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으로 만나고 있는 남자의 말. 기분이 나빠요.
모든 요리를 잘한다고 말은 안했는거 같은데요.
모든 요리를 맛있게 한다고 말했는 적은 없어요.
요리 하는게 얼마나 시간, 정성이 들어가는데요.
안그런가요? 먹는건 쉽지. 요리잘하는 여자가 흔한가요?
맛있는 음식 척척 해오는 여자가? 요리 하려고 주방 들어올려치면 걸리적거린다고 나가라고 그러지.
아가씨인 제가 요리를 얼마나 해봐겠어요.
요리얘기하다가 잘못한다고 하니까 잘한다면서요~
못하면 때릴거에요~ 이러더라고요.
못하면 때리냐니까 아니라고 하던데, 결혼 날짜 받아놓고
저 말 들으니 참 난감하네요.
담에 만나면 정확히 물어보는게 낫겟죠?
선으로 만나도 프러포즈하고 반지 주고 하는거 맞죠?
반지 하나 준적도 없네요. 프로포즈는 받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고요.
1. ....
'17.7.8 4:18 AM (27.35.xxx.82)죄송한데요
상대 " "
글쓴이 " "
이렇게 나눠서 적어주세요 ㅠㅠ 뭔말인지 모르겠어요2. 흠
'17.7.8 4:19 AM (61.101.xxx.30)선이면 연애도 아니고 뭐 대충 조건 보고 만나나 본데 거기서 뭘더바래요. 영화 같은 만남 원하면 애초에 선을 보지 말아야지. 남자는 안봐도 훤하네요. 결혼하고 여자 무지 괴롭힐 남자.
3. ..
'17.7.8 5:19 AM (70.187.xxx.7)조건 보고 결혼인가요? 프로포즈도 없고 인성도 걸러먹은 남자한테 뭘 결혼운운을 하시는지? 지금이라도 없던 일 하면 될 것을.
4. ㅡㅡ
'17.7.8 5:28 AM (70.187.xxx.7)지금 저말 하나에 기분 나쁜 것 같죠? 이게 일상의 일이 될 거에요. 그래서 말리는 겁니다. 입 드런 남자랑 결혼해서 인생 망하기 전에.
5. 솔
'17.7.8 6:01 AM (49.171.xxx.186)깐족스탈인듯하네요..
농담을해도 기분드럽게하는
젤시러하는스탈6. ㅇㅇ
'17.7.8 6:04 AM (121.173.xxx.195)음식 못하면 때린다라..... 별로 바람직한 남자는 아니네요.
날짜 잡아 놓고 이런 글 올리는 거 보면 님도 엄청 흔들린다는 건데
오롯이 본인이 선택해야죠. 어쩌겠어요.
근데 분명한 건, 결혼하고 나서도 트러블이 생기면
님은 쉽게 마음이 열리진 않을거라는 거에요.
아마도 상처에 상처에 상처를 안고 살다가 어느날 빵! 터지겠죠.
그리고 결혼전에 그렇게 고민하다 날짜 잡은 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혼한 걸 두고 두고 후회할 겁니다.
지금 님의 마음이 딱 그래 보여요.
남자에게 별로 애정이 없는 거 같거든요.
사실 남자도 별로고.
근데 다음에 만나 정확히 물어본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나 음식 못하면 정말 때릴거야? 뭘로 때릴거야? 주먹으로? 몽둥이로?
뭐 그런 세세한 답변을 기대하는 건가요.
아니면 허허허. 당연히 농담이죠! 제가 진짜로 때리겠습니까?
뭐 이런 웃기지도 않는 확인입니까?
본인이 들은 걸로 상황 끝이지 뭘 또 물어보고 자시고 쓸데없는 짓을.....7. 그런데
'17.7.8 6:06 AM (119.75.xxx.114)남자는 님 좋아하는거 같고 님은 그냥 그런거 같은데요?
8. 물
'17.7.8 6:21 AM (210.94.xxx.91) - 삭제된댓글물어볼 필요없어요.
뭐라고 물어볼 건데요?
결혼해서 잘 살 사람이랑 하셔요. 지금 조건이 좋다고 (시댁 능력인지 남자 능력인지 구분...) 하지마시고 어려울 때도 믿을 만한 사람인지가 더 중요해요.9. ㅇㅇ
'17.7.8 8:35 AM (49.142.xxx.181)요즘은 남자들이 요리 더 잘해요. 요섹남이라고 하잖아요.
상대한테도 요리 잘하냐고 물어보세요. 난 요리 잘하는 남자가 좋다고..10. 때리겠다는말이
'17.7.8 3:53 PM (125.152.xxx.213) - 삭제된댓글자연스럽게 튀어 나오네요
때리는 아빠 밑에 자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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