게도 78키로로

    교복바지 헐렁 했어요

    평상시에 고기 장난아니죠 아침에도 고기 데쳐서 주었어요

    그런데 원래 신경을 한번 쓰면 예민해지는 성격인지라 살이 장난 아니게 빠지더군요

    7월초쯤 아이가 딱 맞게 되었더군요 그런데 아이는 매번 침대에 누워서 잠만 자고 기력이 없다고 해야하나

    물런 병원에도 가봤지요 당뇨 혈압 콜레스트롤 검사햇지요 이상무

    고등 공부가 정말 한 체력을 하나봐요

    좋은 고기-무항생제 많이 먹이구요 과일즙-바로짜서 많이 먹이구요

    고기먹일떄 양파 마늘 많이 먹을수 있게 해주세요

    방학때 살찌울려고했는데 과외하고 그랬더니 살이 안찌더군요

    이번 겨울방학에 살쫌 찌워야하는데,,,,,,,,,,,,,,,,,,,

    참 센트롬 먹이구요 홍삼은 방학때만 빼고 계속 먹여요
    과일 많이 먹이구요

    가끔 밤에 출출할떄 두부 데쳐서 먹으라고 준답니다--담백하게

    엄마가 많이 챙겨주셔야해요

  • 6. 경험
    '11.9.3 12:54 PM (125.140.xxx.49)

    제가 직접 거쳐왔던 과정들입니다.

    첫째, 타고난 유전적 요인 무시 못합니다.--- 이건 선택의 여지가 없군요 ㅎ.

    둘째, 아침밥 혹시 안 먹고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조금씩 먹이는 습관 들이세요.--- 이거 참 중요해요.

    세째, 음식을 골고루 먹이시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먹이세요.

    네째,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해요.--- 울 아들은 고3일때도 농구를 몇분씩 꾸준히 했어요.

    다섯째,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지만 시간이 충분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 짧게라도 깊이
    잘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해요.

    힘드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2 요즘 집값이 미친거 같아요 27 지방아파트 2011/09/24 15,163
16171 아이허브 닥터우드 블랙솝 시어버터 함유는 사지 말라고 하셨나요?.. 1 블랙솝 2011/09/24 5,641
16170 박정희 사진은 칠판 정중앙의 오른쪽에 걸려 있었음, 20 박정희 사진.. 2011/09/24 3,132
16169 오랜친구인데,맘으로 찡하게 느껴지지 않는 친구 8 2011/09/24 3,188
16168 아이가 16살인데요...... ㅠ ㅠ 9 에혀~ 2011/09/24 3,266
16167 가족이 밥을 좀 작게 담아 달라 합니다. 19 밥이힘 2011/09/24 3,859
16166 긴 웨이브머리와 생머리중 어려보이는건? 4 애정만만세 2011/09/24 4,331
16165 증세좀 봐주세요. 1 질문 2011/09/24 1,174
16164 김포 한강신도시 어떨까요? 1 ... 2011/09/24 2,185
16163 사랑니 빼고 안 아프신 분 계신가요? 20 공부하자 2011/09/24 5,792
16162 패키지? 에어텔? 아님...어느게 괜찮을까요? 12 프랑스여행 2011/09/24 1,966
16161 청바지가 사고 싶어요 1 어디서 살.. 2011/09/24 1,347
16160 펌)나경원에 ‘자위대 행사 참석 말라’ 공문 보냈다” 8 미친ㄴ 인가.. 2011/09/24 2,129
16159 듀라셀광고 말이에요 8 환공포증이라.. 2011/09/24 2,001
16158 청소안하는 딸년 34 나도 하기싫.. 2011/09/24 10,934
16157 가난한 사람도…돈많은 사람도…아무도 행복하지 않다 8 허걱! 2011/09/24 3,830
16156 스마트 폰 넘 갖고 싶어요...ㅠㅜ 5 약정남은녀 2011/09/24 2,254
16155 대체적으로 어떤 머리길이가 젊어보일까요? 1 머리 길이 2011/09/24 2,329
16154 방금 고생해서 친거 다 날라갔으요 ㅠ 1 무릎시린 여.. 2011/09/24 1,304
16153 신라면세점 적립금 쿠폰 드리고 싶은데 어디에 올려야 될까요? 11 .. 2011/09/24 1,805
16152 금강 랜드로바 세일 언제쯤할까요?? 냉무.. 아시는분 2 다윤아 2011/09/24 1,783
16151 coman에서 나온 주방용품 아시는분 1 가을 2011/09/24 1,223
16150 2006년 노사모 블로그에서 펌글 12 좌파 탐구생.. 2011/09/24 2,066
16149 금값폭락했다고 뉴스나오는데 지금 금사두면 좋을까요? 3 금테크 2011/09/24 4,242
16148 두어젓가락 남은 반찬, 밥공기로 반 남은 국... 그냥 버리시나.. 14 ... 2011/09/24 4,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