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을 향해가는데 아직 마음이 참 여려요.
속상한 일. 기분 나쁜일. 기쁜일 등에 일희일비하며 마음이 많이 흔들리는 제 자신을 바꾸고 싶네요.
좀 담대해지고 털어버리고 소위 쿨해지고 싶은데 한가지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너무 집착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내공을 쌓고 싶어요.
소녀같은 제 마음이 나이와 안 어울려서 바꾸고 싶어요.
책 추천도 좋고 좋은 말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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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7-07-08 02:09:22
IP : 112.150.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7.8 2:13 AM (61.101.xxx.30)인생을 담은 작품하면 토지 정도?
2. ;;;;;;
'17.7.8 2:20 AM (222.98.xxx.77)마음이 복잡할땐 집안 정리가 최고거든요.
문학 작품 빼고 비문학중에 저한테 최고는 인생이 바뀌는 정리의 마법이예요.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은 지향하지 않지만 의미없이 쌓아두고 사는 물건들을 버리고
홀가분한 인생. 이전의 나와 다른 삶을 사는데 무언가를 버리는 일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질에 대한 집착이야 완전히 버리기는 어렵지만 예전보다 물질적인 결핍때문에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건 많이 줄었어요.
버릴줄 알고 포기할줄 알아야 성숙해진다는건 알지만 실천하기 힘들때...
아주 소중하다고생각해서 버리지 못한것들 버려보세요.
어느정도 인생을 살다보면 삶은 집착을 버리면서 완성된다고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어요.
한번 버린 집착이나 미움 생각 불안이 다시 내게 돌아와도
자꾸 자꾸 버리고 비우면 덜 괴로워져요.3. ..
'17.7.8 11:05 AM (175.127.xxx.57)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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